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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조천읍숙소 32

[제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가정식 뷔페 제라진밥상

제주 함덕해수욕장 안쪽 마을에 있는 제라진밥상 이라는 곳이다. 뷔페 라고하면 호텔 뷔페를 상상하겠지만, 엄밀히 말하면 밥집이다. 대신 반찬이 뷔페식이고, 이래도 남는게 있으신가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다양하고 땡기는 반찬들이 많다. 잡체 소세지 쫄면 생선튀김 제육볶음 돈까스 등등. 이렇게 해놓고 1인에 7900원임. 어린이는 4900원. 게다가 셀프 라면 무료! 밥도 그냥 쌀밥 말고 누룽지도 있고, 죽도 있고, 밥이 싫으면 계란 후라이 해서 빵이랑 토스트로 먹어도 된다. 당연하지만 점심에 금방 가득차니까 잘 타이밍 노려서 가자. 매우매우매우매우 가성비 최강인 곳이다. 오전에 열어서 점심 지나면 문 닫는다. 제주 제라진밥상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와로 4 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2시 30분 매주 토요일 ..

[제주 조천읍] 동남아음식점 함덕 조호바루 Johor Bahru (함덕해수욕장 맛집)

제주 북동쪽 함덕해수욕장 부근에 동남아시아 음식을 하는 곳이 새로 생겼다. 이름은 조호바루 Johor Bahru 라는 동남아스러운? 이름이다. 찾아보니까 말레이시아 지역 이름을 따온거 같다. 근데 난 사실 여기 준비할 때부터 알고 있었음. 여기 사장님이 송당에서 돈까스집 하시던 분임. ㅋㅋㅋㅋ. 송당오두막 돈까스집 하실 때도 맛있었는데 함덕으로 이사하신다고 해서 그냥 그대로 돈까스 하시려나 했는데 아예 완전 색다른 방향으로 전환하셨다. 튀김이 너무 지겨우셨나...? 조호바루메뉴 처음에는 완전 말레이시아인가 인도네시아인가 컨셉으로 가실거 같더니 완성된 메뉴는 동남아 전체를 포괄하는 스타일이다. 락사르막 소문을 듣고 가본거긴한데 그건 예약 주문해야 한다고 함. 그래서 쌀국수, 시리얼새우, 닭가슴살스테이크 요..

[제주 조천읍] 건강한 채식 밥상, 빌레와 너드랑 : 웰빙정식, 나물비빔밥

제주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빌레와너드랑에서 밥먹음. 생선도 비건이냐 할 수 있겠지만 생선 빼면 사실상 비건들이 좋아할 식단이다. 그리고 주위 비건들은 보통 육고기를 안먹는거지 생선은 잘 먹는 편이니까 요기에 오게 되었다. 정갈하고 맛있는 제철 나물 한상과 작은 생선구이가 나왔고 (2인부터), 나머지 하나는 나물비빔밥을 주문했다. 맛있음. 사장님 내외분 음식 솜씨가 상당하시다. #빌레와너드랑메뉴 제주 빌레와너드랑 제주시 조천읍 선흘남4길 286-3 모든 메뉴는 2인 이상부터 점심 장사만 하신다. 영업시간 11시~14시30분 매주 토요일 휴무 바로 앞이 흐린내 생태공원인데 밥먹고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하면 됨. 함덕에서 거문오름 올라가는 길목이라 밥먹고 윗쪽으로 관..

0626 스지카레 밀키트로 파스타 (제주 0626와흘)

제주 조천읍에 0626와흘 이란 이름의 일본식 선술집 가게가 있음. 지인들이 거기 다녀오면서 선물(?)로 스지카레 밀키트를 가져다 주었다. 냉동보관 가능한거라 냉동고에 넣어뒀다가 이걸 어찌 먹을까 하다가 파스타 소스로 써보기로 했음. 원래는 스지카레니까 녹여서 카레밥 먹으면 되는 밀키트임. 전자렌지 그릇에 담아 4분간 돌려서 먹거나, 봉지째로 끓는 물에 10분간 끓여서 뜨끈한 밥에 올려 비벼 먹으면 됨. 근데 난 밥보다 면이니까 파스타 면에 비벼버리면 되겠지라고 생각. 아 그리고 스지. 가 뭐나면 소힘줄 부위다. 당연히 일본말이고, 스지를 이용한 일본요리들이 있다보니 그냥 그렇게 부른다. 냉동된 스지카레와 양파, 토마토를 넣고 그냥 막 끓였다. 스지카레 자체에 기름이 많은 편이라 따로 올리브유는 안넣음...

일상/요리연습 2021.11.10

[제주 조천읍] 귀여운 댕댕이가 있는 북카페 안녕토르 : 초코바나나팬케이크

제주 거문오름 부근에 마을 하나가 있는데, 그 안에 있는 카페 안녕토르 에 다녀왔음. 우진제비오름 다녀온날 같이 간거임. 달달한게 땡겨서 찾아보다가 여기 팬케이크를 판다고 해서 갔다. [제주여행] 짧고 강력한(?) 우진제비오름 산책 #제주오름 https://sootacoffee.tistory.com/2364 [제주여행] 짧고 강력한(?) 우진제비오름 산책 #제주오름 (우진제비오름 가는방법) 제주 조천읍 선흘2리에 있는 우진제비오름 정상 산책을 하고 왔다. 이 쪽에서 제일 유명한건 거문오름이지만 거긴 예약하고 다녀와야한다고해서 주말에 날씨 좋길래 냅다 다녀온 곳이 우진제비 sootacoffee.tistory.com 초등학교 앞에 있는 작은 카페인데, 카페 앞에는 하얀 길냥이 두마리가 돌아다니고, 카페 안에..

[제주 조천읍] 신상카페 구좌상회 오픈어택! 이쁘다이뻐! #제주카페 #정원카페

신상 맞나?? ㅋㅋㅋㅋ 조천읍 선인동으로 이사와서 재단장하고 리오픈 했으니까 아무튼 신상카페. 카페 구좌상회는 구좌읍에서 꽤 유명하던 곳이다. 사장님이 구좌상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픈 준비 소식을 틈틈히 알려왔는데 딱 오픈일 맞춰 다녀왔다. (11월4일) 기존 구좌읍 시절 구좌상회를 명성만 접하고 방문해보질 못했는데 이번엔 놓칠 수 없다는 일념하에 아침 일찍 움직임. 조천읍에서 거문오름 올라가는 길에 선인동사거리라고 있는데 거기 버스정류장 부근 안쪽 골목끝에 위치해있다. 주차는 버스정류장 옆 공터를 구좌상회 주차장으로 빌린듯. 거기에 주차하고 걸어들어가면 된다. 건물이 총 3채인데, 2채는 카페이고, 1채는 개인용으로 쓰는 건물인거 같음. 정원이랑 건물 외관부터가 완전 멋있다. 한폭의 그림처럼 꾸며져 있..

[제주 조천읍] 쫄깃한 양꼬치와 옥수수국수, 꿔바로우, 해물볶음면 (함덕해수욕장 첨밀밀양꼬치 함덕점)

매우 오랜만에 양꼬치를 먹으러간거 같다. 함덕해수욕장 버스 정류장 부근에 양꼬치집 있는건 오래전부터 알았는데 여기가 맛집인지 여태 모르고 살았음. ㅋㅋㅋㅋ 아주 친숙한 이름인 첨밀밀 이라는 양꼬치집이다. 이거 체인이라고 들은거 같음. 근데 음식은 손맛을 타니까 아무튼 이 집은 만족스러움. 양꼬치 2세트 꿔바로우 옥수수국수 해물볶음면 요렇게 주문했다. 세 명이서 저거 다 먹다가 배터질뻔. 생각보다 양이 많다. 옥수수국수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는데, 굵은 면발에 심심한 라면 국물맛이다. 완전 맛있음. 게다가 양이 엄청나다. 먹어도 먹어도 면이 계속 나온다. 해물볶음면은 심심한 볶음짬뽕 맛인데 살짝 해산물 향이 강해서 별로였다. 궈바우러우는 얇은 고기 겉에 바삭쫄깃한 튀김옷이 씌어져있고 새콤한 소스로 나온다...

[제주 조천읍] 무거버거 당근버거 시금치버거 먹음 (함덕해수욕장 수제버거 맛집)

함덕해수욕장 돌아다닌지 수년차인데 이걸 이제서야 먹네. ㅋㅋㅋㅋ 묘하게 올일이 없는 길목이었는데, 올해는 무거버거 앞바다에서 스노클링 여러차례 하다보니까 드디어 오게 되었다. 조천읍에서는 유명한 수제버거 맛집이다. 무거버거는 제주와 어울리지 않는(?) 모던한 느낌의 거대한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고 있다. 물놀이 마치고 무더위와 허기짐에 지친 몸을 이끌고 들어왔는데 완전 시원하고 깔끔해서 대만족 ㅋㅋㅋㅋ 1층에서 주문하고 2층 올라가서 제주 바다 바라보면서 먹으면 된다. #제주무거버거메뉴 마늘버거, 당근버거, 시금치버거가 있는데, 당근버거세트 + 시금치버거 요렇게 주문했다. 요게 당근버거. 처음엔 마늘 튀긴건가 했는데 당근을 얇게 썰어서 튀긴거다. 후라이드치킨 향이 난다. 채소도 많이 들어가고 양도 실..

[제주 조천읍] 멋과 맛을 다가진, 바다뷰 카페 오후 다섯시 두가지 착각 조차도 (제주 신흥해수욕장 앞)

카페 이름이 너무 길어 다 기억하기 힘든 그 카페 #오후다섯시두가지착각조차도 에 다녀왔다. 최근 한달 사이에 무려 세 번이나 다녀옴. (좋다는 뜻이다) 위의 사진은 자몽하영에이드인데 참 예쁘게 나온다. #카페오후다섯시두가지착각조차도메뉴 여기 이름이 난해한 이유가 오후다섯시, 두가지착각, 조차도 요렇게 카페 이름에 들어있는대로 시그니처 메뉴가 있기 때문이다. 사장님 취향 참 ㅋㅋㅋㅋ. 어차피 다들 오후다섯시 카페라고 부른다. 뒤에 이름은 기억 못혀. #오후다섯시 진짜 오후 다섯시에만 파는 논 카페인 음료 (오후 5시~6시 판매) 딱 시간 맞춰가야해서 이거 아직 못먹어봄. #두가지착각 푸른바다와 우유, 커피가 조화를 이루는 시크릿 음료. 위의 사진처럼 파란색, 흰색, 갈색이 층을 이뤄서 나오는데 섞으면 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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