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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재용 건 때문은 아니고 영화 또하나의가족 (실제 개봉명은 또하나의약속. 삼성이 정말 개봉을 막고 싶어했던 영화다. 완성도도 좋음) 본 뒤로 가급적 삼성 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전혀 안쓴다고는 말 못하지만 인식의 범위 안에서 거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삼성 다니는 친구들도 많지만 이건 그 녀석들과의 친목과는 다른... 뭐랄까... 삼성 이라는 로고를 보면 그 브랜드 때문에 죽어간 사람들이 연상된다. 다수의 기업들이 부도덕하지만 얘는 특별히(!) 부도덕한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그렇다. 비슷한 느낌으로 마트에서 필터링하는 브랜드는 남양유업 이 있음. 그냥 저 짤 보다가 문득 나불나불. 일해라 엘쥐!! 어!!
사람들이 삼성 제품 중에 불매하기 제일 힘든게 갤럭시폰 아니냐고 하는데 사진 찍는걸 좋아하면 걍 아이폰을 사면 되고 (물론 아이폰 부품 중에 삼성 제품이 많지만 부품을 필터링 하기 시작하면 진짜 폰 없이 살아야할 수도 있다.) 그냥 전화랑 인터넷 잘되는 정도를 원하면 LG 중저가폰, 게임도 할거면 LG V30 사면 된다. LG가 스마트폰 V30으로 많이 따라왔는데 셀카 성능이 아직 똥망이라 다음 폰은 아이폰으로 ...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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