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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맛집 9

[서울/홍대신촌] 베트남 노상식당 신촌점, 딱 베트남 맛이다!

신촌에서 홍대 걸어가다 발견한 베트남 쌀국수집인데. 비주얼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딱 베트남이다. 노상쌀국수 +면추가, 새우크로켓 2p 요렇게 주문했다. 생각보다 많이 괜찮다. 기본 쌀국수 기준으로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국물맛과 불지않은 적당한 면발로 흡족하게 쌀국수를 즐길 수 있었다. 셀프코너에 고수가 잔득 있으니까 취향껏 올려서 먹으면 된다. 새우크로겟은 가격에 비해 좀 작은가 했는데 안에 새우가 쏘옥 들어있다. 바삭하게 잘 튀겨서 나온다. 재방문의사 높음. 다음엔 다른 메뉴 먹어봐야지. 베트남노상식당 신촌점 월~토 11:00 ~ 02:00

[서울/신촌] 신촌 간짜장 맛집, 완차이

더운 날씨에 땡기는건 역시 중식, 그리고 난 간짜장!!!! 신촌 한복판에서 간짜장 맛집을 찾아 헤매다가 완차이 평이 좋길래 찾아가봤다. 허름한 골목 입구 보고는 여기 먹어도 되는데일까 걱정했는데 안은 당연하게도 깔끔하다. 좁은 일층에 들어서면 이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한다. 올라가보면 이층에 넓은 공간 있다. 부근 직장인들의 숨은 맛집인듯하다. 여긴 진짜 위치가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 이상 발견하기 어렵다. 간짜장이 양파가 엄청 작게 조사놓고(?) 볶아져있는데 그래도 아각아삭 잘 살아있다. 달달 짭조롬하니 간도 잘맞고 간짜장 맛집 맞다. 신촌 간짜장 핫스팟 드디어 발견!!! 간짜장 곱빼기 7500 + 1500 신촌 완차이

[홍대/토끼정] 일본 가정식으로 유명한 곳인데 익숙한 무엇이 떠오른다?

홍대 토끼정! 일본 가정식 컨셉 식당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 이라는 소설에 등장한 '토끼정' 식당에서 컨셉을 따온 모양이다. 처음엔 일본에서 들어온 프랜차이즈인가 했는데 그건 아닌거 같고,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일본 가정식 컨셉의 전국 곳곳에 지점이 있는 거대(?) 프랜차이즈다. 충격적인건... 음식 먹으면서 가격이 좀 있는데 양이 많은 편이니까 괜찮네. 서가앤쿡 같은 느낌이야. 했는데... 서가앤쿡이랑 같은 프랜차이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서가앤쿡 유행 지났다 싶더니 새로 밀고 있는 모양이다. (약간 속은 느낌) 뭐 맛도 괜찮고 식당 분위기도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니까. 경험해 봐야지? 크림카레우동으로 엄청 유명해진 곳이라고 하는데 내가 우유 들어간걸 ..

[서울/신촌] 일본인 요리사가 만드는 오코노미야키 맛집 '하나'

쫀득한 것이 떙기는 추운 겨울, 신촌 밤거리를 배회하던 두 청춘은 오코노미야키 집 '하나'로 향했다. 기본 웨이팅도 있고 브레이크타임도 있는 맛집! 일본 요리사가 만든다고 한다. 야키소바랑 오코노미야키 등장!! 안에 뭘로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ㅠ.ㅜ 주방에서 완성해서 철판에 옮겨다주신다. 방문일 : 2015년 12월 의견 : 신촌 홍대 쪽에 유명한 오코노미야키집이 여기랑, 경의선 철길 부근에 일본 아저씨가 하는 노사이드? 가 있는데 노사이드는 사진 촬영 불가니까... 맛을 비교하자면 라떼양은 노사이드를 선택할테고, 근데 노사이드는 아저씨 분위기가 얌전히 음식만 먹어야하는 그런 게 좀 있다. 난 오코노미집은 아무래도 온몸에 냄새가 배어버려서 맛은 좋아하는데 그 때문에 자주 가기는 꺼려진다. (이건 취향 문..

[서울/신촌] 통오징어튀김 떡볶이의 사실상 원조집 '엉클스'

원래는 신촌에만 있었는데 여기저기 지점도 생기고 메뉴도 좀 변하고 ... 나만 알던 (사실 라떼양이 다니던 곳이지만) 연예인이 유명 연예인이 되어 좀 멀어진듯한 그런 집이다. 요즘에야 떡볶이 위에 오징어 통으로 얹어 주는게 흔하지만 이 분야의 원조집이라고 부를만한 곳인데, 불맛나는 떡볶이와 바삭한 오징어 튀김, 그리고 시원한 크림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날치알 주먹밥인데 국물이랑 비벼 먹으면 맛있다. 방문일 : 2016년 1월 의견 : 솔직히 말하자면 예전이 좀 더 나았음 ㅋㅋㅋㅋ 그래도 신촌이 의외로 맛집이 적은걸 생각하면 갈만한 곳이다.

[서울/신촌] 오늘의 미션 김진환제과점 밤빵과 펠트 커피 원두 사오기

마시고 있던 베트남 원두(포스팅 참고)가 똑 떨어져서 원두 사러나가야길래 이번에는 펠트커피(Felt Coffee) 원두를 사와야겠다 마음을 먹고, 라떼님이 주신 김진환제과점 밤빵 미션까지 포함하여 신촌으로 향했다. 밤빵으로 유명하지만 식빵도 맛난 집이라고 한다. 그런데!? 어!?? 밤빵 다 떨어졌어요?? ㅇㅇ 미션에 실패하였다고 합니다. 식빵이랑 호두모카빵만 잔득 사왔다. 펠트커피서 라떼양 친한 언니들과 모일 예정이라 넉넉하게 구매. 식빵은 썰어놓은 것만 앞에 있지만 사장님에게 말하면 통식빵 바로 담아주시기도 하니까 취향대로 구매하자. (집에와서 먹어봤는데 역시 명성대로 어마무시 쫀득함) 펠트커피(felt coffee) 왔는데... 어... 뭔가 원두 코너가 허전하다. 저기 200g 하얀 애들은 스페셜티..

[서울/홍대] 펠트커피, 골목길에 녹아든 고소한 커피 한 잔

모 책에서 이곳 소개를 보고는 가봐야지~가봐야지~ 하다가 사실 미묘한 위치라 못가보다 신촌 놀러갔다가 마실만한 커피도 없고 번잡해서 요기 한번 가보자! 라며 살짝 추워진 날씨 속을 뚫고 라떼양과 손잡고 갔다. 골목길을 요리조리 가다보면 ....어? 대충 요 쯤인거 같은데? 그래도 펠트 커피가 보이지 않는다. 미리 정보를 듣고 오지 않았다면 지나쳤을지도 모르겠지만, 요기는 따로 간판을 펠트커피라고 해두지 않고 기존 은파피아노 간판을 그대로 쓰고 있다. 그래서 더 홍보효과가 있을지도?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꽤 되었는데, 우리가 마시고 있는 동안에도 사람들이 계속 오가고 있었다. 여긴 별도의 테이블은 없고 가게 구석에 긴 의자를 두어 북적대는 느낌보다는 정돈된 분위기가 유지된다. 흰색과 검정색으로 인테리어..

[서울/신촌] 아프로(AFRO), "라떼여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신촌 쪽은 맛난 커피집이 드믄데 // 여긴 신촌이라고 해야할까 홍대라고 해야할까 // 신촌에서 홍대 넘어가는 뒷골목 초입에 있는 멋진 커피가 있는 카페다. 사실 알고 찾아간 것은 아니고 부근에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집이 없나 찾아보다가 가까운데에 있길래 방문한 곳인데, 오! 의외의 대박이었다. 샤커레토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샤커레토는 처음이라 사커라또? 라떼의 종류인건가? 생각했었는데 Shakerato 흔들다는 의미였다... 얼음과 에스프레소를 칵테일처럼 쉐이킹해서 거품이 듬뿍 생긴 음료다. 하아... 무식 인증...ㅠ.ㅜ 신기했는데 맛있어!! 이거 맛을 뭐라 표현이 어렵네... 한번은 먹어보고 판단해볼만한 음료다. 여기 방문한 지 시일이 좀 되서 아메리카노인줄 알았는데 메뉴판 보니 에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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