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이야기

평창올림픽 파견 군견 (댕댕이) 탈영 사건 & 네티즌 반응

카노라떼 2018. 2. 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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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안전을 위해 군부대에서 지원나온 검정색 댕댕이 래브라도 리트리버 한 마리가 5일 오전 평창군 소재 모 부대에서 탈영했다는 소식. 다행히 민간 피해없이 10여시간만에 발견해서 군 부대로 복귀했다. 군견도 군계급을 부여받는 만큼 엄연히 탈영이긴한데 (^^) 해당 탈영견(?)이 탈영 사유를 밝히지 않고 있어 원인은 추측들이 난무하다. 



<사진은 탈출한 녀석과 같은 품종>


리트리버는 호기심이 많아 평창올림픽 준비에 부산한 번잡한 분위기를 접하곤 새로운 세상을 구경하러 나간게 아니냐는게 유력한 추측이다. 우리 집 리트리버 녀석도 틈만나면 마당 울타리 물어뜯고 바깥 나가고 싶어 난리임. 그래도 사람 잘 따르고 엄청 착한 품종이다.


다음은 평창올림픽 군견 탈영 소식에 대한 위트있는 네티즌 반응 모음이다.


* 군견도 군대가 얼마나 싫었으면 탈출을?

* 역시 집나가면 개고생!

* 개도 반기지 않는 평창올림픽

* 자원봉사자 식사를 보면 개밥을 어찌줬을지... 탈출할만하다.

* 영~ 창~ (영창피아노 CF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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