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집커피

작고 귀여운(?) 홈카페 만들기, '전자동 커피머신 필립스 EP1200' 후기 #내돈내산

카노라떼 2022. 8. 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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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동 커피머신을 하나 들이기로 결정하고,

가장(?) 가성비가 좋다는 필립스 EP1200 모델을

열심히 모니터링 하다가 카드딜 잘 섞어서 30만원 초반에 구매했다.

 

 

 

생각보다 작고 이쁘다.

사용은 뭐 금방 익숙해짐.

 

장점은 당연히 편하다는 것.

한번 세팅해두고 12잔 정도 내릴 수 있음.

 

단점은 맛이 아직 밸런스가 안잡힘.

지금 먹는 원두가 쓴맛이 거의 없는 원두인데

핸드드립할 때보다 쓴맛이 폭발하고 있음 ㅋㅋㅋㅋ.

쓴맛 영향을 주는게 물 온도, 커피 추출량(추출시간), 커피 분쇄정도 등인데.

분쇄도는 아직 곱게 유지하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물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기능을 확인하고 낮춰본 상태이다.

 

 

 

* 필립스 커피머신 EP 1200 물 온도 조절 방법

전원을 끈 상태에서

물 수위조절하는 버튼을 3초간 터치한다.

그럼 깜빡거리면서 불이 들어오는데,

기본값이 2칸으로 되어 있을거임.

그거 1칸으로 낮추고 옆의 ▶■ 버튼을 눌러서 설정을 저장하면 된다.

이 커피머신의 기본값 2 물온도가 엄청나게 높다.

파리바게트 가서 뜨거운 아메리카노 마시면

엄청나게 뜨거워서 한동안 마시기 힘든 아메리카노가

나오는데 거의 그 수준이다.

모 포스팅에 따르면 90도~98도 사이의 물온도를 유지한다고 한다.

 

이걸 1단계로 바꾸고 다시 내려서 마셔 봤는데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덜 쓴거 같기도 하다.

여전히 써서 다음에는 커피 추출 시간을 줄여야겠음.

매뉴얼에 커피 아로마 많이 나오게 하는 버튼이 있어서 그거 3단계로 쓰고 있는데

그게 추출 시간이랑 비례하는 것 같다.

지금 3단계로 쓰는데 1단계로 확 줄여봐야지.

 

 

 

아무튼 가성비 좋음. 편함.

대만족까지는 아니고 만족.

다른 사람들 후기 보면 오래 쓰다보면 점점 맛이 좋아진다는데

아무리 전자제품이 길들이는 시간이 있다고 해도 ... 손맛도 아니고...

세팅값이 동일한데 맛이 다르다고...?

 

 

* 온수만 내리는 방법

필립스 EP1200 커피머신은 온수 버튼이 없다. 

그럼 온수만 내리고 싶은 경우에는 따로 전기포트를 써야하나? 

방법이 있다. 

홀빈 원두와 분쇄 원두를 모두 지원하는데 두 원두를 넣는 곳이 다르다. 

이걸 이용해서 사람들이 응용하는 방법인데. 

분쇄커피를 원두를 넣지 않고 내려서 물만 나오게 하는 것이다. 

원두 모양의 버튼(아로마 조절 버튼)을 3초간 터치하면 

빨간불이 바로 아래칸의 스푼 쪽으로 바뀐다. 

이게 분쇄커피 모드인데, 이 상태에서 원두가루를 안넣고 커피를 내리면 된다.

 

 

* 제품정보 (다나와 기준)

커피머신 / 가정용 / 전자동 / 펌프압력: 15bar / 소비전력: 1400W /

[특징] 용량: 1.8L / 원두투입량: 275g / 사용커피: 원두 , 분쇄 / 2잔동시추출 / 추출구높이조절 / 분쇄단계: 12단 / 찌꺼기통: 16잔 /

[부가] 그라인더 / 굵기조절 / 분리세척 / 알림: 찌꺼기비움 , 물없음 / 200V~240V / 세라믹그라인더 / 크기(가로x세로x깊이): 247x366x434mm

 

 

필립스 커피머신 EP-1200 보러가기

https://link.coupang.com/a/To1uV

* 위의 링크로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커피머신

#홈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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