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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갔다가 시청 뒷편에 있는 오랜 카페 한량2010 에서 원두 사왔다. 예전부터 평이 좋은 곳이라는데 이제사 소개받고 가게되었다. 한량 블렌드 HR Blend 200g 11000원만델링, 케냐, 시다모 올곧은 고소함이 느껴지는 맛이다. 케냐가 섞였는데도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집에서 개봉하여 원두를 보는데 원두이 유분이 거의 없고 깔끔하다. 중강배전 느낌이다. 싱글오리진 원두들도 팔던데 가격은 같다. 베이스 블렌드가 산미가 없다시피한 스타일이라 싱글오리진들도 고소함 비중이 높지 않을까 생각된다. 기회가 된다면 싱글오리진도 도전해보고 싶구만.

커피프렌즈 1화에 나온 백종원 귤카야잼 만드는 레시피 정리해봅시다. 만들어서 잘 구운 토스트빵에 발라 먹으면 좋겠어요. 1) 달걀, 코코넛슈가, 코코넛밀크를 넣고 쓰까버린다. 2) 20분간 중탕해가면서 젓는다 3) 귤즙 투하! 3) 다시 남은 30분간 잘 젓는다※ 다시는 카야잼 꼴도 보기 싫어질 것이다!? ㅋㅋㅋㅋ 이게 온도가 조금만 높아져버려도 막이 생기면서 계란이 단백질이 되면서 폭망해서 기계로 젓는게 어렵나봅니다. 커피프렌즈 촬영지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1791

제주 시청 뒷골목을 거니는데 익숙한 인테리어의 청춘제면소!? 라는 간판이 보인다. 어!? 월정해수욕장 그 맛집 그건가? 찾아보니 청춘제면소 시청점은 2018년 9월에 오픈한듯하다. 월정리 청춘제면소 리즈 시절을 이끈 우동이랑 모둠튀김 등의 주력 메뉴가 빠지고 라멘과 덮밥 등 식사류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그건 좀 아쉽고만. 닭고기튀김덮밥(토리텐동), 새우튀김덮밥(에비텐동) 을 주문하였다. 간장 소스가 부어진 밥 위에 메인인 닭고기튀김과 새우튀김이 올려지고 빈 공간을 야채튀김으로 가득 채워준다. 튀김 양이 실하구만!? 고런데 튀김 맛이 좀 애매하다. 맛있긴한데... 좀 오래튀긴건지 기름 온도에 문제가 있던건지 눅진 느낌이다. 님들 월정리 때는 안그랬자나요!? ... 추억 파괴의 현장 ㅠ.ㅜ 튀김 양이 많..

제주 시청 뒷 길에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오랜 기간 살아남은 로스팅 카페, 한량2010 에 들렀다. 예전부터 꽤 괜찮은 평가를 받는 곳이었다는데 여전히 좋았다. 가정집을 개조한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에 전반적으로 메뉴 가격도 저렴하다. 특히 원두가 싸서 좋았음 (그것 때문에 원두 사러 간것이지만 ㅋㅋㅋㅋ) 텀블러나 개인 머그잔을 가져가면 천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아메리카노 한 잔 하고 한량2010 기본 블렌딩 원두 사서 돌아왔다. 아메리카노는 고소함 중심의 산미가 거의 없는 깔끔한 커피다. 향미도 좋아서 대만족! 제주시청 한량2010 카페월-금 오전8시 ~ 오후 10시30분 (마지막주문 오후 10시)토, 공휴일 낮12시 ~ 오후 10시30분 (마지막주문 오후 10시)일요일은 쉽니다.제주 ..

연남동이나 이태원에서나 볼법한 분위기의 구 가게 인테리어와 잘 결합한 일본식 소바집이다. 옛날 제주 침술원 자리라고 한다. 그래서 이름도 제주침시술소바 !!! ㅋㅋㅋㅋ 가게 스타일부터 맛있어 보이는데 맛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서울 유명 소바집들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 이런 맛집을 시청 앞 오래된 거리에서 만날 줄이야. 적당히 간이 잘 벤 차가운 소바 육수와 따뜻한 우동 육수에 하나씩 새우튀김이 얹어 나오는데 바삭촉촉 완전 환상의 궁합이다. 미리 새우튀김 추가하길 잘했다. 고로케까지 주문해서 두명이 먹기에 양이 좀 많은가 했지만 후루룩 끝내버렸다. 고로케도 겉바속촉 잘 튀겨졌다. 이집 잘하네! 제주침시술소바오전 11시 ~ 오후 3시월,화 휴무 제주시청 앞에서 장사하는거라 그런가 낮장사만 하신다.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친구네 놀러갔다가 말라카 1박2일 여행 다녀온 사진 몇 개. 위에 사진은 무려 50m 레인이 있는 쿠알라룸푸르 숙소! 쿠알라룸푸르는 동남아치고는 비싼 물가 지역이지만 대신 연중 수영 가능한 날씨라는 점은 참 좋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라카 당일치기 관광 (주로 단체 패키지 관광...;) 들을 많이 간다. 그래서인가 중국 관광객도 참 많은 도시. 말라카는 과거 이슬람 기반의 말레이시아 왕국의 오랜 수도이기도 했고. 포르투갈, 네델란드,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아 도시 곳곳에 다양한 문화가 뒤섞여 있는 도시이다. 말라카 해협 때문에 지리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말라카 당일치기 코스로는 야경 보기가 애매한데 1박2일로 하면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일듯하다. 숙소도 싼편이다. 무난한 ..

적립금 소진해야할 일이 있어서 찾다가 딱 쓸만한걸 발견한게 바세린이다. 약국에서 사면 개당 4천원 쯤 하는데 2+1 5900원에 소형 샘플 로션까지 같이 주는 제품을 무배송으로 발견했다. 바세린은 겨울에 손에 발라도 좋고 튼살에 발라도 좋고 립글로즈 대용으로도 쓸 수 있고 심지어 얼굴에 발라도 된다. 습진에도 효과가 있다고. 바세린을 상처에 바르면 자극 차단, 감염 예방, 보습으로 피부 재생력 증가 등의 피부 질환 치료의 기본을 다해준다. 다만 바세린 자체가 뭔가 엄청난 약효가 있는건 아니고 외부균이 못들어오게 코팅해주는 역할을 하는거다. 보통 외상에 마데카솔, 후시딘 을 많이 사용하는데 두 약은 외부균 못들어가게 코팅해주는 효과에 향균효과가 추가된 정도라고 보면 된다.

낡고 삭아버린 라텍스 매트리스. 새거 사고는 헌거를 버리기로 했다. 이 거대한 녀석을 어찌 버려야 하지? 아파트라서 경비실에 대형폐기물 수거 신청해서 버릴까 했는데 우리 아파트는 딱 라텍스 매트리스 라고 정해진건 없고 보니까 일반 매트리스의 경우 만 얼마라고 한다. 아 그래서 너무 비싼거 같아서 100리터 봉투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일단 하나만 사와서 할까 하다 혹시 몰라 편의점에서 두 장 사왔다. 개당 2500원. 라텍스 매트리스를 포개고 포개서 넣어보는데 안들어간다 ㅋㅋㅋㅋ 너무 두껍다. 그래서 재봉용 가위로 슥슥슥. 삭아버린 라텍스 고무 가루가 사방에 날리니까 청소 전에 하자. 아무튼 절반으로 나눠서 100리터 봉투 두 개에 나눠 넣고 버렸다. 반 쪼개니까 쏙 잘들어간다. 다른 사람들..

브리타 정수기 사고 필터 사용기간이 1개에 1개월이라 처음 구매하고 패키지로 샀던건 다 썼다. 재구매하려고 기존 구매했던 지마켓 샵 갔는데 다른데도 파나 검색해보니 병행수입 제품을 더 싸게 파는데가 있어서 이걸로 냅다 샀다. 어차피 공산품이라 제품 내용물은 똑같음. 대신 병행수입제품은 소위 벌크라고 불리는 것처럼 대량 수량 제품을 소포장으로 분리 포장해서 배송될 수도 있다고 나와있었는데 받아보니 그냥 포장 완제품 채로 잘 왔다. 브리타 정수기 필터가 제품마다 모델이 다르니까 맥스트라 필터인지 맥스트라 플러스 필터인지 잘 보고 구매하자. 개당 6400원 정도에 구매. 행사 없는 기간에 산건데. 행사 걸릴 때 쟁여두면 훨씬 싸게 사지 싶다. 이번에 필터 재구매하면서야 꼼꼼히 살펴본건데 필터 하나 사용 기간이..

스타벅스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기능이 추가된다. 이를 기념하여 25일부터는 스타벅스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시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카카오페이 스타벅스 결제는 카카오페이 QR코드를 결제할 때 보여주면 스타벅스 쪽에서 스캔하여 결제 처리하는 손쉬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타벅스 x 카카오페이 제휴 프로모션은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1만원 이상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참여된다. 스타벅스 x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이모티콘을 선착순 100% 지급한다. 스타벅스 파트너가 된 라이언과 스타벅스 머그잔을 들고 있는 어피치 등 레어한 디자인의 카카오프렌즈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