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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 27

[서울/상수역] 정통 수제 만두 맛집, 이품

이품은 원래 연남동 만두 맛집 이품분식으로 유명한 곳이다 생활의달인도 나오고 그랬는데 상수역 옆에 있는 곳은 아드님이 하시는 곳이라는 말이 있다. 짜장면을 주문할까 하다가 군만두를 먹어봐야겠고 여기 짜장이 좀 짜다고해서(짜장면으로 유명해진 곳은 아님) 짬뽕이랑 군만두로 했다. 이품 메뉴에 찐만두도 있지만 군만두가 더 유명하다. 짬뽕 큰 기대 안했는데 국물이 칼칼하니 괜찮다. 군만두도 살짝 덜 바삭하긴한데 맛있게 먹었다. 여기 단점이라면 짜장면 짜다고 한것처럼 전반적으로 간이 다 짜다. 짬뽕 국물도 짜고 군만두도 짜. 단일 식사라기보단 대놓고 맥주랑 먹어야하는 맛이다. 역시 군만두엔 칭따오 한잔 캬~! 상수역 이품 매주 화요일 휴무

[서울/홍대] 베트남이랑, 쌀국수 꿀맛!?

베트남 중부지방의 요리사에게 전수받아왔다는 쌀국수집인데, 폭염울 뚫고 점심시간 난장판 후에 방문했더니 묘하게 베트남 호치민 한가운데 있는 분위기다 ㅋㅋㅋㅋ. 창가 자리라 열기가 밀고 들어와서 그런가봉가. 직원분들도 외국인분이신데 사장님이 센스 있다면 베트남분들 고용했을라나. (진짜 그런거같다) 손님이 어마어마했던지 아직 설거지도 다 못치우고 산더미... 이러면 덥고 갑갑해야문데 테이블 간격이 있어서 묘하게 분위기는 괜찮다. 국물은 직접 열몇시간 소뼈 꿇여 만든다고 덕분에 올라가믄 외부 계단부터 고깃국물냄새가 난다 ㅋㅋㅋㅋ. 소고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못올듯한 집이다. 양지쌀국수 8500 에 면추가 2000 했는데 한국 스타일로 큰 그릇에 곱빼기가 오는게 아니라 보통 사이즈 쌀국수에 면이 따로온다. 기본 양..

[서울/홍대] 괜찮은 한끼 식사, 비에뜨반미 연남점

원두 사러 홍대 갔다가, 오늘 점심은 뭐 먹나 둘러보던 중. 저 반미가 과연 베트남 맛이 날까? 궁금해져서 도전한 비에뜨반미. 좀 비싼 반미집에서는 돼지고기간장볶음으로 해서 고거 넣어주기도 하는데 여긴 베트남 길거리 스타일인지 햄 등이 들어간게 주력 메뉴이다. 기본 메뉴를 먹어봐야겠지? 반미햄치즈로 선택. 절인무 고수 토마토 햄 지츠 오이 머스타드소스? 양상추 등이 들어갔고 고수는 선택이다. 절인무가 들어가 상콤하고 전반적으로 머스타드 때문인지 살짝 달다. 그래도 맛은 괜찮은 편이니까 햄버거에 질린 입맛이라면 반미를 먹어볼만하다. 바게뜨빵도 생각보다 괜찮던데. 매장에서 구웠다고. 비에뜨반미 연남점.연남점이지만 실제 위치는 홍대역 3번출구 올라오면 코앞에 있다.

매뉴팩트커피 폴고갱 원두, 포장 바뀌었네?

또 원두사러 연희동 매뉴팩트커피 방문, 매뉴팩트원두들 포장이 전반적으로 변경되었다. 블렌드 원두는 흰색 바탕. 싱글오리진은 보통의 누리끼리한 박스 색상으로 균일화. 기존의 색상으로 원두가 구별될 때보다는 좀 불편하다. 패키지 재질이 여리여리해서 밀봉이 잘되었을까 의문이기도 하고. 원가절감책이 아닐까 싶다. 당연하지만 맛은 여전히 위대하다. :) 매뉴팩트커피 원두 폴고갱 227g 15000원다크초콜릿, 헤이즐넛, 토피, 밀크파우더, 브라운슈가, 리치 바디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원두 구매 시 서비스 커피 제공

일상/집커피 2018.07.27

[서울/연남동] 만동제과 마늘바게트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마늘바게트 맛집 다른 빵도 팔고 음료도 팔지만 그냥 다들 엄청나게 줄서서 뭐 사겠다고 말할 필요도 없이 서로 개수만 말한다 ㅋㅋㅋㅋ 개당 5800원이라 살짝 가격은 좀 있네 했는데 두개 샀더니 엄청 무겁다 튼실하다. 집에와서 개봉해보니, 엄청 기름진 마늘 바케트가 기름종이에 둘둘 말려서 일회용 봉투까지해서 꼼꼼하게 담겨있다. 이 시점에서 이미 바삭하게 먹는건 포기하자. 물론 집에 미니오븐이 있다면 살짝 돌리면 살아나겠지만 오늘은 일단 기본 상태로... 연남동 맛집 만동제과 마늘바게트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흥건하게 달달한 마늘 소스가 적셔져 있어서 마치 계란 대신 마늘 소스를 적셔 프렌치토스트를 만들면 이런 맛이 아닐까 싶은 그런 맛이다. 저녁 배불리 먹고 맛본건데도 슉슉 잘들어간다. 근데 빵 상태가..

[서울/연남동] 스타일리쉬한 피맥집 코요테살룬 (COYOTE SALOON)

2000년에 개봉했던 아재들이나 기억할법한 코요테어글리 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여주인공이 바에서 막 춤추고 노래부르고 하던게 인상적이었다. 이 곳의 이름을 봤을때 그 영화를 떠올렸다면 나처럼 당신도 아재일거야. ㅋㅋㅋㅋ. 가게 구경하며 사진 찍는데 사진에 묘한게 찍혀있다. 사... 사장님...? 코요테어글리처럼 춤추고 그런 건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의 웨스턴바 컨셉의 피맥집이다. 피자 말고도 안주는 많다. 랍스타 구이도 있어서 (사실 이게 메인이려나?) 한쪽에 랍스타가 들어있는 수족관도 있다. 분위기를 즐기기에 딱 좋고, 그만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곳이다. 그래서 역시나 이곳은 커플천국! 이미 이곳이 4차였던 우리는 가볍게 청포도 샐러드(청포도,리코타치즈,난,샐러드가 함께 나옴. 15000)와 수제맥주 ..

[서울/연남동] 심야식당같은 아담하고 정갈한 이자카야, 옥타(OCTA)

간만에 평일 홍대에 나온 김에 저녁 운동을 째고 평소에는 방문하기 힘든 맛집으로 향했다. 연남동 옥타! 저녁 6시에 오픈하는 이자카야인데, 주말에는 사람도 많고 줄서서 한참 기다려야 하는 집이다. 테이블이 많지 않고 술집이다보니 손님 회전속도도 느린편이다. ※안에 자리가 비어도 일행이 다 와야 자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우리 들어갈 때 일행이 안와서 밖에서 십여분 더 떨고 있던 손님 있었다. 다양한 안주거리&식사거리 메뉴가 있는데 청주로 쪄낸 바지락 요리(아사리사카무시)가 눈에 띄어 그거랑 이 집의 인기메뉴라는 바삭촉촉한 군만두(테즈크리교자)와 청주 돗쿠리를 주문하였다. 안주 가격이 낮지만 양이 보통 접시 정도의 양이라 배고픈 상태에서 간다면 정신없이 주문하다 지갑을 불태울 수 있으니 조심하자. 우리는..

[서울/연남동] 동진시장 골목 베트남 반미 맛집 라이라이라이 (Lie Lie Lie)

추운 13일의 금요일, 우리는 옥타 오픈 시간까지 연남동 골목길을 배회하고 있었다. 살짝 출출하기도 하여 동진시장 골목에 있는 반미 (Banh mi) 전문집 라이라이라이 로 향했다. 커피 리브레 정확히 맞은 편 집인데, 나는 리브레를 그렇게 다니고도 왜 이 집을 보지 못한걸까? (기적의 시야 =_=) 터키식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이심 도 바로 옆 가게이다. 그릴 치킨 반미 5500 와 라이치(=리치) 캔음료 2500 을 주문했다. 빵 완전 바삭함! 겉은 바삭한데 속은 부드럽고 쫀득해서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 치킨도 다릿살이 간이 잘 배어있어 딱 좋다. 리치 음료는 코코팜 같은 알갱이가 있고 달달한데 반미랑 잘 어울린다. 이 골목 방문하게 된다면 또 먹을 것 같은 만족감. 라떼는 살짝 가격..

[서울/홍대] 블루리본 선정 카페 이미 IMI 솔직 후기

홍대역 부근에 파운드케잌 사먹었던 이미 IMI (포스팅링크) 를 연남동 가는 길목에서 발견했다. 사실 여기가 본점이었던 모양인데, 컨셉이 홍대 3번출구 옆의 스퀘어이미 는 파운드케잌 중심의 테이크아웃을 권장하는 분위기의 점포라면 본점 이미 imi 는 친근한 분위기의 디저트 카페 & 로스터리 카페 이다. 2014, 2015, 2016, 2017 블루리본에서 맛과 멋을 인정한 카페!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방문이 힘든 지경인데, 혹독한 추위의 금요일 점심 무렵에 찾았더니 다행이 한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 스퀘어이미 에서 봤던 파운드 케잌도 있고, 다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멋질법한 디저트도 존재한다. 우린 신기하게 생긴 핑키모찌 6000 와 딸기쇼트 5500 를 먹어보기로 하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4000..

[서울/연남동] 툭툭누들타이, 수요미식회 태국음식 맛집~!

연희동 매뉴팩트커피 찾아가는 길에 뜬금없이 툭툭누들타이를 발견! 어? 연남동 동진시장 모서리 지하에 있던 가게인데 깔끔한 건물로 옮겼나보다. 장사는 엄청 잘되던 가게였으니 느낌상 건물 사서 옮기신 것 같다. 수요미식회 나오기 전부터 알고 있던 집인데 미묘하게 타이밍이 안맞아 나는 한번도 못가보고 라떼만 다니던 맛집이다. 라떼양 친한 언니의 말을 빌리자면, 태국 현지보다 더 맛있다고! 부푼 기대를 품고 드디어 맛을 볼 수 있게 되었구나. 17시부터 저녁 영업 시작이라 16시 40분쯤 대기열에 이름을 올렸는데 그 이후로도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왔다. 다행히 새 건물은 1층을 주방으로 사용하고, 2층과 3층은 모두 테이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 기다리던 사람들 모두 17시에 착석하는 분위기였다. 가게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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