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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라인 메신저 사용하는 사람이 워낙 적어서 라인캐릭터를 '그냥 네이버 캐릭터래' 정도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라인메신저는 일본에서는 국민메신저인데다가 동남아에서도 메이저급 점유율이라 라인캐릭터의 인기는 카카오캐릭터 저리가라다. 생각해보면 카카오 캐릭터들 이름 모르는 사람들은 많은데, 라인 메신저 쓰는 사람들은 라인캐릭터 이름들을 비교적 잘 알고 있다. 카카오가 캐릭터 이름들을 너무 어렵게 해논걸까? 아무튼 명동 구경하는데 떠억하니 라인스토어 명동점 발견. 중국, 일본 관광객 틈을 뚫고 간만에 브라운과 코니를 만나보았다. (둘이 커플) 무지막지한 캐릭터 상품 가격에 아이쇼핑만 하며 아니폰8플러스 인물모드 테스트나 열심히 해보았다. 인물모드로 사람은 안찍고 다른거 찍는 사람들이 많다던데 내가 그렇구나..

명동 구경갔다가 오늘의 커피는 어디로 할까 찾아보다 의외로 뎀셀브즈가 한블럭 옆이라는걸 깨닫고 발길을 향했다. 명동성당 오른쪽 대로 끝에서 길을 따라 북진하면 된다. 귀가할 시간이 거의 다되서 커피는 테이크아웃으로! 기본 가격도 4천원이면 적당한 수준인데 테이크아웃은 무려 2천원을 할인해준다. (스탬프도 찍어줌) 여기는 원두도 무척 싸게파는데 다음 원두는 여기로 해봐야겠다. 뎀셀브즈 명성을 생각하면 진짜 혜자 가격이다. 카페뎀셀브즈 사장님이 어디선가의 인터뷰이서 카페로 살아남으려면 건물주여야 한다더니 진짜 갓물주 카페라서 가능한 가격이지 싶다. 아메리카노 주문할 때 원두를 고를 수 있는거 같았는데 아무 말없이 주문했더니 맛은 좋은데 살짝 새콤한 녀석이네? 아니면 선택이 아니라 라떼는 고소한거로 아메리카노..

하아... 제주 이번 여행 일정 세팅하고 스타벅스카드 제주시티카드 출시 소식을 들었을 때, '어머! 이건 사야해' 딱 요 심정이었다. 3월 초 출시되었는데 이래저래 제주스벅 갈 일이 없다가 주초에 스타벅스 제주노형점 방문했는데 품절 ㅠㅜ 그러다 귀경 며칠 앞두고 이마트 들른 김에 혹시나하는 맘에 스타벅스 신제주이마트점 슬쩍 갔는데 따악 있다아아아아아! 사람들 많이 오가는 곳이고 인스타 등에 사재기한 사람들 글 올라오는거 보면서 나정도로는 못사겠구나 싶었는데 초반 사재기꾼들 시즌은 끝난 모양이다. (구매 시점이 3월 중순) 게다가 요 카드만 인기가 많아 그런건지 원래는 스타벅스카드 구매 시 5천원부터 충전할 수 있는데 직원분이 이건 만원부터 가능해요. 라고 말씀을... 소심해서 왜 그러냐고 묻지도 않고 얼..

제주 이마트서 장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너무나 맑은 봄 날씨를 이대로 보내기 아쉬워 카페를 찾아 길을 나섰다. 전에 방문했던 카카오듀 (포스트 참고) 에 도착했는데 너어어어어어어무나 사람들 목소리가 시끄러워 바로 옆에 있는 '어반르토아' 로 이동. urban le toit 를 저렇게 읽는게 맞나??? 여기도 괜찮다는 원주민님의 추천으로 방문했는데 오오오 분위기 좋고, 직접 로스팅도 하고, 빵도 직접 옆에서 반죽하며 만들고 있고, 무엇보다 조용! 해서 좋았다. ㅋㅋㅋㅋ "플랫화이트 두 잔이랑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오오오 커피 때깔도 좋아좋아. 맛도 물론 훌륭하다. 카카오듀 보다 살짝 카페인이 높은듯하다는 의견도 있다. (심장이 콩닥콩닥) 내가 마신 아아는 깔끔하게 고소하고 시원~해서 마트 쇼핑 피..

엄마가 심심하다고 집에 작은 어항을 들여놨다. 아랫층 집 이사간다고 버린거 냅다 챙겨오심 ㅋㅋㅋㅋ 가게에서 예전에 구피 키우셨었는데 이번에도 몇 마리 키우시겠다고 하신다. 어항에 인공 자갈(?) 이랑 인공 수초 잘 씻어서 세팅하고, 수돗물 미리 채워서 이틀 정도 소독약 기운 빼고. 박테리아제, 물갈이제, 구피 밥 까지 미리 다 사오셨네. 물 준비되면 구피 넣으시겠다고. 예전 라떼네 집에서 키울 땐 물갈이제랑 박테리아제 이런거 안쓰고 막 했었는데. 이왕 사오신 김에 들여다보니까 물갈이제는 수돗물에 있는 염소(소독약)를 중화시켜주고, 물고기의 때깔 좋게 해주고(=건강하게)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물갈이제에도 박테리아 활성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박테리아제도 따로 또 사오심. 박테리아제는 물 속에 있는..

4월1일부터 해외에서 600달러 초과하여 물건을 구매하거나 인출 시 관세청에 실시간으로 통보된다. 세금 탈세를 막기위한 방침이다. 기존에도 여행자가 면세한도인 600달러 초과 물건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들어오면 관세 뿐 아니라 가산세까지 물었는데 이를 좀 더 정교하게 시스템화했다. ★ 해외여행 600달러 초과 관세청 통보 주요 사항 * 물건을 사고 현지 지인에게 선물하는 등 물건을 국내로 반입하지 않는다면 해당 금액 미포함 (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다.) * 현지 호텔비, 식사비 등은 미포함 * 달러화 이외의 국가화폐(엔화, 유로화 등)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달러화 기준으로 통보됨 * 현지에서 ATM 현금 인출 금액은 포함된다. 해외여행에서 600달러 초과하여 물건을 구매하거나, 현금을 인출하였다면 입국 ..

이번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카드, 체리블라썸 머그컵 디자인은 완전 솔깃한데... 꾹 참고 아이쇼핑만하고 사진만 찍고 옴. ㅋㅋㅋㅋ 스벅가면 휘핑크림 싫어서 맨날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만 먹게 되는것 같다. 이번 봄 시즌용으로 나온 체리블라썸 크림 프라푸치노는 색상도 그렇고 커피도 안들어가고(안들어가는거 맞지? 체리블라썸 라떼에만 커피 넣는거 같던데) 휘핑을 빼면 앙꼬없는 찐빵이라 패스. (마지막 사진은 아이폰8+ 인물모드)

빅마켓에서 댕댕이 간식 겸 치석제거용으로 대형 개껌을 산건데. 이것들이 먹으라는 껌은 안먹고 고기만 살살 골라먹는다. 대형견이라 크기가 맘에 들어 냅다 구매. 작은 개껌은 한입에 꿀꺽이라...-_- 뭐 결국엔 뼈 모양의 부분도 먹긴 하는데 커다란 개껌을 씹는 수고에 비해 보통의 간식보다는 맛이 없는 모양이다. 치석제거 효과는 모르겠고 묵어놓고 외출 전에 애들 다른 곳으로 정신팔리게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 팔고 있고 빅마켓가면 좀더 싸다. 외출 시 활용도는 좋아서 필요할 때마다 사게될듯한 제품. ㅋㅋㅋㅋ 벨버드 치킨밀크껌 10p 500g 7900원 (빅마켓 기준)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아주 죽겠다. 기관지도 안좋고 비염도 심해지고. 공기청정기 지르고 싶은 뽐뿌가 살살 오고 있는데 매년 필터도 새로 사야한다고 하고, 우리집 평수에 적합한 공기청정기 가격 보고 일단 마음을 억누르고 다른걸 질렀다. 즙쟁이 도라지배즙 80ml 30포 x 2박스 도라지가 기관지에 좋다고 하니까. 일부러 집에서 달여먹기는 불편하고, 찾아보니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 어느 회사거 살까 하다 걍 상품평 많은거로 선택했다. ㅋㅋㅋㅋ 도라지 뿐 아니라 배도 들어가고 대추랑 올리고당도 살짝 들어가서 쓰지 않고 달달하게 마실 수 있다. 묘하게 한약 느낌 나지만 몸에 좋을듯하다는 느낌은 팍팍 듬. 샘플로 양배추브로컬리즙도 하나 보냈던데 밍밍한게 엄청 건강할듯한 맛이다 ;;; 근데 양배추는 자주 먹으니까 ..

그래봐야 집에 쪼리 있는데 또 산거지만 -_-a 웹서핑하는데 크록스 매일매일 특가 할인 뜨길래 들어갔는데 정작 특가 상품은 품절. 근데 다른거 막 구경하다가 시즌오프인지 라스트사이즈인건지 엄청 싸게 파는 물건들 막막 구경하다 크록스 쪼리 하나 질렀다. 무려 68% 할인!!!! 색상에 따라 어떤건 세일하고 어떤건 정가로 팔고 있었는데. 평소 크록스 모델 기준 자기 발 사이즈를 잘 알고 있다면 공홈에서 행사 상품 노리는거 괜찮아 보인다. 크록스 쪼리 말고, 크록스 클로그 (신발같이 생긴거 많이들 신는...) 기준으로 270mm M9/W11 사이즈 신어서 쪼리도 같은걸로 주문했다. 발이 널널한게 빗속에서 신어도 발등까지고 그러진 않겠는데, 한 사이즈 작아도 괜찮았을뻔했나? ㅋㅋㅋㅋ 클로그 제품들은 발을 감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