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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홍대] 블루리본 선정 카페 이미 IMI 솔직 후기

카노라떼 2017. 1. 1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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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역 부근에 파운드케잌 사먹었던 이미 IMI (포스팅링크) 를 연남동 가는 길목에서 발견했다. 사실 여기가 본점이었던 모양인데, 컨셉이 홍대 3번출구 옆의 스퀘어이미 는 파운드케잌 중심의 테이크아웃을 권장하는 분위기의 점포라면 본점 이미 imi 는 친근한 분위기의 디저트 카페 & 로스터리 카페 이다.

 

 

 

2014, 2015, 2016, 2017 블루리본에서 맛과 멋을 인정한 카페!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방문이 힘든 지경인데, 혹독한 추위의 금요일 점심 무렵에 찾았더니 다행이 한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

 

 

 

스퀘어이미 에서 봤던 파운드 케잌도 있고,

 

 

다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멋질법한 디저트도 존재한다.

 

 

우린 신기하게 생긴 핑키모찌 6000 와 딸기쇼트 5500 를 먹어보기로 하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4000 와 딸기유자차 5500 을 함께 시켰다.

 

 

 

디저트 전문 카페인줄 알았는데 커피 로스팅도 직접 하시는 모양이다.

 

 

비쥬얼 대박!!! 커피 의외로 만족스러웠다. 거의 쓴맛이 없고 그렇다고 신맛 계열도 아니고 부드럽고 고소하다. 딸기유자차는 난 좀 맹맹해서 별로였는데 라떼는 매우 좋아했다. 생딸기 맛이 많이 나고 유자의 씁스름한 부분을 딸기가 중화시켜 주었다. 덜 달아서 은근하게 마실 수 있는 스타일. 각자의 음료는 둘 다 만족!

 

 

 

딸기쇼트는 피오니 딸기케잌과 비슷해 보이는데 살짝 생딸기 맛보다는 딸기시럽 맛이 좀 강하다. 그래도 다른 카페의 케이크보다는 덜 달아서 괜찮았는데, 라떼는 그래도 피오니 케이크가 더 낫다고 평함.

 

 

요건 안에 찰떡을 기대했는데 크림이 가득 차 있다. 빨간 부분은 젤리 같은 느낌의 새콤한 맛이 난다. 크림도 흐믈거리는 느낌은 아니고 살짝 탱탱한 크림이다. 근데 좀 기대보다는 별로였음.

 

 

로스팅을 직접 하면서 원두도 파시는 것 같았는데 블렌딩 원두는 아니고 싱글오리진이었음.

 

 

 

소올... 찍히. 인스타그램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붐빌까 싶은 기분이긴한데, 나쁘진 않았음. 그렇다고 가성비를 생각하면 일부러 찾을 것 같지는 않고, 사진 찍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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