박한별이 제주에 정착하며 카페를 차려서 화제의 중심에 올랐던 카페 벨진밧에 드디어 다녀왔다. 솔직히 박한별이 혹시나 있지 않을까 가본거긴 한데 역시나(?) 피크시즌에 가득찬 손님들과 피곤에 지친 직원들만 볼 수 있었다.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는데, 그래도 정원을 완전 이쁘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놔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주차장도 넓기는 한데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주차장도 만원이라 고생했다. 이쁘게 잘 만들어놨고, 이렇게 이쁜 정원을 음료 사지 않아도 오픈형으로 구경 가능하게 꾸며 놨는데 별점테러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아직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다보니 정원의 나무들이 터를 덜 잡았는데 몇년 지나면 진짜 이쁠거 같다. 근데 그 쯤이면 주변은 다 상업지구가 되어 있겠지. 지금도 주위 건물터들이 공사 중이었다. 원래 이 쪽이 보안 좋은 고급 빌라 지역이라고 한다. 부근에 영어마을도 있고 그래서인거 같다. 거기 한복판에 박한별 카페까지 생겼으니 상업화하기 딱 좋은 조건이 생겨난게 아닐까 싶다.
제주 벨진밧 (박한별카페)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구억로 220-1
네비로 주소 찍고 가다보면 진입로가 보여야는데 안보인다.
차로 좀 더 지나쳐서 빙 돌아서 들어간다는 느낌으로 가야한다.
영업시간 매일 09:00 ~ 18:30
벨진밧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eljinv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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