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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트커피 4

[서울/연희동] 매서운 바람을 뚫고 매뉴팩트커피를 찾아가다.

지난 주에 라떼양 백조된 기념으로 평일 연말 데이트를 연희동으로 갔었다. 목적지는 매뉴팩트커피! 여긴 카페도 작고 사람은 온종일 많은 곳이라 평일에나 시도해볼법한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미뤄뒀다가 이제사 도전했다. 가는 길에 홍대에서 라떼 시티은행 계좌 복원하려고 시티은행도 들렀다가 연희동으로 걸어가는데 대충 1.5km 쯤... 하아.... 멀다아아... 여기저기 구경하며 돌아가는데 툭툭누들타이 이전했네? 지하 셋방(?) 청산하고 건물사서 옮기신 그런 느낌? 저녁은 여기서 먹기루. 암튼 구경하면서 계속 ㄱㄱ 드디어 춥고 먼 길을 지나 매뉴팩트커피에 도착했다. 허름한 외관 건물의 2층에 들어서니 다행히 자리가 있다. 어렵게 온 곳이니만큼 집에 원두가 좀 남긴 했지만, 원두도 사가기로 했다. 블렌드는 2개인..

[커피연습일기] 펠트커피 원두로 드립커피 내려보기 by 카노

나눔받아온 (이전 포스팅 참고) 펠트커피 원두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다. 에스프레소 머신만큼 강렬한 진한 맛은 아니지만 고소함과 달콤함이 맛과 향 모두 잘 우러나서 입안을 가득 채웠다. 이 달달함은 아마 설탕은 아닐테고 과일향을 말하는 걸게다. 이 집은 강배전 원두도 쓴맛이 강하지 않으니 좀 더 진하게 내려봐도 될 것 같다. 드립 내려서 마시다 두시간 넘게 식혀두고 먹어보는데도 맛과 향이 여전하다. 원두가 최상품이면 내 손가락이 꾸진것 따위는 무시 가능하구나. ㅎㄷㄷㄷ 4분 30초, 250ml

일상/집커피 2016.11.11

[서울/신촌] 오늘의 미션 김진환제과점 밤빵과 펠트 커피 원두 사오기

마시고 있던 베트남 원두(포스팅 참고)가 똑 떨어져서 원두 사러나가야길래 이번에는 펠트커피(Felt Coffee) 원두를 사와야겠다 마음을 먹고, 라떼님이 주신 김진환제과점 밤빵 미션까지 포함하여 신촌으로 향했다. 밤빵으로 유명하지만 식빵도 맛난 집이라고 한다. 그런데!? 어!?? 밤빵 다 떨어졌어요?? ㅇㅇ 미션에 실패하였다고 합니다. 식빵이랑 호두모카빵만 잔득 사왔다. 펠트커피서 라떼양 친한 언니들과 모일 예정이라 넉넉하게 구매. 식빵은 썰어놓은 것만 앞에 있지만 사장님에게 말하면 통식빵 바로 담아주시기도 하니까 취향대로 구매하자. (집에와서 먹어봤는데 역시 명성대로 어마무시 쫀득함) 펠트커피(felt coffee) 왔는데... 어... 뭔가 원두 코너가 허전하다. 저기 200g 하얀 애들은 스페셜티..

[서울/홍대] 펠트커피, 골목길에 녹아든 고소한 커피 한 잔

모 책에서 이곳 소개를 보고는 가봐야지~가봐야지~ 하다가 사실 미묘한 위치라 못가보다 신촌 놀러갔다가 마실만한 커피도 없고 번잡해서 요기 한번 가보자! 라며 살짝 추워진 날씨 속을 뚫고 라떼양과 손잡고 갔다. 골목길을 요리조리 가다보면 ....어? 대충 요 쯤인거 같은데? 그래도 펠트 커피가 보이지 않는다. 미리 정보를 듣고 오지 않았다면 지나쳤을지도 모르겠지만, 요기는 따로 간판을 펠트커피라고 해두지 않고 기존 은파피아노 간판을 그대로 쓰고 있다. 그래서 더 홍보효과가 있을지도?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꽤 되었는데, 우리가 마시고 있는 동안에도 사람들이 계속 오가고 있었다. 여긴 별도의 테이블은 없고 가게 구석에 긴 의자를 두어 북적대는 느낌보다는 정돈된 분위기가 유지된다. 흰색과 검정색으로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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