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베트남 '17

[여행준비] 베트남 저가항공 비엣젯항공 예약 후기 (짜증주의)

카노라떼 2017. 1. 1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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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투어 1번 국가인 베트남 다낭에서 호치민 넘어갈 때 타고갈 항공권을 싸게 하기 위해 베트남 저가항공사인 비엣젯항공(http://www.vietjetair.com)을 이용하기로 했다. 제주에어 같은데라고 생각하면 되고, 한국에도 취항 중이다. 근데 싸이트가 좀 구리구리해서 예약하면서 짜증 좀 폭발했... 그 뒷이야기를 풀어본다.

 

 

 

 

 

슬쩍 가격 확인하고 맘에 든다면 정식 구입 전에 회원 가입 하고 진행하자. 번역이 괴발개발이지만 파란색으로 표기한 부분이 회원가입과 관련된 부분이다. 이메일 영역에 가입할 이메일 아이디를 넣고 신청을 누르면 회원가입 폼으로 넘어간다. 적당히 입력하면 회원 가입 완료. 가입 후 로그인할 때는 '로그인 여기' 부분을 누르면 된다.

 

 

정식 티켓 구매 진행할 때는 USD 미국달러로 설정하고 하자. 한국은 신용카드 해외승인 발생 시 해당국화페 > 미국달러 > 한국원화 순으로 환전을 강제로 진행하여 최종 청구액을 결정한다. 이중 환전이 발생하므로 보통의 경우 USD 미국달러 로 결제하는 것이 제일 낫다.

 

 

 

 

 

프로모션 티켓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Eco 상품과 Skyboss 상품이 있는데, 저가항공사라 Eco 상품은 위탁수하물(짐붙여야는것)이 유료다. 별로 비싸지는 않으니까 걍 Eco 사면된다. 기내반입이 7kg인데, 저 무게라면 꽉 채운 20인치 캐리어는 어려울 수 있다. 저가항공사라 빡시게 중량 체크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위탁수하물 유료 추가 하는걸 추천한다. (공항서 위탁수하물 추가하게 될 경우 훨씬 비싼 요금을 적용받게됨)

 

 

 

 

 

Skyboss 상품은 30kg 위탁수하물이 포함되고 기내반입 중량도 10kg 다. 10kg 라면 20인치 캐리어에 적당히 빈곳없이 물건 넣는 정도다.

 

 

 

 

베트남 국내선(다낭-호치민 예시)이라 저렴하지만 추가 수수료가 좀 많이 붙는다. 저 금액은 어쩔 수 없는 부분.

 

 

 

 

 

 

쭉 입력하면 되는데, 여권 관련 정보 부분이 필수가 아니다. 근데 우린 외국인이니까 꼭 넣어주자. 발권 시 귀찮은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아까 분명 3.7만원 봤는데 가격이 4.9만원으로 상승했다. 이 뭐 강아지 같은 경우인가!!! 이 곳은 부가서비스 영역인데, 몇몇 항목이 기본 체크가 은근슬적 들어가 있다. eco 상품의 경우 좌석 지정이 유료인데, 위 화면처럼 아직 과금되기 전이다. 아니 를 눌러주거나 저건 그냥 둬도 과금 전이라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된다. 절대!! 계속 을 누르지 말고 [부가서비스 상품] 을 눌러 다음 탭으로 넘어가자.

 

 

 

 

요렇게 위탁수하물 20kg가 기본 지정되어 있다. 28인치 캐리어 정도라면 20kg 는 구매해야 할거고, 20인치라면 15kg 정도 추천한다.

 

 

 

 

기내식은 체크 안되어 있으니, 우린 1시간 비행이라 패스.

 

 

 

 

여행자보험이 자동 가입 체크되어 있다. 해제하자. 비행기 떨어지면 걍 죽으면 되지 뭘 저런걸 다. ㅋㅋㅋㅋ. 사실 그보단 해외여행하는 경우 환전하게되면 무료 여행자보험 가입해주는 경우가 많고, 장기 여행의 경우엔 별도로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출발하니 저걸 굳이 할 필요는 없다. 아니오 감사합니다.

 

 

 

 

다 확인하고 계속을 누르면 요렇게 최종 결제화면이 등장한다. 여행자보험 제거했더니. 4.6만원이 되었음. 그럼 난 신용카드로 할거니까...

 

 

 

 

 

 

마스터카드를 꾸욱 누르면...? 헐. 편의점 요금이란게 추가된다. 비엣젯항공에서 번역을 개판으로 해놨다;; 영어로는 Total Convenience Fee 로 나오는데 '온라인으로 편하게 구매하니까 요금 더 지불하게요.' 이런 뜻인듯하다. 근데 웃긴건 쟤네들 공항이나 항공사 카운터에서 구매하면 오프라인 수수료 지불해야는데. 어떻게든 돈을 추가로 내게 만들어놨다. 수수료는 최종 금액 기준으로 5~8% 쯤 되는거 같은데 정확한 계산 방식은 모르겠다.

 

암튼 저렇게 까지 다 ~ 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우리의 경우엔 요렇게 최종 2인 다낭 - 호치민 63.70 USD 로 결제했다. KRW로 7.7만원 정도. 해외서 막판에 비행기 티켓 구매하는건 부담이 있어 미리사긴 한건데 (좌석 매진되서 가격 급등하면 답이 없어지니까) 적당한 가격으로 생각된다. 물론 기차나 버스로 이동하면 훨~씬 싸다. (내가 저 정도 거리는 그런 이동 수단을 타는게 매우 부담이라 비행기를 이용 =_=a)

 

 

<주의사항&특이사항>
* 결제 화폐를 USD 로 설정하고 진행할 것. 이중 환전 수수료 때문에 결제한 금액보다 10% 정도 더 수수료가 나올 수 있다.
* 여권번호와 여권만료기간 꼭 넣자. 국내선이라 필수 체크가 안되어 있지만 우린 외국인임을 잊지 말자. 발권할때 문제될 수 있음.
* 10분 안에 최종 결제까지 마칠 것. 이 사이트가 웹 캐시를 10분 지나면 초기화한다. 결제 마무리 단계인데 화면 넘기니 사이트 오래 머물러서 초기화됐다고 뜨는데 개황당했음.
* 국내와 달리 카드 결제 수수료(편의점요금 이라고 번역) 막판에 한번 더 추가되니까 당황하지 말자. 결제 금액의 5~8% 정도 비중인거 같은데 정확한 계산 방식은 모르겠다. 4.6만원 결제하려할 때 2900원 정도 청구되었고, 7만원 정도 결제하려고 할 때 5800원 쯤 청구되었다.
* 예약번호 꼭 기록해두자. 사이트가 똥망이라 회원가입하고 예약한건데도 예약내역 조회하면 이름만으로 조회가 안된다. 예약번호 넣어야 정상적으로 나옴 -_-a

 

 

 

 

 

* 위의 링크로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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