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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스타그램 34

봄꽃,여름꽃) 옥스아이데이지, 큰금계국, 자란

옥스아이데이지 처음본터라 이름을 한참 찾아봤는데 옥스아이데이지라 한다. 데이지 계열 중에 하나였구만. 마가렛이랑도 닮았는데 꽃잎이 좀 더 짧은애가 옥스아이데이지인거 같다. 그리고 꽃잎이 좀 더 가늘면 샤스타데이지 (바로 위에 보이는 사진 아랫쪽에 꽃잎 가는애가 있는데 쟤가 샤스타데이지인가보다) 큰금계국 큰금계국일거다. 비슷한게 금계국이 있는데 둘의 차이를 찾아보면 금계국은 키가 60cm 정도고 큰금계국은 키가 1m 정도라고 한다. 게다가 금계국은 한해살이풀이고, 큰금계국은 여러해살이풀이다. 그럼 아마도 큰금계국이지 싶다. 생태계교란종으로 길가에 흔히 보이는풀이 대부분 큰금계국이라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지로 국화과에 속한다. 그리고 큰금계국과 금계국 구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꽃잎 안쪽 가운데에 좀 더 진..

봄꽃, 여름꽃) 루드베키아, 약모말, 수국, 가우라(바늘나비꽃)

루드베키아 (원추천인국) rudbeckia 북아메리카 원산지. 실제로는 루드베키아 속의 좀 더 다양한 종이 있으며 원추천인국 rudbeckia bi color 도 그 중에 하나다. 해바라기가 떠오른다면 정답이다. 해바라기족에 속한다. 약모밀 처음보는 꽃이라 찾아보니까 약모밀이라는거 같다. 다른 이름도 있는데 바로 '어성초' 이다. 아! 어성초가 너였어??? 베트남 요리 등에 많이 사용하는 그 풀이구나. 수국 수국은 뿌리를 내리는 땅의 성분에 따라 꽃 색깔이 제멋대로라고 한다. 종류가 크게 수국, 목수국, 산수국으로 나뉘는데 입이 좀 더 가늘고 뾰족한 느낌이 산수국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목수국은 잎 테두리가 좀 부드럽고. 그냥 수국은 잎이 두텁고 크다라고 기억한다. 그래서 쟤는 산수국 같음. 그리고 수국은..

봄꽃) 제라늄, 썬로즈, 송엽국, 라그라스

제라늄 Geranium 남아프리카 출신. 제라늄이라고도 불리고 펠라고늄이라고도 불리는데 꽃집에서 파는 대부분이 실제로는 펠라고늄이라고 한다. 둘이 비슷한데 펠라고늄이 꽃이 더 크다고 한다. 썬로즈 다육이인건 알겠는데 이름을 모르겠어서 한참을 찾았다. 썬로즈가 맞는거 같다. 학명 Aptenia cordifolia 남아프리카 동쪽 연안 사막이 원산지 송엽국 (사철채송화) 위에 썬로즈랑 비슷하게 생겼다. 입이 다름. 실제로 보면 꽃도 느낌이 좀 다름. 얘도 남아프리카 원산지다. 친척 맞지 싶다. 학명은 Lampranthus spectabilis (람프란서스) 소나무잎처럼 생겼는데 국화같은 꽃이 핀다고 송엽국이라고 부른다. 라그라스 대형 강아지풀처럼 생겼는데 라그라스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나는 처음 봤지만..

봄꽃) 등심붓꽃, 찔레꽃, 개민들레(서양금혼초), 개망초, 샤스타데이지

등심붓꽃 blue-eyed grass 이름이 좀 신기하네. 등심붓꽃류에 속하는 약 75종을 통틀어 말하는데 한국에는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1종이 남부지방에 자라고 있다 한다. 이거 아마 찔레꽃 일거다. 노래에 나오는 그 찔레꽃이다. 근데 노래 가사에는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고향이라던데. 찔레꽃도 붉은색이 있어? 개민들레, 서양금혼초 미친듯한(?) 번식력에 5월-6월이면 공터 가득이 피어나곤 한다. 남부지방과 제주 지역에 많이 핀다. 유럽 출신의 귀화식물이자 생태계 교란종 개망초 annual-fleabane 딱히 누가 의도하지 않아도 길가에 피어나서 잡초로 분류하곤하는 풀이다. 북아메리카에서 넘어왔다. 검색해보니 샤스타데이지라고 나온다. 이즈음에 비슷한 꽃들이 일제히 피는데 매년 이름을 찾아봐도 맨..

봄꽃) 타임 꽃, 아주가 꽃, 뱀딸기, 귤꽃, 낮달맞이꽃, 자주괭이밥, 애기괭이밥

타임꽃이다. 향신료로 쓰이는 그 타임 맞다. 마당 한켠에 잘 생존시켜놨더니 봄날에 꽃을 피웠다. 뱀딸기, 옆에 파란 꽃은 아주가 꽃이다. 뱀딸기는 먹어도 되는데 딸기인듯 아닌듯 정도의 밍밍한 맛이다. 단맛은 아예 없음. 귤꽃이다. 귤나무에 꽃이 열리면 봄부터 피어난 꽃이 여름에 열매가 생기기 시작하고 초겨울에 먹을만한 귤이 된다. 귤꽃은 아카시아꽃 냄새랑 비슷한데 좀 더 무겁다. 이 즈음에 피는 꽃들은 비슷한 향기인 꽃들이 많다. 낮달맞이꽃 자주괭이밥꽃 자주괭이밥이랑 똑같은데 얘는 흰색이다. 검색을해보면 애기괭이밥이 아닐까 싶다. 입 크기로 구분하는거 같은데. 우리 집에 있는 애들은 똑같아 보이는데에...

사진주의) 동백나무 동백충 조심하세요

동백나무 전정(가지치기) 하다가 그냥 저녁부터 좀 이상하더니 자고나니까 오른 쪽 팔에 온통 식중독 증상처럼 두드러기와 수포 같은게 생겼네요. 모기 물린것처럼 간지러운데 배탈은 없어서 찾아보니까 동백나무에 사는 송충이 비슷하게 생긴 동백충 독이 감염된거랍니다. 동백충 (차독나방 애벌레)은 송충이처럼 가시같은 털이 있는데 거기에 강한 독이 뭍어있어서 거기에 피부가 찔리면 이렇게 된다고 합니다. 간지러우면서 감염 부위가 점점 퍼지는데. 가렵다고 긁으면 더 퍼진다고 합니다. 따뜻하면 더 잘 퍼진다고 하니까 더운물 샤워도 줄이면서 요양 중입니다. 팔이 이래서 이제 날씨도 더워지는데 긴팔입고 다녀야겠네요. 일단 저는 참을만 해서 참아보는 중인데 심한 사람은 병원에 가면 중화시켜주는 주사가 있다고 합니다. 벌독 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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