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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436

제주 화북포구 산책길 (김석윤 가옥, 무우수 홀리데이, 보덕사 등)

카페 맥키쉬 갈 때 주차를 화북포구에 하고 걸어갔던터라, 겸사겸사 화북포구 부근 동네 한바퀴 산책했음. 먹었으면 걸어야지. ㅋㅋㅋㅋ 제주 해신사 어민들이 무사 귀환을 바라면서 제를 올리던 곳 카페 맥키쉬 앞 대로 뷰 이날 날씨가 완전 사기였다. 제주 전통 가옥 스타일의 김석윤 가옥 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여기 대문 옆 나무가 완전 멋드러짐. 이 길에는 조천읍에 있는 카페 무우수 커피 로스터스의 화북점인 무우수 홀리데이 가 있다. 듣기로는 여기는 핸드드립커피 전문점이라고 한다.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컨셉인 것 같다. 길 한켠에 있던 보덕사 안쪽으로 꽤 크다. 버스 정류장에는 누가 가져다 둔건지 의자들이 놓여 있는데 이게 또 멋지네. 날이 좋으니까 다 멋있어 보임. #제주여행 #제주산책 #제주브이로그

[제주 화북] 달달한 디저트카페 맥키쉬 : 말차 달마시안, 라떼, 카푸치노, 롱블랙

도심 속 한적한 골목 사이에 숨어 있는 힙한 느낌의 카페 맥키쉬에 다녀왔다. 여기 오픈 당시부터 화제가 되서 즐겨찾기는 미리 해 둔 곳인데 여차여차 이제야 가보았음. 오후 늦게 가면 디저트 품절되는 곳이라 더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다. 비주얼 만점의 알록달록 이쁜 디저트들이 반겨준다. 여기 유명해진게 스콘이랑 휘낭시에 맛집 이라는 입소문 때문이었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타이밍이 안맞아서 다른 걸로 주문했다. 카페에서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다. 마음이 평온해지는 그런 분위기다. 카페 안에 소품들도 좋고... 손님들도 조용히 디저트와 음료를 즐기고 가는 분위기. 이 컷 너무 맘에 듬. 맥키시 클래식 카푸치노 양이 엄청나다. ㅋㅋㅋㅋ 사진으로 느낌이 올 지 모르겠는데 저거 엄청 큰 잔임. 먹다 다 못먹..

[제주 조천읍] 이동네 순대국밥 맛집은 나야~ 소문난할머니집 순대국밥, 열무국수, 비빔밥, 머릿고기

제주 조천읍에서 중산간으로 올라가는 길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식당들이 꽤 여러개 모여 있는 길이 있다. 그 길에서 30년 가량 오랫동안 국밥 맛집 명성을 이어온 곳이 이번에 다녀온 '소문난 할머니집' 이다. 제주 순대에 대한 걱정스러움이 많아서 순대국밥집은 시도를 잘 안해왔는데, 여기는 제주 순대 스타일은 아니고, 서울에서 흔히 보는 순대국밥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서 도전했다. 그래서 제주 순대는 어떻길래 그러냐고...? 오호... 으흠... 고기 잡내가 아주... ㅋㅋㅋㅋ. 요게 순대 국밥 안에 밥이 들어가 있다. 잡내가 거의 없고 깔끔한 맛이다. 아주 특별한 그런 건 아니지만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요건 밥이 별도로 있는 따로 국밥 열무국수 의외로 괜찮았고 양이 많음. 이 집은 김치를 ..

[제주 구좌읍] 제주 여행하면 여기 가보세요! 제주 해녀 박물관 (세화해수욕장)

제주 구좌읍 세화 해수욕장 한 쪽에 제주 해녀박물관이 있다. 해녀박물관 있는건 예전부터 알았는데 귀찮아서 안가다가, 코** 기간에는 못가다가... 드디어 이번에야 가 보았다. 근데 완전 좋다. 그냥 뜨문뜨문 알고 있던 제주 해녀 분들에 대한 역사와 다양한 정보들이 잘 담겨 있고, 해녀박물관 자체도 넓고 시원해서 여행 중에 잠시 쉬어 가기에도 좋다. 입장료가 아주 저렴하니까 거의 무조건 가보라고 강추하고 싶다. 해녀박물관 앞에는 넓은 공원도 조성되어 있어서 반려견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있고, 더위를 피해 쉬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아주 만족스러운 공간이다. 제주 해녀박물관 입장료 1100원 (성인 기준), 도민은 50% 할인. 어린이는 무료. 관람시간 9시 ~ 17시 매주 월요일 휴무 (+ 신정, 설, ..

코요테 빽가가 오픈했다는 제주 초대형 카페 노바운더리 제주 (위치, 영업시간, 휴일)

요즘 어린이(?)들은 잘 모를수도 있지만, 한국 음악계의 전설을 찍은 그룹 코요테의 멤버 빽가가 제주에 카페를 열었다. 근데 그냥 카페가 아니라 무려 5천평 부지의 초대형 카페다. 얼른(!) 가봐야겠지만 당장은 시간이 안되서 인스타그램으로 찾아봤다. 빽가 인스타그램에 오픈 소식이 정식으로 올라왔는데 사진들을 보면 진짜 엄청난 규모다. 제주에 대형 카페가 몇 개 있는데 그 중에서 최고로 손꼽히지 싶다. (아래의 사진들은 빽가 인스타그램에서 가져 왔음) 노바운더리 제주 주요 메뉴 카페 노바운더리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610 영업시간 10시 ~ 22시 (브런치카페 20시 마감) 매주 화요일 휴무 여기가 제주시에서 번영로 타고 성읍민속마을 넘어가는 길인데, 은근 한적한데다가 널찍하게 만들어놨네. 단순히..

지금 제주는 성게 시즌~

제주 성게는 4월부터 9월 정도까지가 제철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5~6월이 성게가 맛있다고 많이들 찾는 계절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난 성게, 멍게, 해삼, 굴, 전복 다 잘 안먹고... 나 빼고 주위 사람들은 다 좋아한다. ㅋㅋㅋㅋ. 아무튼 성게 시즌 왔으니까 2022년 1호 성게 시식! 산같이(?) 사와서, 김이랑 싸서 냠냠. 가볍게 레몬이랑 소주 넣은 하이볼 만들어서 함께 하면 잘 어울린다. 참고로 요즘 제주 성게 현지 시세는 1kg 에 12만원. 육지 가격은 잘 모르겠는데, 가격이 비슷다고 치더라도 제주 해녀들이 잡아온 성게를 손질해서 바로 판매하는 것이라 엄청 신선한 성게를 만날 수 있다. 성게 비빔밥 시즌 메뉴로 하는 곳도 많으니까 지금 제주 여행 하는 사람들에게 성게 관련 음식 먹어볼 것을..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절물오름) & 장생의숲 걷고옴. (도민무료)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이라고, 절물오름과 장생의숲 지역을 묶어서 거대한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음. 장생의숲 코스가 11km에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날씨 좋은 날 오전에 다녀옴. 절물자연휴양림은 입장료가 있는데, 차량을 가져오면 주차장 요금을 소액 받고 (경차할인 있음), 인원에 따라 입장료를 또 내게 된다. 도민은 무료이고 외지 사람들도 그리 비싸진 않다. 우리가 가게된 장생의 숲은 11km 라는 긴 코스라서 14시 이후에는 입산 출입이 금지된다. (해지기 전까지 탈출을 못해! ㅋㅋㅋㅋ) 3시간으로 들었는데 안내를 보니까 3시간 반 정도 잡아야된다. 느리게 걷는다면 4시간? 산이라서 해가 일찍 떨어지니까 그래서 14시 이후에는 입산을 못한다. 지겨울(!) 정도로 삼나무 숲이다. 제주에서 삼나무 숲은 인공..

평범한 제주 점심 식사와 후식 : 제주 고사리, 흑돼지, 닭다리살 구이, 볶음밥

흑돼지 위에 풀떼기는 마당 한켠에 자라는 타임 뜯어옴. 로즈마리 올릴까 하다가 집에 로즈마리 큰 나무가 죽어서(...) 새로 키우는 중. 봄에 열심히 꺾어서 삶아서 얼려둔 제주 고사리 가져와서 굽굽. 고구마도 굽굽. 마늘이랑 버섯도 굽굽. 돼지고기 말고 닭다리살 정육도 사와서 같이 구웠는데 맛있다. 완전 바삭바삭. 그리고 후식은 고기 기름에 볶음밥 ㅋㅋㅋㅋ. 4명이 고기 2kg 넘게 먹고 밥 또 볶은 것이지만 디저트 들어갈 배는 늘 있는 것이지 않음? ㅋㅋㅋㅋ. #제주브이로그 #제주살기 * 위의 링크로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일상/요리연습 2022.05.28

[제주 구좌읍] 세화해수욕장 흑돼지 돈까스 맛집 호자 : 등심돈까스, 치즈돈까스, 모듬돈까스

세화해수욕장이 우리 입맛에 맞는 맛집이 생각보다는 많지 않은데... 그 중 마음에 드는 곳이 흑돼지 돈까스를 하는 '호자'다. 카페 미엘드세화 케이크(지난 포스팅 참고) 먹으러 간 날 점심을 여기서 먹었다. 굳이 연돈 돈까스를 왜 먹어야하나 싶을 정도로 여기 돈까스 맛있다. 등심 돈까스, 치즈 돈까스, 모듬 돈까스 먹음. 이번에도 역시 쫀득쫀득 바삭바삭 아주 좋았음. 호자 돈까스 메뉴 모듬 돈까스는 등심 + 안심 + 치즈 모두 먹을 수 있다. 제주 흑돼지! 샌드위치는 치아바타 빵으로 나오는데 빵도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웨이팅이 좀 있길래. 기다리는 동안 옆에 갤러리 구경 아마도 호자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것 아닐까 추측해봄. 갤러리에서 보이는 옆집 현관에 댕댕이가 귀여워서 한 컷. 제주 호자 돈까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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