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제주&한국

#제주여행 히든클리프 호텔 다녀옴 (더블룸 가든전망)

카노라떼 2022. 2. 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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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에 있는 히든클리프 호텔에 다녀옴. 여행사 검색하면서 패키지 상품들을 열심히 찾아보다그 그냥 깔끔(?)하게 룸 only 상품으로 했음. 우리 커플은 사실상 수영장이 주 목적이라 조식도 건너띄고 남는 시간은 수영만 했다. 히든클리프 인피니티풀 그거 꼭 가보고 싶었음.

 

여행사 2월 주말 더블룸 가든전망 26만원대.

 

히든클리프 호텔 방들을 보면 3-4층 방 중에는 창문 밖에 뷰가 거의 없고 벽으로 차단된 방들이 있음. 그래도 간만의 여행인데 그거 싸다고 덥썩 물지 않고 창문 밖에 뭐라도 좀 볼게 있는 방으로 골랐다. 가든뷰 말고 클리프전망도 있던데 그건 좀 더 비싸다.

 

 

 

 

체크인 하고, 5층에 있는 방으로 받음.

 

 

 

 

체크인하면서 주요 시설 설명과 이용 시간 등을 알려준다. 아주아주 중요한 인피니티풀 이용시간은 9시~19시15분까지이고 이후에는 풀문나이트인뮤직 이라고 풀바파티 같은걸 하는데 그건 유료 티켓을 따로 사거나 포함된 패키지 상품으로 오면 된다. 우린 그냥 낮에 수영 전지훈련만 할거라 패스.

 

그리고 특이점으로 체크아웃(11시) 후에 14시까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입구에 락커룸과 샤워실이 있어서 큰 짐은 카운터에 작은 짐은 라커에 보관하고 수영하고 씻고 나가면 된다. 근데 우린 체크아웃학 점심 약속을 잡아놔서 다음날 오전에 빡시게 수영함.

 

조식 패키지를 안산 사람들을 위해 현장에서 결제할 수도 있는데, 조식 먹을거면 꼭 패키지로 사고 와라. 그게 더 싸다.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 더블룸 가든전망 방 모습.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다. 트윈룸도 있던데 같은 공간에 트윈 침대 하나 더 들어간다는 것 같음.

 

 

 

 

침대는 푹신한 편인데... 그래서 문제임. 우리 둘 다 허리가 안좋은 편인데 침대가 너무 푹신하면 허리 아픔. 적응하는데 좀 고생했다. 실내는 온풍기로 난방 조절하는 방식이라 좀 많이 건조하다. 그래서 그냥 끄고 잤음.

 

아 그리고... 방음이 좀 많이 안좋음. 옆방 화장실 수도 틀면 소리가 우렁차게 들린다. 복도 지나가는 사람들 말소리도 잘들리고...

 

 

 

 

욕실 어메니티가 2021년 초까지는 일회용으로 지급되었는데 어느새 다회용기로 바뀌었다. 히든클리프 호텔 어메니티 록시땅 제품이라 이거 바뀌어서 남는거 집에 못가져가는건 좀 아쉽다.

 

 

 

 

룸서비스 메뉴판도 있고...

 

 

 

 

가든뷰 발코니에서는 이렇게 호텔 정문쪽 정원이 보여진다. 근데 5층인데... 건물 밖에서 보면 정원이 1층이라면 우린 2층 정도 높이다. 이것 때문에 3-4층 방들은 벽으로 시야를 차단하는 구조가 된다. 실제로 밖에서 보면 실외기 등으로 3-4층 방들은 가려져 있음.

 

 

 

 

가든뷰는 정원에서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방 안이 잘 보인다. 낮에는 별 상관 없겠지만 밤에는 꼭꼭 커튼을 치도록 하자. 커플들을 꼭꼭꼭 커튼을 치자.

 

클리프뷰는 이론 상으로는 그 쪽이 산이니까 상관 없을거 같기는 한데, 알고보면 건너편 언덕이 골프장이다. 알아서들 하자.

 

 

 

 

요렇게 보면 넓어보이지만 광각 카메라라 그렇습니다.

 

 

 

 

록시땅은 역시 록시땅. 향기가 매우 좋음.

 

 

 

 

냉장고에는 다른건 없고 삼다수 2병이 들어 있다. 당연히 무료니까 양껏 먹자.

 

 

 

 

와인잔이나 와인오프너도 있음.

 

 

 

 

d'Alba 브랜드 마스크팩이랑 일부 샘플을 주던데 콜라보 협찬인거 같음. 근데 마스크팩을 하나만 줘서 커플 어쩌라는 건디요? 그냥 두개 주시지 ㅋㅋㅋㅋ.

 

 

 

 

룸서비스 메뉴판. 우린 조식도 안먹을것인 마당에 룸서비스 먹을리가... 저녁은 부근 식당 걸어서 갔다왔고(별도 포스팅) 다음날 아침은 편의점(호텔 안에 세븐 일레븐이 있고 정문 근처에도 편의점이 많다.)에서 사온 컵라면 먹고 수영했다. 그리고 점심은 체크아웃하고 부근 신라호텔 파크뷰 브런치 먹으러 감 ㅋㅋㅋㅋ.

 

 

 

 

 

록시땅 제품을 이용한 스파도 호텔 안에 있다. 가격을 보면 어... 국내에서 이걸 굳이 받아야하나... 생각이 드는 가격이지만 뭐... 누군가는 받겠지? 태국 디바나 스파 그립네.

 

포스팅이 길어져서 다음에 계속.

 

 

 

#제주여행

#제주히든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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