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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 28

제주 북촌9길스낵, 깔끔한 김밥과 고소한 소금빵, 치아바타 :)

북촌9길스낵 이라는 상호명으로 지난 9월에 제주 조천읍 북촌 마을에 생긴 김밥집 겸 빵집이다. 김밥 사러 갔다가 오전에 갓 나온 뜨끈뜨끈한 빵들이 매력적이라 같이 사봄. 소금빵 2500원 밀크초코쿠키 화이트초코쿠키 2500원 청귤마들렌 4500원 올리브 치아바타 2500원 치아바타랑 소금빵 사봤음. 게다가 웬만한 전문 베이커리 싸다구를 딱딱! 때릴만큼 맛있음. 올리브 치아바타에 이 가격에 이러셔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올리브 많이 들어감. 이거 원가비가 안나오실거 같은데...? 살짝 걱정되는 수준. 소금빵도 난 버터(?)향 고소해서 좋은데 지인은 별로라고도 함. 이건 취향이 있는듯. 북촌9길스낵 김밥 메뉴 이뻐져라톳김밥이 유명한거 같고, 우린 슴슴샐러드김밥이랑 유부쫑김밥(비건김밥) 사봤음. 근데 나중에 집에..

진짜 군밤 디저트 메뉴가 있는 카페가 있다고? 제주 조천읍 오엘이에프 커피

제주 조천읍 와흘리에 있는 로스팅 카페 오엘이에프 커피 카페 이름인 오엘이에프는 5L2F 인데 기독교에서 말하는 오병이어 를 말한다. ㅋㅋㅋㅋ. 그래서 카페 로고에 물고기가 있음. 카페 사장님이 손수 만드셨다는 집과 정원이 엄청 멋드러진다. 커피도 맛있어야 할텐데... 카페 한 쪽에 있는 원두 로스팅 공간. 그 밖에 있는 빨간 작은 것은 군밤 굽는 기계다. 오엘이에프 커피 방문한 이유 하나는 로스터리 카페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디저트로 군밤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사계절 내내 하신다. ㅋㅋㅋㅋ. 오엘이에프커피 메뉴 아메리카노(블랙커피)는 원두 선택이 가능하다. 산미 단계에 따라서 오엘이에프 > 그레이스 > 미라클 > 킹 인데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킹 원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그레이스 원두로..

제주 메밀 축제 구경하고 삼다수길에서 단풍 구경하고 옴

메밀꽃이 봄에만 피는건줄 알았는데 가을에도 피는 것이었어! 제주 조천읍 와흘 마을에 메밀꽃 축제를 하길래 구경 다녀옴. 조천읍 와흘메밀농촌체험휴양마을 내비 찍고 가면 됨. 메밀꽃필무렵 ~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이는데 날씨가 좀 흐려서 가렸음. 열심히 인생샷 찍고 오면 된다. 그리고 삼다수길 감. 여기임. 교래리소공원 내비 찍고 가서 사잇길로 접근하면 되는데 사실 좀 더 편한 길이 있는데 설명이 어려움;; (귀찮... 몇번 가보면 스스로 깨닫게 됨.) 피톤치드로 샤워 가능. 단풍 보러감. 한라산 영실인가는 단풍이 많다던데 거긴 힘드니까 좀 대체재 느낌으로... 인증샷도 찍고... 삼다수길 2코스로 돌았음. #제주여행 #제주브이로그 #제주일상

삶이 지루하다면 이거 먹어봐~ 매운 오돌뼈 볶음 (제주 빨간집 세화점, 세화해수욕장)

제주 세화해수욕장 근처에 지난 번에는 부가네얼큰이 매운 닭날개를 먹으며 자발적 고통(?)에 시달렸는데 지인에게 소개받은 빨간집 세화점 오돌뼈 볶음을 이번에 시도해 보았다. 이게 좀 덜 맵다고 하길래... 는 개뿔. 내가 캡사이신을 원샷하고 있나 싶은 정신이 번쩍 드는 매운 맛이다. 매운 제육맛이라고 보면 됨. 먹고 있으면 삶에 대한 욕구가 강렬하게 발생한다. 이걸 한번에 다 먹다가는 밤잠은 힘들겠다 싶어서 반 나눠서 함께 세트로 판매하는 김 주먹밥이랑 해서 먹었음. 먹긴 먹는데 맛은 또 있는데 너무 매워 ㅋㅋㅋㅋ. 살면서 먹은 매운 맛 중에 역대급. 양배추도 주심. 김 주먹밥 + 날치알 은 이렇게 뒤섞뒤섞 먹으면 된다. 나중에 알았는데 이야기하면 좀 덜 맵게도 해주신다고 함. 다음에 재시도? 빨간집 세화..

사장님 완죤 포쓰 뿜뿜! 제주 거문오름 가는길목 라마네식료품점(라마네의식주, 라마네식탁) 덮밥, 카레돈까스, 흑돼지반미

제주 조천읍 거문오름 올라가는 선인동 길목에 까망고띠 라고 있는데 그 건물에 라마네식료품점이 생겼다. 요 식당이 송당에 라마네식탁이라고 있었는데 거기 이제 안하시고 여기서 하시는건지는 잘 모르겠음. 찾아보니까 수도권에도 지점(라마네의식주)이 있고 그런거 같음. 널찍한 공간에 완전 멋진 인테리어. 직접 만든 소스와 식료품도 판매하고 있다. 수제 햄도 판매한다. 비주얼 대박! 라마네식료품점 메뉴 여기가 송당 라마네식탁 시절에 흑돼지 반미가 유명했었음. 그래서 그거(수제돈카반미) 주문하고, 라마네덮밥, 카돈덮밥 주문. 수제돈카반미 흑돼지 돈가츠가 반미 빵 안에 들어가 있다. 반미 안에 이런 튀김 류가 들어가는건 신선하다.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라마네덮밥 요것도 시그니처 메뉴 동남아 느낌의 간장 ..

제주여행 온다면 초초초 강추! 제주 아침미소목장 (송아지 우유주기, 동물 먹이주기 체험 가능, 인생샷 찍기 좋은 천국같은 광활한 목초지)

제주 아침미소목장 이라고 목장 체험할 수 있는 소 키우는 곳이다. 소 말고 다른 동물들도 있음. 날씨 좋을 때 오니까 완전 천국이다. 대한민국에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이 있나 싶을 정도. 송아지들이 방목되어 있는데 우유 주는 체험도 가능 물론 유료 서비스 ㅋㅋㅋㅋ 완전 체험해보고 싶게 만들어놨지만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다른 사람이 주는거 구경만 했다. 송아지 말고 다른 동물들 먹이도 사서 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주는거 구경. 오리! 천국같은 평원! 아침미소목장 카페에서 백종원 스트리트푸드에도 소개된 카이막 치즈를 먹어볼 수 있다. 터키 등에서 많이 먹는다는 치즈인데 제조 방법이 꽤 까다로운건지 한국에서는 비싸다. 요로케 생겼는데 터키 다녀온 지인이 터키에서는 요로코롬 안생겼다고 툴툴 맛도 별로라고 툴..

제주바다에서 성게잡고 해녀체험 #제주여행 #제주스노클링 #제주프리다이빙

제주 함덕해수욕장으로 고무보트(레저보트) 끌고 나온날. 7월부터는 해수욕장 시즌이라 그 전에 나왔었음. 시즌 시작 되면 가두리 치고 멀리 못나가게 한다. ㅋㅋㅋㅋ 이 보트 싸고 좋음. 인텍스 익스플로러 프로 300 제품 성인 3인 가능하지만 2인 추천. 아이들 태우고 아빠가 끌고 다니면서 파도풀장 놀이 하기도 좋음.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12737710&pageKey=5399160792&itemId=8072801737&vendorItemId=77981118644 인텍스 58358 익스플로러 프로 300 보트 낚시보트 고무보트 에어보트 물놀이보트 래포츠 바다보트 COUPANG www.coupang.com (쿠팡 할인코드 링크 포함) 아무튼 보트..

비오는날 제주 돌문화공원 다녀온 썰 (입장료, 영업시간, 무료입장 방법) #제주여행

다녀옴 ㅋㅋㅋㅋ.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문화가있는날' 인데 제주 돌문화공원에서는 무료입장 을 제공한다. 돌문화공원 요금은 다음과 같다. 어른 5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무료 (인터넷 사전 구매 할인 있음) 65세 이상 경로자와 도민은 50% 할인 (전동차 이용료도 50% 할인) 상당히 공간이 넓은 곳이라 비싸보이는 입장료가 사실 비싼게 아니긴한데, 그래도 무료입장 방법이 있으니 일정이 맞는다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노려보자. 그리고 공원 안에서 전기차(에버랜드 코끼리열차 비슷한거)를 운영하는데 그거 타고 공원 한바퀴 쓱 구경 다니는거다. 어른들은 다리 아프시니까 그거 타는 것도 좋아하신다고 함. 전동차 이용료 별도. 아무튼 제주 돌문화공원은 화산으로 탄생한 제주도의 돌과 관련된 역사와 그 ..

봉개족탕순대 봉개점(본점?) 에서 순대내장전골, 순대모듬

제주 번영로와 봉개 부근에 있는 (실제로는 번영로에서 좀 빠져나오는 길목에 있음) 봉개족탕순대 라는 곳이다. 순대국밥 맛집인데, 더 유명한건 돼지족탕 맛집임. 돼지를 족발은 많이 먹는데 족탕을 먹는다고? 근데 생각해보면 소 꼬리곰탕도 먹으니까 그런가보다 하면 된다. 물론 나는 취향이 아니라 안먹어봄. 우리는 이 곳에 순대국밥 먹으러 갔다가 그냥 아예 순대내장전골 (중) 이 있길래 주문하고, 맛있게 먹고 좀 애매한가 싶어서 순대모듬 (소) 추가해서 같이 먹음. (3명이 먹음) 이렇게 다 먹으면 딱 배 터지는 기분 느낀다. 참고로 전골 메뉴는 밥 미포함. 기본 반찬으로 내장 부위를 조금 준다. 순대내장전골 국물 아주아주아주 맛있다. 칼칼하고 진득한 국물인데 미리 다대기 등을 배합 잘해서 나온다. 내장도 쫀득..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절물오름) & 장생의숲 걷고옴. (도민무료)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이라고, 절물오름과 장생의숲 지역을 묶어서 거대한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음. 장생의숲 코스가 11km에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날씨 좋은 날 오전에 다녀옴. 절물자연휴양림은 입장료가 있는데, 차량을 가져오면 주차장 요금을 소액 받고 (경차할인 있음), 인원에 따라 입장료를 또 내게 된다. 도민은 무료이고 외지 사람들도 그리 비싸진 않다. 우리가 가게된 장생의 숲은 11km 라는 긴 코스라서 14시 이후에는 입산 출입이 금지된다. (해지기 전까지 탈출을 못해! ㅋㅋㅋㅋ) 3시간으로 들었는데 안내를 보니까 3시간 반 정도 잡아야된다. 느리게 걷는다면 4시간? 산이라서 해가 일찍 떨어지니까 그래서 14시 이후에는 입산을 못한다. 지겨울(!) 정도로 삼나무 숲이다. 제주에서 삼나무 숲은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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