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를 뚫고 제주 바다 속으로... 제주 월평포구 스노클링

 

제주 월평포구가 프리다이빙이나 스노클링 하는 사람들에게 알음알음 엄청난 물고기 구경존으로 입소문난 곳인데, 이젠 소문도 많이 나고, 게다가 올해는 도로 공사를 하고 있어서 주차 공간이 엄청 협소한 상태다. 일단 올해는 더이상 월평포구 방문이 힘들지 않을까 싶음.

 

아무튼 월평포구 다녀온 썰.

 

 

 

 

날씨가 아주 좋던 (뜨겁던) 어느 여름날

우리는 제주 월평포구로 떠남.

 

 

 

 

날씨는 좋은데 파도가 심상치 않음.

멀리서 보니까 괜찮다고?

 

 

 

 

실제는 이랬음 ㅋㅋㅋㅋ.

파도가 좁은 바위 사이로 밀려오면서

소용돌이침.

 

난 일단 나가볼까 하다가 나가도 시야가 너무 별로라 때려쳤고

다른 지인들만 아예 멀리 헤엄쳐 나가서 놀다 옴.

 

 

 

그래도 월평포구 장점은

일단 물고기가 많음.

아주 많음.

 

그래서 잔잔한 파도 보기 힘든 곳인데도

늘 여름만 되면 찾게 되는 애증의 장소인데,

한번인가 빼고는 잔잔한 파도를 보지 못한거 같다.

 

 

 

 

보통 제주 북쪽 바다에서 노는데

서귀포 오면 물고기 종류가 좀 달라진다.

수온 차이가 이렇게 생태계가 달라지는게 신기.

동남아에서 볼법한 물고기도 가끔 보인다.

 

 

 

 

얘는 그냥 가숭어인거 같구요.

 

 

 

 

이거 뭔지 모르겠음.

올해 처음 봄.

 

 

 

 

돌돔 비슷한 애들도 있고,

 

 

 

 

자리돔 같은데 파란색 애들도 있음.

찾아보니까 파랑돔 이라고 부르는거 같음

자리돔과의 물고기.

 

 

 

 

저~기 멀리 절벽 끝에서

위태롭게 선탠 하는 분들도 있음.

ㅎㄷㄷㄷ.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사진 가운데에

^ 부분에 튜브타고 노는 사람들 있음.

우리 일행임 ㅋㅋㅋㅋ.

 

 

 

 

이 파도를 뚫고 나갔네;;

 

 

https://youtu.be/VBnqhlSdA3g

 

 

제주 월평포구

제주 서귀포시 월평동 665-9

주차 공간 좁음. 올해는 더 좁아졌음.

원래 사진의 진입로 말고, 자갈 많은 자갈 해안 비슷한게 있는데

도로 공사 중이라 근처로 진입이 불가능함.

수심이 기본적으로 깊으니까 안전한 동네는 아님.

안전요원 있는 정식 물놀이장이 아니니까 각자 생존할 것.

 

 

 

 

 

 

#제주스노클링

#제주프리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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