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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달살기 35

제주 소노벨 리조트 옆에 있는 쫀득쫀득 함덕감자탕 (함덕해수욕장맛집)

함덕해수욕장 소노벨 리조트 (구 대명리조트 제주) 옆 골목에 있는 함덕감자탕에서 감자탕 먹음. 이 근처에 감자탕 집이 은근 맛난 곳이 없는데, 지인이 여기 괜찮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다. 감자탕 大자. 별도 사리 추가 안함. 3명이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다. 고기도 연하면서 쫀득하고, 국물도 매콤하니 맛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후식은, 남은 감자탕 국물에 볶음밥. 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K디저트. 함덕감자탕 메뉴 감자탕, 뼈찜, 뼈해장국, 한방수육 뼈해장국은 점심 메뉴 제주 함덕감자탕 제주시 조천읍 함덕로 28-1 매주 둘째 넷째 금요일 휴무 064-782-0399 #제주맛집 #함덕해수욕장맛집

뜨끈한 국물과 추억의 그 맛, 제주 함덕우동집 옛날우동

제주 함덕해수욕장 부근 마을 안쪽에 있는 함덕우동 이라는 곳이다. 휴게소 우동 스타일의 우동을 만날 수 있는 곳임. 함덕우동 메뉴 옛날우동 냉우동 김치어묵우동 온메밀국수 우리는 옛날우동 먹음. 휴게소 우동 + 유부 추가한 맛이다. 가볍게 먹기 좋다. 제주 함덕우동집 제주시 조천읍 함덕6길 39 함덕천마에코피아 아파트 1층 영업시간 11시30분 ~ 20시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매주 월요일 휴무 064-782-0406 #제주맛집 #제주우동맛집 #함덕해수욕장맛집

제주여행 코스로 독립서점 어때요? 제주 풀무질 (세화해수욕장)

대규모 서점 공급망이 아니라 개인 사장님들이 취향 껏 운영하시는 서점들을 독립서점 이라고 부르나보다.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대부분이 이런 개인 서점이었는데 요즘에는 아주 특별한 공간들이 되어 버렸다. 독립서점 제주 풀무질은 세화해수욕장 부근에 있었는데 같은 세화리 지역이지만 좀 더 안 쪽으로 이전하였다. 찾아가기에 조금 거리가 멀어져 버렸지만 대신 부근이 더 한적해서 분위기가 넘친다. 조용히 책을 보시는 분들이 많다. 서점 안은 사장님 취향으로 가득한 공간이다. 여기 사장님이 서울 성균관대학교 정문 앞에서 풀무질 이라는 동명의 서점을 93년부터 2019년까지 운영하셨다고 한다. 나 한참 혜화동 대학로에서 디굴거리며 놀 때 그 동네 서점 사장님이셨구나. ㅎㄷㄷㄷ. 난 인문학 서적 1도 안보는 사람이라 가봤을..

세화해수욕장 두루치기 맛집 '하도댁 흑돼지 두루치기'

하도댁두루치기 라고 세화해수욕장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세화 오일장 부근에 있다가 좀 더 마을 안쪽으로 이전했는데, 그래도 걸어서 돌아다닐 수 있는 반경에 있다. 예전보다 좀 젊은 사람의 손길이 닿은 모습인데 아마도 자녀분들이 운영을 넘겨받은 것이 아닐까 상상해본다. 예전에는 시골 도민 맛집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고깃집 분위기가 되었다. 아무튼 위의 사진처럼 특유의 제주 두루치기 스타일로 나오고 볶는걸 옆에서 도와 주신다. 맛있게 먹고, 함께 나오는 밥을 셀프로 볶아 먹거나, 밥에다가 볶음밥 재료를 유료로 추가해서 볶아 먹으면 된다. (추가 주문하는 유료(!) 볶음밥 재료는 김가루와 참기름이던가 그럴거임) 여기 괜찮은 편. 하도댁 흑돼지 두루치기 메뉴 흑돼지 두루치기는 전통의 메뉴고..

제주는 잔디깎이 시즌 개시 feat. 잡초와의 전쟁 (보쉬 잔디깎이 ARM37)

그날이 와 버렸다. 매년 5월이면 잔디와 잡초가 버티다버티다 더이상 못버텨서 밀어버려야 함. ㅋㅋㅋㅋ 잔디 있는 마당인데 왜 저렇게 안이쁘냐면 제초제를 안쓰는 마당이다. 강아지 풀어서 키우는 마당이라 제초제 안쓰고 잡초는 손으로 뽑고 잔디만 기계로 깎는다. 군데군데 흙 자리가 심한건 개린이들이 오줌싸고 똥싸면 그 자리 풀이 죽어버려서 ㅠ.ㅜ 그래도 잔디깎고 나니까 깔끔. 30분 정도 걸림. 일주일~열흘마다 반복해서 초가을까지는 계속 하게 된다. 여름에 비 많이 오기 시작하면 잡초가 잔디 뚫고 올라오는데 그럼 땡볕에서 잡초와의 전쟁을 찍게 됨. 일단은 봄을 즐깁시다. 잔디깎이 어느 브랜드인지 궁금한 분은 아래 포스팅 참고. 셀프수리) 보쉬 잔디깎이 : 날이 휘어버렸다. 보쉬 ARM37 https://soo..

제주 고사리 지옥 끝에 찾아오는 흑돼지 고사리 구이 천국

제주 4월~5월초까지는 제주 고사리 꺾으러 온갖 오름을 돌아다니고, 동네 뒷산 돌아다니고 하게 된다. 물론 안하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우리 멤버들이 다들 틈틈히 저러고 다님. ㅋㅋㅋㅋ 요렇게 완전히 피어버린 고사리는 못 쓰고, 싹이 올라온지 얼마 안된 고사리를 꺾어서 잘 모아서 씻어서 삶아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두고두고 먹음. 이름 모를 신기한 식물들도 많이 구경하게 되는 시즌이다. 고사리 닮은 애인데, 좀 위험하게 생겼다. 무사히(!) 꺾어온 제주 고사리 살짝 널어놓고 벌레나 먼지를 좀 날려버리고, 씻고 삶고 했음. 땡볕이지만 마당 한켠에 테이블 세팅. 댕댕이가 먼저 자리잡고 앉았다. 이번에 꺾은 고사리는 24시간~48시간 정도 물에 담궈두고 독기를 빼야해서 미리 손질해서 먹기 좋게 냉장고에 보관하던 고..

미당에 무화과 그리고 딸기 #제주살이

마당 무화과 나무에 무화과가 작게 열렸다. 우리집이 일조량이 낮아서인지 기온이 낮아서인지 무화과 나무가 비실비실하고 몇년째 무화과가 맺히기는 하는데 단맛이 안나서 못먹는다. 무화과 나무 아래에는 딸기꽃이 피고 꽃이 진 후에는 딸기 몽우리가 맺히기 시작. 딸기 은근 다년생이라 그냥 방치해도 매년 십수개씩 수확(?)해서 맛을 본다. 딸기는 그래도 딸기 맛이 난다. ㅋㅋㅋㅋ #꽃스타그램 #식물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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