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이 가기 전에 한번이라도 더 바다를 가자! 오늘(8월21일) 떠난곳은 제주 토끼섬이다. 하도해수욕장 부근에 있다. 토끼가 살아서 토끼섬은 아니고 토끼처럼 생겼다카더라. 한달에 두어번 정도 물이 많이 빠지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는데 우린 밀물 들어오기 시작할 때 쯤이라 200여미터를 오리발하고 헤엄쳐서 갔다 (탈진...) 토끼섬은 물놀이보다는 용주란 자생지로 유명하다. 제주에서 토끼섬에서만 자생한다고. 토끼섬 안쪽에 예쁘게 용주란들이 모여 살고 있다. 참고로 토끼섬을 바라보는 해안가에 카페 토끼썸 이 있다. 요긴 아직 못가봤으니 다음 기회에.... 인스타 명소라고.아무튼 체력방전되며 헤엄쳐간 토끼섬은 프라이빗비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 밖에 없다. 다만 해안에서 보이는 해변이니까 누드비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