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동 커피머신을 하나 들이기로 결정하고, 가장(?) 가성비가 좋다는 필립스 EP1200 모델을 열심히 모니터링 하다가 카드딜 잘 섞어서 30만원 초반에 구매했다. 생각보다 작고 이쁘다. 사용은 뭐 금방 익숙해짐. 장점은 당연히 편하다는 것. 한번 세팅해두고 12잔 정도 내릴 수 있음. 단점은 맛이 아직 밸런스가 안잡힘. 지금 먹는 원두가 쓴맛이 거의 없는 원두인데 핸드드립할 때보다 쓴맛이 폭발하고 있음 ㅋㅋㅋㅋ. 쓴맛 영향을 주는게 물 온도, 커피 추출량(추출시간), 커피 분쇄정도 등인데. 분쇄도는 아직 곱게 유지하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물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기능을 확인하고 낮춰본 상태이다. * 필립스 커피머신 EP 1200 물 온도 조절 방법 전원을 끈 상태에서 물 수위조절하는 버튼을 3초간 터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