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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구좌읍숙소 46

[제주 구좌읍] 송당 동백낭식당 숯불에 굽는 돼지목살, 삼겹살, 양념구이 맛있음.

이야 여길 이제야 알았네 싶은 돼지고기 숯불구이집이다. 저녁 6시 직전에 방문했는데 한가하길래 역시 송당이라 저녁엔 사람이 없나보네 했는데, 금새 가득찼다. 상당히 두껍게 고기가 나오는데 숯불이라 금새 속까지 잘 익는다. 흑돼지고기랑 일반돼지고기랑 선택할 수 있는데, 난 다 먹을때까지도 흑돼지인줄 알았다. 그만큼 맛있다. 밑반찬도 정갈하니 맛있고, 추가한 돼지양념구이도 딱 좋아하는 그 짠단맛이고, 김치말이국수 (동백낭국수) 도 시원하니 좋다. 아. 국수 살짝 달달한게 좀 아쉽다. 좀 더 새콤한 스타일이면 취향일듯 하다. #동백낭식당메뉴 다음에 낮에 와서 흑돼지두루치기 먹어봐야겠음. 송당 마을 초입 GS25 편의점이랑 붙어있다. 매주 일요일 휴무 제주 송당 동백낭식당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814 영업시..

[제주 구좌읍] 회국수, 전복죽 맛집! 제주 곰막 식당

제주에서 회국수, 제철 회, 전복죽, 생선 매운탕 등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곳 중에 하나인 제주 구좌읍에 있는 곰막 이다. 올해는 첫 방문인가. 코로나로 이곳도 힘든 시기를 보내셔서 그런가 가게 인테리어를 코로나 환경에 맞춰서 싹 바꾸셨다. 큰 테이블들이 있었는데 그거 다 4인 기준으로 테이블 구조 변경하심. 테이블 간에 투명 막도 설치하셨다. 암튼 여전히 맛있고, 양도 실하다. 회국수도 매콤달달한데 회도 듬뿍 들어있고. 전복죽도 전복 내장을 싱싱한거 잘 활용해서 비린내도 없고 고소하다. 저 형체를 알 수 없는 생선은 메뉴 이름은 대가리구이 인데, 철에 따라 생선 종류가 바뀌고 겨울 시즌에는 방어 대가리 구이로 나온다. 엄청 크고 살도 많고 쫀득하다. 여기 밥이 가마솥밥이라 매운탕, 생선구이 등을 먹..

[제주 구좌읍] 김녕 해수욕장 마을에 있는 동네 빵집 '김녕빵집' (특이사항 맛있음)

이름이 김녕빵집 요거다. 김녕 해수욕장 뒤에 있는 마을 안쪽에 있는데, 새로운 베이커리를 찾아 헤매는 우리들에게 드디어 발견되었다. 요 집의 핵심은 엄청난 가성비다. 유명하고 맛있는 빵집들이 그만큼 중고가의 빵가격을 뽐내지만 이 집은 엄청 싸다. 그럼 평범하고 맛이 애매한가? 아니다 엄청 맛있다. 단점이라면, 빵이 오전 9시~11시 사이에 나오는데, 이 타이밍을 놓치면 인기 빵들은 싹 빠진다. 김녕 마을 내 단골들이 많은지 우리가 큰 맘 잡고 일찍(?) 방문한 이 날도 줄줄이 사람들이 막 락앤락 박스 들고 빵사러 왔다. ㅋㅋㅋㅋ 누룽지 빵이 시그니처 중에 하나인데, 딱 하나 남아서 겨우 샀다. 약간 고소한 치아바타라고 보면 된다. 슈가스틱도 달달하고 고소하고, 또 뭐 샀지... 소세지파이, 크루아상, 뺑..

[제주 구좌읍] 돌문어볶음 맛집 '소금바치 순이네' (제주 성산일출봉 부근)

(제주 북쪽 해안길 따라서...) 제주 성산일출봉 보러가는 길에 부근에서 먹은 돌문어볶음이다. 소금바치 순이네 라는 곳이다. 매콤하게 볶아서 나오고, 안을 들추면 소면이 들어 있다. 슥슥 비벼서 먹으면 된다. 갈치조림, 고등어묵은지조림, 갈치구이, 옥돔구이, 해물뚝배기, 성게국, 보말국, 전복죽, 물회, 해물탕 등 제주에서 볼법한 온갖 메뉴가 다양하게 있다. 근데 이 집 시그니처 메뉴는 돌문어볶음 이니까 일단 처음 왔다면 이거부터 먹어보자. 살짝 매콤하고, 단짠 양념맛이 아주 좋다. 돌문어도 질기지 않게 딱 적당하게 불맛 입혀져서 볶아져 나온다. 참고로 공기밥이 포함되지 않으니까 따로 주문하거나 소면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 우린 4인이 밥 2개 추가해서 大자로 먹었다. * 돌문어 볶음 맛있게 먹는 방법 ..

[제주 구좌읍] 그 유명한 명진전복 드디어 왔다! (전복돌솥밥, 제주 전복 맛집?)

제주 명진전복, 꽤 오랫동안 제주 관광객들과 도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복돌솥밥 유명한 곳이다. 드디어 나도왔다! 코로나 시국이라 다른 곳들은 한산한데 여기는 사람이 가득하다. #명진전복메뉴 전복돌솥밥 이외에 전복죽, 전복구이, 전복회도 있다. 전복구이는 뜨거운 돌판 위에 작은 전복 10여개가 나오는거 같은데 그거 익는 연기에 식당 안이 안개 속이다. 전복돌솥밥으로 먹었다. 솥밥 안에 전복 내장에 잘 버무린 밥 + 은행 + 호박 등 영양밥 위에 전복이 얇게 예쁘게 올려져 나온다. 전복 내장 싫어하면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다. 전복내장 들어간거치고는 비린내는 적다. 여기 음... 만족스럽지는 않은데, 딱 밥 빼고 밑반찬이 너무 부실하다. 1만5천원짜리 돌솥밥 정식인건데, 고등어 한마리 (3명이 먹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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