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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리고 땅콩버터 즐겨 사먹는데. 난 그 중에서도 크리미 버전으로 먹는다. 청크 버전은 땅콩 알갱이가 씹혀서 식감은 좋지만 자꾸 이 사이에 껴서 귀찮다. 아무튼 이걸 주로 사먹는데 유일한 단점이 설탕이 많지는 않지만 좀 들어가 있어서 단맛이 난다는건데...    이번에 롯데마트 갔더니 100% 땅콩버터 버전이 나왔다. 무설탕 무가당 땅콩버터라는 말이다. 오오? 건강한 음식을 찾는게 트렌드가 되더니 이제 이것도 국내 판매를 하는건가?    보면 added sugar 0% 표시되어 있다. 보통 저게 첨가인 경우가 많다.    이게 기존 리고 땅콩버터인데 보면 2g added sugar 표시를 볼 수 있다. 사실 저 정도면 설탕 많은거는 아니고. 취향에 따라 사먹으면 되는데... 무설탕..

11번가 아마존 이용하는 사람들은 우주패스 가입해서 매월 5천원 장바구니 쿠폰 2매 씩을 받곤 하는데 그걸 활용할 적당한 제품이 없거나 금액 채우기를 하거나 할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대박 상품이 바로 요 땅콩버터이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곡물 가격이 다 폭등하면서 식료품 가격들이 줄줄이 인상되서 땅콩버터도 보통 7천원 이상 씩 하는데, 얘는 좀 심하게 싸다. 십마존에서 1개에 2880원 밖에 안한다. 뭐지? 땅콩 유사품이 들어있는건가? 싶었는데 보니까 땅콩 80% 함유다. 보통 땅콩버터들은 95% 정도 들어가는데 이 부분에서 재료비를 줄였다. 그리고 대신 채운게 꿀, 설탕, 야자오일, 소금, 당밀 등이다. 그래서 달달하다. ㅋㅋㅋㅋ 원래 95%짜리 좀 퍽퍽한 땅콩버터들은 냉장보관하면 딱딱해져서 잘 퍼지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