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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 맛집 16

[제주/함덕] 분위기 좋은 '피시야 카페' (fishya cafe)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다들 델문도 카페만 찾아가지만 그래서인가 은근 사람은 적은데 분위기 좋고 커피맛도 괜찮은 곳을 발견했다. 사실 그 카페가 거기에 있다는건 예전부터 알았지만 이제서야 방문. 피시야 카페 Fishya Cafe 라는 이름인데 이름을 저리하시면 외국인들은 생선요리집인줄!? ㅋㅋㅋㅋ 옆에 YAHO 펜션? 숙소? 를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델문도가 어떻게든 많은 사람들을 소화하기 위한 인테리어라면 여긴 사장님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하시는지 그런게 반영된 공간이다. 커피 뿐 아니라 예쁜 브런치도 즐길 수 있는 곳이지만 우린 일단 커피를 ㄱㄱ. 커피가 살짝 흐리지만 맛은 좋다. 진한 취향이라면 물을 좀 적게 넣고 따뜻한 물을 따로 달라고 해도 좋을듯하다. 카페 뒷 공간은 카페 손님이나 숙소 손님..

[제주/조천읍/함덕] 알차고 맛난 갈치구이집 백리향

일행들과 갈치구이가 땡긴다며 방문한 곳인데 가성비 슈퍼갑! 갈치구이정식 2, 백리향정식 1 로 했는데 제육볶음도 함께 나오고 된장국도 있어 맛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 생선들도 토실토실 실해서 좋았음. 함덕 서우봉해변에서 조천읍사무소 방향으로 좀 가야긴한데 왔다갔다 할만한 코스. 함덕에 온통 고깃집이라 쓸만한 밥집 찾기가 힘든데 체크해둘만 하다.

[제주/함덕] 유명한 흑돼지구이집 복자씨연탄구이

원래는 근처 서울식당에 돼지갈비 먹으러 함덕 내려온 건데 딱 마침 서울식당이 쉬는 날인거다. 수요일이 휴무인가? 어디로 이동할까 고민하다가 근처에서 유명한 복자씨연탄구이로. 서귀포에서 대박내고 함덕에도 차리셨다는듯하다. 연탄으로 직접 굽는 집이라 색다른 고기맛을 느낄수 있다. 흑돼지랑 일반돼지랑 두 종류인데 일반으로 먹어도 맛은 무난하다. 메뉴에는 600g단위로만 있는데 실제로는 300g도 주문할 수 있다. 대신 좀 더 비쌈. 고기가 굵지굵직하게 나오는데 사장님이 초벌해서 주신다. 소고기 스테이크 먹듯 살짝 덜익은듯 먹어야 육즙이 살아 연하고 맛있다고 추천하시는데 우린 빠싹빠싹 먹었다 ㅋㅋㅋㅋ 심지어 굵게 나온거 잘 익으라고 반으로 더 잘라서 구움 ㅋㅋ 엄청나게 유명한 것 치고는 고기는 생각한 딱 그 정..

[제주/함덕] 카페델문도 함덕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

솔직히 여기 성수기에는 너어어어어어무 관광객들로 붐비고. 비수기에도 아줌마 아저씨들 떠드는 소리로 좀 분위기 깨는 곳인데 함덕 바다를 바로 접하고 있어 사진 찍기엔 최고의 장소 중에 하나다. 그 자릿값을 음료과 빵에 부과하는 만큼 가격은 다른 곳보다 꽤 비싼 편. 대신 커피는 먹을만하다. 관광지 한복판에 이 정도 커피맛은 호사지. 일박이일로 유명해지기 전에도 몇번 온 곳인데 포스팅은 이번에서야하네. 추운 겨울 함덕 바다 심지어 밤에 방문이라 바다 구경은 실패고, 대신 한적한 카페에서 시간 보내다 왔다. 비수기라 손님 거의 없네 좋다좋아. 커피가 고소하니 맛있다. 홍대에서는 이정도 커피를 사천원이면 먹을 수 있긴 하지만 함덕 서우봉해변에서 커피 마실만한 카페가 델문도 뿐이니 가격 불평하기가 애매하다. 이렇..

[제주/함덕] 다래향. 해물짬뽕으로 유명하지만 다른 음식은?

제주 함덕해수욕장은 제주 내려갈 때마다 들르는 곳인데 정작 이곳 맛집으로 유명한 다래향은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다. 해물 짬뽕으로 엄청 유명해진 곳. 아 글 쓰다보니 배고파지네 @.@ 제주는 문을 일찍 닫는 곳이 많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영업 중이었다. 매달 1,2,3주 월요일에 휴무라고 한다. 9시~20시30분까지 영업. 간판은 여전히 허름하긴한데 안에는 리모델링을 하셨는지 깔끔. 이것이 속풀이짬뽕(해물짬뽕) 짬뽕으로 유명한집 답게 여러 종류의 짬뽕을 구비하고 있는데 짬뽕 종류에 따라 고기 육수와 해물 육수를 따로 적용한다. 속풀이 짬뽕은 해물 육수로 맛을 낸 깔끔하고 칼칼한 맛. 일반 중국 음식점들의 짬뽕이 걸죽한 느낌이라면 이 집은 재료 팍팍 넣은 고급진 국물맛을 보여준다. 유명해질만함. 엄지척!! 듬..

[제주/함덕] 함덕맛집 호끌락다락 새우까수엘라와 알리오올리오

호끌락다락? 뭔가 맛집 느낌의 가게 이름이긴한데 진짜 맛있을까? 지인들과 맛난 저녁을 위해 다녀온 호끌락다락은 기대 이상의 만족을 전해주었다. 호끌락 이라는 말은 작다 라는 뜻의 제주 방언이다. 새우까수엘라 라고 새우와 버섯이 들어간 올리브오일 베이스 요리가 인기하라는데 사실 메뉴가 많지는 않고 모든 메뉴가 다 인기인 집 ㅋㅋㅋㅋ 우린 새우까수엘라랑 알라오올리오를 주문했다. 사실 둘다 베이스가 오일이라 맛이 살짝 비슷하긴한데 새우까수엘라가 훨씬 진한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오오오오급스러운 맛을 입안 가득 채워준다. 새우가 진짜 메뉴 설명처럼 탱글탱글 맛남. 셋이 갔던지라 양이 살짝 부족해서 새우까수엘라 건더기를 다 먹고 남은 양념에 오일파스타를 추가 주문했는데 (닭갈비 먹고 볶음밥 주문하듯!) 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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