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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프레스 14

작고 귀여운(?) 홈카페 만들기, '전자동 커피머신 필립스 EP1200' 후기 #내돈내산

전자동 커피머신을 하나 들이기로 결정하고, 가장(?) 가성비가 좋다는 필립스 EP1200 모델을 열심히 모니터링 하다가 카드딜 잘 섞어서 30만원 초반에 구매했다. 생각보다 작고 이쁘다. 사용은 뭐 금방 익숙해짐. 장점은 당연히 편하다는 것. 한번 세팅해두고 12잔 정도 내릴 수 있음. 단점은 맛이 아직 밸런스가 안잡힘. 지금 먹는 원두가 쓴맛이 거의 없는 원두인데 핸드드립할 때보다 쓴맛이 폭발하고 있음 ㅋㅋㅋㅋ. 쓴맛 영향을 주는게 물 온도, 커피 추출량(추출시간), 커피 분쇄정도 등인데. 분쇄도는 아직 곱게 유지하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물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기능을 확인하고 낮춰본 상태이다. * 필립스 커피머신 EP 1200 물 온도 조절 방법 전원을 끈 상태에서 물 수위조절하는 버튼을 3초간 터치한..

일상/집커피 2022.08.18

커피원두추천, 제주 크래커스 리허설 원두 중강배전

제주 서귀포 대정읍에 있는 카페 크래커스 대정점에서 사온 리허설 블렌드 커피원두다. 중강배전이고 산미 적은 고소한 맛이다. 크래커스 카페는 대정점이랑 한경점이 있는데 한경점 쪽에 로스터리가 있다고 한다. 리허설 원두 225g 14000원 과테말라 40%, 에티오피아 30%, 브라질 30% 구성비 다크 초콜릿의 쌉쌀함과 잘 익은 과일의 단맛의 여운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쓴맛이 싫다면 중강배전으로 이 정도가 무난하지 싶음. 크래커스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때깔은 요렇다. 진하고 고소한 여운을 준다. 제주 크래커스 커피로스터스 대정점 #제주카페 #제주로스터리카페 #제주로스팅카페

일상/집커피 2021.09.26

커피원두추천, 매뉴팩트커피 폴고갱 원두

진하고 고소한 강배전 원두 찾는다면 가장 먼저 추천해주는게 연희동 카페 매뉴팩트커피 폴고갱 원두다. 아메리카노로 먹어도 좋고, 라떼로 먹어도 좋고, 아이스로 먹어도 좋다. 꽤 오랫동안 들락거린 로스터리 카페이다. 그러다 작년 말에 입맛이 변한건지 로스팅 컨셉이 바뀐건지 탄맛이 살짝 심해진거 같아서 한동안 커피리브레 것만 먹었는데, 봄이 온 김에 다시 찾아봤다. 이번엔 작년 그 기억은 아닌거 보니까 다시 좋아진듯 하다. 폴고갱 원두 다크초콜릿, 헤이즐넛, 토피, 밀크파우더, 브라운슈카, 리치한 바디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226g 15000원 커피 원두 구매 시 서비스커피 증정 핸드밀로 곱게 갈아서 에어로프레스로 찐득하게 내려 먹고 있다. 고소함이 좋다 좋아. #커피원두추..

일상/집커피 2021.04.07

커피원두, 콜롬비아 카우카 로스 나랑호스 내추럴 (구씨커피로스터스)

제주 구좌읍 세화해수욕장 안쪽 마을에 있는 카페 구씨커피로스터스에서 사온 콜롬비아 원두이다. 집에 아직 원두가 남았었지만 100g 단위로 소량 구매가 가능해서 하나 사봤다. 원두 고르고 사장님한테 구매 말씀드리니까 바로 병에서 꺼내서 포장해주시는데 겉면 스티커도 바로 출력해서 붙이시는거 같았다. 채신 문물에 짱 신기 ㅋㅋㅋㅋ 콜롬비아 카우카 로스 나랑호스 내추럴 100g 8000원 220g 16000원 사과, 블루베리, 건포도, 흑설탕, 초콜릿, 견과류 집에서 가정용 커피머신으로 내려봤는데 중배전 정도 느낌으로 산미가 좀 있고, 살짝 쌉소롬한 맛도 있다. 잘 밸런스된 원두라고 생각된다. 산미 강하지 않는 원두 찾는 분들에게 추천! 구씨커피로스터스 인스타그램 구씨커피 로스터스(@9c_roas..

일상/집커피 2021.03.27

커피 원두 사러 홍대 연남동 커피리브레다녀옴. 원두는 파푸아뉴기니 라마리 강배전.

날씨가 좀 풀리고 맑은 주말이라 그런가 홍대부터 연남동까지 사람이 어마무시하다. 새삼 코로나 재확산이 늘지 않을까 걱정되네. 난 잽싸게 원두나 사서 돌아가야지. 리브레에서 새로 콜롬비아 디카페인 원두가 나왔던데 저건 다음 기회에 사보고, 오늘의 원두는 파푸아뉴기니 라마리 원두 강배전으로 골라봤다. 서비스커피는 파푸아뉴기니 모리타 원두 선택지가 있길래 그걸로 했다. 날씨도 좀 풀렸으니 #얼죽아 !? ㅋㅋㅋㅋ 모리타 원두 괜찮네. 산미도 적고. 시원하게 마시기 좋다. 파푸아뉴기니 라마리 강배전 농장주 : 콜브란 일가 지역 : 이스턴 하일랜즈, 아이유라 밸리 고도 : 1600m 품종 : 티피카, 부르봉, 아루샤, 문도 노보 가공방식 : 워시드 Washed 200g 14000원 평소에 산미 적은 중강배전 원두를..

일상/집커피 2021.02.22

커피원두추천, 니카라과 운 레갈로 데 디오스 (커피리브레 원두)

카페 커피리브레에서 사온 니카라과 운 데갈로 데 디오스 싱글오리진 원두이다. 당연히 산미 적고, 고소한맛 중에서 골랐다. 베리, 자두, 당밀, 밀크초콜릿 맛이라고 써있는데, 진짜 달콤한 향이 난다. 커피리브레 산미2, 고소함4 조합은 진짜 나한테 딱 맞는거 같다. 가공방식이 내추럴 이던데 좀 더 풍부한 향미인게 그것 때문 아닐까 싶다. 니카리과 운 레갈로 데 디오스 베리, 자두, 당밀, 밀크초콜릿 재배고도 1500m 품종 하이브리드 H1 가공방식 내추럴 14000원 200g 원두 구매 시 서비스커피 1잔 #커피맛집 #로스팅카페

일상/집커피 2021.01.17

커피원두추천, 커피리브레 인도 아라쿠 마이크로 랏 원두 (커피리브레 타임스퀘어점)

커피 원두를 사러 오디로 갈까 고민하다 커피리브레 타임스퀘어점에서 이벤트가 있다고해서 냅다 다녀왔다. (1월3일 방문) 에티오피아 CoE 4위를 수상한 비루하누 테켈루 메리보 원두로 커피 음료 주문 시 제공한다는 것이다. 리브레에서 원두를 사면 서비스커피를 받을 수 있으니까 겸사겸사 ㅋㅋㅋㅋ 아무튼 일단 먼저 서비스커피로 받은 에디오피아 비루하누 테켈루 메리보 라는 이름 어려운 원두 맛은... 테이스트 노트로는 크랜베리, 자두, 복숭아, 블루베리 라고 하는데, 난 그냥 강렬한 꽃향으로 평하고 싶다. 그리고 산미가 좀 강해. 그래서 내입맛에 안맞아. 그 좋은 게이샤 원두도 산미 때문에 입맛에는 안맞는데 좀 아쉽다. 그리고 사온 원두는 인도 아라쿠 마이크로 랏 원두이다. 물론 산미 적고 고소한 계열이라 샀다..

일상/집커피 2021.01.11

커피원두, 카페 벨라프라하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G2

서울 이대 앞에 있는 카페 벨라프라하에서 사온 에디오피아 모카시다모 원두이다. 산미가 거의 없고 쌉소롬한 스타일이다. 보통 모카시다모 원두가 산미가 좀 있다는 말들을 하던데 여기건 사장님 스타일인지 살짝 강배전 느낌으로 볶아져서인지 산미없어서 입맛에 맞는다. G2 라는 표시가 뭔가 해서 찾아봤는데, G2 G4 이런 식으로 넘버링이 있다. 원두 등급과 가공방식에 따라 정해두었다고 한다. 에티오피아 수출 등급표 상 G1 등급으로 갈수록 결점두가 적은 상위 등급이라 한다.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G2 200g 10000원 근데 아무래도 200g 넘는거 같음 ㅋㅋㅋㅋ 카페 벨라프라하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77 영업시간 월~금 10:00 ~ 23:00 02-363-3559 place.map.kakao.com/1..

일상/집커피 2021.01.09

커피원두추천, 커피 리브레 크리스마스 블렌드 2020

커피리브레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한정기간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블렌드이다. 향이 엄청 좋아! 2019년에도 샀는데 포장만 똑같고 원두 구성은 변경되었다. 이번엔 니카라과에 있는 커피리브레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생두로 볶은 니카라과 핀카리브레 디카페인 원두가 포함되었고 다른 구성도도 변경 사항이 있다. 2019년 케냐 40%, 코스타리카 30%, 파푸아뉴기니 20%, 콜롬비아 10% 2020년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리치 10%, 니카라과 핀카 리브레 디카페인 40%, 코스타리카 CoE#24 La Laguna 50% 사실 1년만에 사는거라 작년에 어땠는지 맛은 잘 기억안나고 올해 크리스마스 원두가 맛있다는게 중요하지. 원두를 갈았더니 달달한 과일향이 가득해서 살짝 걱정했는데 (요러면 보통 산미가 높음, 나 산미..

일상/집커피 2020.12.16

커피원두, 카페 델문도 콜롬비아 후일라 수프리모 싱글오리진 원두

커피 원두가 떨어져서 제주 조천읍 유명 카페 중에 하나인 델문도에 다녀왔다. 함덕해수욕장에 있는 카페다. 델문도 원두가 자체 블렌드 원두와, 거기에 들어가는 조합 원두들을 개별로 파는 듯한 싱글오리진 원두가 있는데. 에티오피아 원두, 과테말라 원두, 콜롬비아 원두 중에 콜롬비아로 사와봤다. 블렌드 원두는 지난번에 먹어봤는데 입맛에 살짝 애매했음. 콜롬비아 후일라 수프리모 싱글오리진 200g 13000원 콜롬비아 원두를 싱글로 먹어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이 녀석 살짝 새콤하다. 중배전 정도의 느낌에, 연하고 부드럽고 새콤하다(!) 커피리브레 별점 식으로 하자면 산미가 3 정도 된다. 애매하네 애매해. #제주카페 #조천읍카페 #제주커피 #제주원두 #로스팅카페

일상/집커피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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