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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날씨 127

[제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가정식 뷔페 제라진밥상

제주 함덕해수욕장 안쪽 마을에 있는 제라진밥상 이라는 곳이다. 뷔페 라고하면 호텔 뷔페를 상상하겠지만, 엄밀히 말하면 밥집이다. 대신 반찬이 뷔페식이고, 이래도 남는게 있으신가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다양하고 땡기는 반찬들이 많다. 잡체 소세지 쫄면 생선튀김 제육볶음 돈까스 등등. 이렇게 해놓고 1인에 7900원임. 어린이는 4900원. 게다가 셀프 라면 무료! 밥도 그냥 쌀밥 말고 누룽지도 있고, 죽도 있고, 밥이 싫으면 계란 후라이 해서 빵이랑 토스트로 먹어도 된다. 당연하지만 점심에 금방 가득차니까 잘 타이밍 노려서 가자. 매우매우매우매우 가성비 최강인 곳이다. 오전에 열어서 점심 지나면 문 닫는다. 제주 제라진밥상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와로 4 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2시 30분 매주 토요일 ..

[제주 구좌읍] 우럭튀김 우럭우럭 맛있엉. 민경이네어등포해녀촌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 근처)

제주 민경이네어등포식당. 여름에 다녀오고 이제야 포스팅하는 똥베짱이 ㅋㅋㅋㅋ. 여긴 철마다 가는 곳이라 지금도 큰 차이는 없을겁니다. 우럭튀김 생각나면 가는 곳인데, 제주에서 다녀본 우럭튀김 중에는 최고임. 우럭정식 2인 (2인 이상 주문, 인원수에 맞게 적당한 사이즈로 나옴) 무조건 먹으시고, 이거 안먹을거면 여길 왜감??? 우럭정식 예쁘게 튀겨서 양념 올려 나오는데 잽싸게 사진 찍어야함. 세팅해주고 바로 다시 접시 위에 우럭을 직원분이 우럭우럭 찢어서 먹기 좋게 해주니까 빠르게 사진 찍자. 바싹 튀겨서 뼈까지 씹어 먹어도 된다. 물론 너무 큰 뼈는 먹지 말자. 전복 뚝배기도 좋음. 제주에 해물 뚝배기 (+전복) 등으로 유명해진 곳이 제주공항 부근에 있지만 거기보다 여기가 더 실합니다. 맛있고. 뜨끈한..

[제주 성읍] 뜨끈한 팥죽과 시락국밥, 옛날팥죽 (성읍민속마을)

제주 성읍이라고 표선 근처??에 있는 민속마을을 내세운 곳이 있는데 거기에 팥죽으로 유명한 집이 있음. 이름부터가 옛날팥죽 이다. 뜨끈하게 먹고 싶으면 가는 곳인데, 팥죽 뿐 아니라 시락국밥 이라고 시래기국밥도 엄청 맛있고, 호박죽도 맛있다. 식당 내부는 아기자기하다. 새알팥죽이라 새알이 듬뿍 들어있음. 팥죽이 달달한 스탈이 아니라서 어른 입맛에 딱 좋다. 그리고 시락국밥은 꼭 먹자. 평범한 재료 같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하는 곳이 드물다. 호박죽도 많이 달지 않고 그냥 호박의 달달함 정도라서 좋다. 제주 옛날팥죽 메뉴 제주 옛날팥죽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로 130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매주 월요일 휴무 #제주맛집 #서귀포맛집 #팥죽맛집 #제주도민맛집

[제주 서귀포] 안거리밖거리 정식 (옥돔구이, 돔베고기 한상차림!)

제주 서귀포에 있는 안거리밖거리 라는 정식집이다. 최소 2인 이상부터 정식 메뉴를 맛볼 수 있으니까 인원 채워서 가자. 시그니처(?) 메뉴는 역시 안거리밖거리 정식인데, 옥돔구이, 흑돼지 돔베고기(수육), 계란찜, 된장찌개 등으로 구성된다. 안거리밖거리 메뉴 돔베고기 상태 완전 좋음. 옥돔구이는 좀 작긴 하지만 1인에 1만원 정식이니까 가성비로는 꽤 괜찮다. 반찬도 집밥 느낌이라 맛있게 먹었다. 제주 안거리밖거리 서귀포시 솔동산로 6-1 (제주 이중섭거리 부근) 영업시간 08: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휴무일 없음 #제주맛집 #서귀포맛집 #제주돔베고기 #제주흑돼지 #제주옥돔구이

[제주 서귀포] 저탄수 저당질 키토제닉 카페 하올람커피 (로스팅카페)

서귀포에 있는 하올람커피는 좀 특이한 카페다. 밀가루와 정제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저탄수 저당질 디저트를 만들어 제공하는 곳이다.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한동안 인기였는데 그 연장선상이 있다. 그래서 키토식빵, 키토파운드케이크, 키토호두파이, 키토치즈케이크, 키토브라우니 등을 팔고 있다. 디저트카페라고만 할 수는 없는게 커피 원두 로스팅도 직접 해서 커피 원두도 판매하고 있음. 이럼 전부 다 애매할거 같은데 또 그렇지만은 않은게 고루고루 평균 이상은 해준다. 요런 식으로 글루텐 프리 곡물들을 사용해서 만들고 있다. 백설탕도 사용 안함. 대신 대체 감미료가 살짝 들어간다. 다이어트나 당뇨 때문에 디저트를 끊어야하는 사람에게는 도전해봄직한 메뉴들이다. 라떼 커피 자체가 좀 쌉소롬한 스타일 크림 라떼 설탕 안들어..

[제주 조천읍] 신상카페 구좌상회 오픈어택! 이쁘다이뻐! #제주카페 #정원카페

신상 맞나?? ㅋㅋㅋㅋ 조천읍 선인동으로 이사와서 재단장하고 리오픈 했으니까 아무튼 신상카페. 카페 구좌상회는 구좌읍에서 꽤 유명하던 곳이다. 사장님이 구좌상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픈 준비 소식을 틈틈히 알려왔는데 딱 오픈일 맞춰 다녀왔다. (11월4일) 기존 구좌읍 시절 구좌상회를 명성만 접하고 방문해보질 못했는데 이번엔 놓칠 수 없다는 일념하에 아침 일찍 움직임. 조천읍에서 거문오름 올라가는 길에 선인동사거리라고 있는데 거기 버스정류장 부근 안쪽 골목끝에 위치해있다. 주차는 버스정류장 옆 공터를 구좌상회 주차장으로 빌린듯. 거기에 주차하고 걸어들어가면 된다. 건물이 총 3채인데, 2채는 카페이고, 1채는 개인용으로 쓰는 건물인거 같음. 정원이랑 건물 외관부터가 완전 멋있다. 한폭의 그림처럼 꾸며져 있..

[제주 한림] 떡볶이와 어마무시한 새우튀김, 명랑스낵

제주 비양도 투어 마치고 배고픔을 참고 이동한 곳은 한림항 부근에 있는 명랑스낵 이라는 곳이다. 여기 진짜 오랜만에 온다. 묘하게 한림 쪽은 그냥 스쳐지나가기만하다보니 몇년만인거 같다. 떡볶이, 한치튀김, 새우튀김이 주력 메뉴고, 딱 하나만 먹으라면 개당 4천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의 왕새우튀김을 꼭 먹어보자. 이만큼 새우튀김 잘하는 곳 찾기 힘들다. 얼마전 다녀온 정호영 셰프의 우동카덴에도 새우튀김이 있었지만 거긴 영 꽝이었고, 여긴 그동안 먹어본 곳 중에 손꼽을 정도로 맛있다. 그리고 왕(!) 새우튀김인만큼 크고 아름답다. 바싹 튀겨져서 새우 머리도 씹어먹을 수 있으니까 맛있게 즐기자. 보통은 떡볶이, 새우튀김 주문해서 떡볶이 국물에 튀김을 쿡쿡 찍어 먹곤 한다. 튀김옷 가루가 잔득 함께 담겨 ..

[제주 한림] 비양도 다녀옴. (우도 옆에 비양도 말고 제주 한림항 비양도)

제주 한림항에서 배타고 들어가는 비양도 다녀왔다. 제주 비양도 검색하면 두 곳이 나온다. 제주 우도에서 건너가는 비양도, 그리고 제주 한림항에서 건너가는 비양도이다. 우도 옆 비양도는 백패킹 성지로 꼽히는 곳이고, 제주 한림항 비양도는 그냥 예뻐서 가는 관광지다. 아. 그리고 #라떼는말이야 드라마 봄날 이란게 있었는데 그거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2005년작, 조인성 고현정 지진희 등) 제주 한림항에서 배타고 들어가면 된다. 배타는 시간은 15분 정도로 아주 짧고 배편은 2개 회사가 번갈아 운항한다. 시간으로 보면 30분 간격인데, 실제로는 한 회사의 왕복권을 사서 그 배를 타고 다시 나와야하니까 1시간 단위로 여행 코스를 계획하자. 비양도호 좀 작음. 비양도 왕복 시간표는 위의 사진 참고. 천년호 우리..

[제주시] 커피 밀크티 디저트에 진심이 느껴지는 '카페 진정성 종점' #제주공항부근 #카페동광디저트

제주공항 윗쪽 해변가에 있는 카페, 진정성 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소문은 익히 들었는데 이제야 방문. 제주 북쪽 바다를 편히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자리잡고,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동광에서 디저트를 공급받아 두 곳의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위의 디저트가 그거임. 소감은 후술. 여기는 카페진정성 제주 가 아니라 종점 이다. 끝 이라는 뜻으로 쓴거 같은데 더 이상 분점을 내지 않겠다는 뜻일까 아니면 제주가 대한민국의 제일 남쪽 끝이니 종점이라고 한 것일까? 카페진정성으로 검색해보면 서울 여의도, 논현, 경기도김포 등에 지점이 있고, 본점도 경기도 김포시에 있다. 커피집에 왔으니 아메리카노와 이 집에서 공들여 만들었다는 로열밀크티 (오리지널 다크밀크티) 를 주문해보았다. 다크가 들어간게 좀 덜 달다. 커피도..

[제주오름] 송중기 박보영 늑대소년 촬영지 물영아리 오름 산책

가을에는 역시 등산이지? 고작 500미터짜리 제주 오름 오르는게 등산이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힘드니까 등산이다. ㅋㅋㅋㅋ 영화 늑대소년 촬영지로 잘 알려진 제주 물영아리 오름에 산책 다녀왔다. 오름 주변으로는 넓게 목초지가 조성되어 예전에는 목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저게 물영아리 오름. 물영아리 오름 정상으로 가는 코스가 계단길 코스와 물보라길 코스가 있다고 보면 됨. 계단길 코스로 올라가서, 물보라길(우측 파란색) 으로 내려왔는데, 사실 초보자에겐 물보라길로 올라가서 계단길로 내려오라고 추천한다. 계단길 경사가 심해서 꽤나 체력 소모가 심하다. 좌측이 계단길, 우측이 물보라길 (파란색) 운동부족이라면 지옥을 맛볼 수 있다. 물영아리오름 정상에는 이렇게 습지가 조성되어 있다. 비가 좀 많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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