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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33

[서울 연남동] 커피리브레 연남점 8주년 되는날 딱 다녀옴

커피리브레 인스타그램서 16일이 8주년이라는거보고 이번 원두는 여기가서 사와야겠따 맘먹고 땡볕이지만 냅다 다녀왔다. 연남동 커피리브레는 2014년인가 2015년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곳이 2012년에 개점했다고하니 나도 꽤나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손님인거 같아서 쓸데없이 뿌듯하다. 온두라스 미벤디시온 싱글오리진 원두 하나 사고, 서비스커피는 이번에 8주년 기념으로 행사 중인 핀카하트만 게이샤 원두로 마시는 기회를 얻었다. 산미 높은 원두가 사실 취향은 아니지만 게이샤 원두 귀한건 또 어디서 들어가지고는 이런 때 맛볼 수 있다면 당연히 마셔봐야징! 산미도 좀 있고, 그보다는 꽃향이 입안에 가득찬다. 아아로 마셨는데 산미 있는건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은거 같다. 뜨뜨시 마시면 좀 산미가 부..

[서울/망원역] 망리단길 나들이, 그리고 비빔국수 맛집 원당 국수 잘하는 집

소위 망리단길이라 불리는 망원역 부근 시가지를 정말 오랜만에 돌아봤는데 예전 기억의 가게들이 남아있기도 하고, 대부분은 다른 가게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합정 홍대보다는 옛 서울의 모습을 많이 간직한 동네이다. 그리고 목적지인 원당 국수 잘하는 집에 도착했다. 주문 메뉴는 비빔국수 곱빼기. 주문하고 먹으면서 살짝 후회했다. 양이 너무너무너무 많아. ㅋㅋㅋㅋ 사이즈가 진짜 어마무시하다. 빨간 양념이지만 콩가루가 들어있어서 먹을때 매운맛이 심하지는 않다. 고소하니 좋다. 찐한 멸치육수 국물을 함께 주시는 데 다음에는 잔치 국수 먹어봐야 겠다. 사장님이 옆에서 커다란 멸치 머리 떼고 있으심. 망원동 원당국수잘하는집

[서울/홍대/합정] 카페 레드플랜트 3호점, 합정과 홍대사이 무더위 쉼터

연희동 놀러갔다가 타죽을 것 같은 날씨에 집까지 바로 돌아가기는 힘들겠고, 부근에 좋은 카페없나 검색해다가 즐겨찾기해둔 레드플랜트 카페가 근처에 있길래 가봤다. 이사하기전 1호점은 몇번 갔었는데 3호점은 처음일세? 골목길 사이라서 그런가 연남동 한복판과는 달리 한적하니 좋구만? 두 가지 맛의 원두 중에 고소한 녀석(바디빌더 원두)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하고 무더위를 식혀갔다. 오오 쌉소롬하고 고소하고 찐하고 좋구나. 원두사러 한번 와봐야겠다. 레드플랜트 메뉴 합정 레드플랜트 3호점 월-금 8시~21시 주말 12시~21시

[서울/홍대신촌] 베트남 노상식당 신촌점, 딱 베트남 맛이다!

신촌에서 홍대 걸어가다 발견한 베트남 쌀국수집인데. 비주얼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딱 베트남이다. 노상쌀국수 +면추가, 새우크로켓 2p 요렇게 주문했다. 생각보다 많이 괜찮다. 기본 쌀국수 기준으로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국물맛과 불지않은 적당한 면발로 흡족하게 쌀국수를 즐길 수 있었다. 셀프코너에 고수가 잔득 있으니까 취향껏 올려서 먹으면 된다. 새우크로겟은 가격에 비해 좀 작은가 했는데 안에 새우가 쏘옥 들어있다. 바삭하게 잘 튀겨서 나온다. 재방문의사 높음. 다음엔 다른 메뉴 먹어봐야지. 베트남노상식당 신촌점 월~토 11:00 ~ 02:00

[서울/홍대] 베트남이랑, 쌀국수 꿀맛!?

베트남 중부지방의 요리사에게 전수받아왔다는 쌀국수집인데, 폭염울 뚫고 점심시간 난장판 후에 방문했더니 묘하게 베트남 호치민 한가운데 있는 분위기다 ㅋㅋㅋㅋ. 창가 자리라 열기가 밀고 들어와서 그런가봉가. 직원분들도 외국인분이신데 사장님이 센스 있다면 베트남분들 고용했을라나. (진짜 그런거같다) 손님이 어마어마했던지 아직 설거지도 다 못치우고 산더미... 이러면 덥고 갑갑해야문데 테이블 간격이 있어서 묘하게 분위기는 괜찮다. 국물은 직접 열몇시간 소뼈 꿇여 만든다고 덕분에 올라가믄 외부 계단부터 고깃국물냄새가 난다 ㅋㅋㅋㅋ. 소고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못올듯한 집이다. 양지쌀국수 8500 에 면추가 2000 했는데 한국 스타일로 큰 그릇에 곱빼기가 오는게 아니라 보통 사이즈 쌀국수에 면이 따로온다. 기본 양..

[서울/홍대] 괜찮은 한끼 식사, 비에뜨반미 연남점

원두 사러 홍대 갔다가, 오늘 점심은 뭐 먹나 둘러보던 중. 저 반미가 과연 베트남 맛이 날까? 궁금해져서 도전한 비에뜨반미. 좀 비싼 반미집에서는 돼지고기간장볶음으로 해서 고거 넣어주기도 하는데 여긴 베트남 길거리 스타일인지 햄 등이 들어간게 주력 메뉴이다. 기본 메뉴를 먹어봐야겠지? 반미햄치즈로 선택. 절인무 고수 토마토 햄 지츠 오이 머스타드소스? 양상추 등이 들어갔고 고수는 선택이다. 절인무가 들어가 상콤하고 전반적으로 머스타드 때문인지 살짝 달다. 그래도 맛은 괜찮은 편이니까 햄버거에 질린 입맛이라면 반미를 먹어볼만하다. 바게뜨빵도 생각보다 괜찮던데. 매장에서 구웠다고. 비에뜨반미 연남점.연남점이지만 실제 위치는 홍대역 3번출구 올라오면 코앞에 있다.

매뉴팩트커피 폴고갱 원두, 포장 바뀌었네?

또 원두사러 연희동 매뉴팩트커피 방문, 매뉴팩트원두들 포장이 전반적으로 변경되었다. 블렌드 원두는 흰색 바탕. 싱글오리진은 보통의 누리끼리한 박스 색상으로 균일화. 기존의 색상으로 원두가 구별될 때보다는 좀 불편하다. 패키지 재질이 여리여리해서 밀봉이 잘되었을까 의문이기도 하고. 원가절감책이 아닐까 싶다. 당연하지만 맛은 여전히 위대하다. :) 매뉴팩트커피 원두 폴고갱 227g 15000원다크초콜릿, 헤이즐넛, 토피, 밀크파우더, 브라운슈가, 리치 바디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원두 구매 시 서비스 커피 제공

일상/집커피 2018.07.27

[서울/연남동] 만동제과 마늘바게트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마늘바게트 맛집 다른 빵도 팔고 음료도 팔지만 그냥 다들 엄청나게 줄서서 뭐 사겠다고 말할 필요도 없이 서로 개수만 말한다 ㅋㅋㅋㅋ 개당 5800원이라 살짝 가격은 좀 있네 했는데 두개 샀더니 엄청 무겁다 튼실하다. 집에와서 개봉해보니, 엄청 기름진 마늘 바케트가 기름종이에 둘둘 말려서 일회용 봉투까지해서 꼼꼼하게 담겨있다. 이 시점에서 이미 바삭하게 먹는건 포기하자. 물론 집에 미니오븐이 있다면 살짝 돌리면 살아나겠지만 오늘은 일단 기본 상태로... 연남동 맛집 만동제과 마늘바게트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흥건하게 달달한 마늘 소스가 적셔져 있어서 마치 계란 대신 마늘 소스를 적셔 프렌치토스트를 만들면 이런 맛이 아닐까 싶은 그런 맛이다. 저녁 배불리 먹고 맛본건데도 슉슉 잘들어간다. 근데 빵 상태가..

대만 국민 샌드위치 '홍루이젠' 국내 1호점 오픈

대만의 국민 샌드위치라 불리는 홍루이젠 이 국내 1호점을 열었다. 서울 홍대에 오픈했다고 하니 담에 방문해봐야겠다. 가갹대는 1천원 중반부터. 뭐이리싸? 홍대 임대료 생각하면 버텨내지 못할거 같은데 저가격으로 샌드위치 판매가 가능한가?? 홍루이젠 메뉴 는 시그니처 오리지널 샌드위치, 햄 샌드위치, 치즈 샌드위치 등이 있다. 이삭토스트 가 낫다는 말도 있던데 가격이 저렴하니 먹어보고 판단하면 될 듯 하다.

[서울/홍대] 빵집 브레드룬(BREAD LUNE) 페스츄리, 치아바타, 바게트

일본식 우동 맛집 가미우동 (포스팅 참고) 옆에 있는 작고 맛난 빵집 브레드룬. 라떼양 빵셔틀(?)로 다녀온 곳인데 페이스트리? 페스츄리? 요런거나 바게트 류를 딱딱한 식감이라 좀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요 집은 꽤나 맛나다.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쫀득하게 만드는데 바게트 겉껍질도 딱딱하지 않아 고소하게 먹었음. 페스트리는 정육각형 박스처럼 만들어 속에 맛난 크림을 넣었는데 고오급진 생크림 느낌이라 우유를 못먹는 나는 살짝 찍먹만 해보고 패스 ㅠ.ㅜ 치아바타도 쫀득쫀득 밀가루맛 안나고 맛나다. 6000천원마다 쿠폰 찍어주니까 금액 맞춰서 사는것 추천. 아 라떼양에게 그리고 빵셔틀은 물론 받지 못했다 하 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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