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집커피

커피 원두 사러 홍대 연남동 커피리브레다녀옴. 원두는 파푸아뉴기니 라마리 강배전.

카노라떼 2021. 2. 2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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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풀리고 맑은 주말이라 그런가 홍대부터 연남동까지 사람이 어마무시하다. 새삼 코로나 재확산이 늘지 않을까 걱정되네. 난 잽싸게 원두나 사서 돌아가야지.

 

 

 

리브레에서 새로 콜롬비아 디카페인 원두가 나왔던데 저건 다음 기회에 사보고, 오늘의 원두는 파푸아뉴기니 라마리 원두 강배전으로 골라봤다. 서비스커피는 파푸아뉴기니 모리타 원두 선택지가 있길래 그걸로 했다. 

 

 


날씨도 좀 풀렸으니 #얼죽아 !? ㅋㅋㅋㅋ 모리타 원두 괜찮네. 산미도 적고. 시원하게 마시기 좋다.

 

 


파푸아뉴기니 라마리 강배전

농장주 : 콜브란 일가

지역 : 이스턴 하일랜즈, 아이유라 밸리

고도 : 1600m

품종 : 티피카, 부르봉, 아루샤, 문도 노보

가공방식 : 워시드 Washed

200g 14000원

 

평소에 산미 적은 중강배전 원두를 사먹었다면, 오늘 사온건 강배전 원두다. 거기다가 파푸아뉴기니 라마리 원두다. 내 커피 메모들을 찾아보니까 작년에 이걸 중강배전으로 볶은걸 사먹어 봤었다. 이번엔 강배전이니까 좀 더 쌉소롬하겠지?

ㅇㅇ 쌉소롬함. 작년 기록에도 향미가 적은 원두였는데 이번에도 그렇다. 대신 커피 자체의 쌉소롬함은 더 강해졌다. 커피의 옛스러운 순수함을 찾는다면 괜찮을거 같다. 

#커피원두

#커피리브레원두

#서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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