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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천읍 무우수 카페에서 사온 니카라과 원두이다. 그냥 단순한 중남미 원두가 아니라 (니카라과가 중남미 맞지?) 무산소 발효 공법이 적용되었다. 무산소발효는 몇번 먹어보긴 했는데 진짜 독특한거 같음. 니카라과 산타 마리아 데 루르데스 산 호세 무산소발효 허니 200g Nicaragua Santa Maria de Lourdes San Jose 지역 : San Fernando, Nueva Segovia 품종 : Catuai 고도 : 1,400m 가공 : Anaerobic Honey 노트 : Grape, Red Wine, Apple (포도 레드와인 사과) 니카라과 산타 마리아 데 루르데스 산 호세 14000원 200g 약배전 순하고 다채로운 향미와 산미. 무산소발효라서 워시드의 깔끔함보다는 좀 더 깊은 무..

제주 조천읍 무우수 커피로스터리에서 사온 과테말라 와이칸 원두이다. 무우수 카페 원두가 배전도를 약하게 하고, 산미가 높은 스타일인데, 과테말라는 안그래도 산미 적은 원두라서 기대해보고 샀다. 매장에서 아메리카노로 마셔 봤을때 매우 만족스러웠고 말이다. 과테말라 와이칸 원두 Region : Huehuetenango Variety : Typica, Caturra, Bourbon, Catuai Altitude : 1100m ~ 1800m Process : Full Washed Note : Chocolate, Caramel, Vanilla 밀크 초콜릿의 부드러움, 카라멜의 달콤함과 바닐라의 풍미, 좋은 밸런스 12000원 200g 요렇게 설명이 되어 있다. 아무튼 집에 커피머신으로 내려보고, 핸드드립으로도 내..

제주 평대리 평대스낵 옆에 있는 카페 아일랜드조르바에서 사온 저니홈 블렌드다. 500g 로만 판매하는 것 같은데 2만원 밖에 안해서 완전 가성비 좋은 원두다. 집에서 가정용 커피머신으로 내려보니까 삽소롬하고 부드럽고 딱 커피라는 느낌의 원두다. 중배전 정도 느낌일까? 매일 먹어도 부담없는 맛의 커피 원두다. 산미도 거의 없다. 아일랜드조르바 원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스토어에 있는 원두 설명을 담아오자면, 코로나로 사람 많은 곳에 외출하기도 사람 만나기도 꺼려지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모두를 위해 잠시 물리적 거리두기도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편하게 가격도 적당하게 커피를 드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산미를 좀 줄이고 고소한 맛과 풍미를 살린 바디감 좋은 블랜딩입..

날씨가 좀 풀리고 맑은 주말이라 그런가 홍대부터 연남동까지 사람이 어마무시하다. 새삼 코로나 재확산이 늘지 않을까 걱정되네. 난 잽싸게 원두나 사서 돌아가야지. 리브레에서 새로 콜롬비아 디카페인 원두가 나왔던데 저건 다음 기회에 사보고, 오늘의 원두는 파푸아뉴기니 라마리 원두 강배전으로 골라봤다. 서비스커피는 파푸아뉴기니 모리타 원두 선택지가 있길래 그걸로 했다. 날씨도 좀 풀렸으니 #얼죽아 !? ㅋㅋㅋㅋ 모리타 원두 괜찮네. 산미도 적고. 시원하게 마시기 좋다. 파푸아뉴기니 라마리 강배전 농장주 : 콜브란 일가 지역 : 이스턴 하일랜즈, 아이유라 밸리 고도 : 1600m 품종 : 티피카, 부르봉, 아루샤, 문도 노보 가공방식 : 워시드 Washed 200g 14000원 평소에 산미 적은 중강배전 원두를..

커피리브레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한정기간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블렌드이다. 향이 엄청 좋아! 2019년에도 샀는데 포장만 똑같고 원두 구성은 변경되었다. 이번엔 니카라과에 있는 커피리브레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생두로 볶은 니카라과 핀카리브레 디카페인 원두가 포함되었고 다른 구성도도 변경 사항이 있다. 2019년 케냐 40%, 코스타리카 30%, 파푸아뉴기니 20%, 콜롬비아 10% 2020년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리치 10%, 니카라과 핀카 리브레 디카페인 40%, 코스타리카 CoE#24 La Laguna 50% 사실 1년만에 사는거라 작년에 어땠는지 맛은 잘 기억안나고 올해 크리스마스 원두가 맛있다는게 중요하지. 원두를 갈았더니 달달한 과일향이 가득해서 살짝 걱정했는데 (요러면 보통 산미가 높음, 나 산미..

커피 원두가 떨어져서 제주 조천읍 유명 카페 중에 하나인 델문도에 다녀왔다. 함덕해수욕장에 있는 카페다. 델문도 원두가 자체 블렌드 원두와, 거기에 들어가는 조합 원두들을 개별로 파는 듯한 싱글오리진 원두가 있는데. 에티오피아 원두, 과테말라 원두, 콜롬비아 원두 중에 콜롬비아로 사와봤다. 블렌드 원두는 지난번에 먹어봤는데 입맛에 살짝 애매했음. 콜롬비아 후일라 수프리모 싱글오리진 200g 13000원 콜롬비아 원두를 싱글로 먹어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이 녀석 살짝 새콤하다. 중배전 정도의 느낌에, 연하고 부드럽고 새콤하다(!) 커피리브레 별점 식으로 하자면 산미가 3 정도 된다. 애매하네 애매해. #제주카페 #조천읍카페 #제주커피 #제주원두 #로스팅카페

작년인가 에어로프레스 처음 사고, 번들로 주는 에어로프레스 종이필터 사용하면서 일년여 기간을 마셨는데 (350장임) 이게 다 떨어진 김에 소문의 그 녀석 '스테인리스 필터' 를 사보았다. 에어로프레스 호환용 스텐 필터 판매하는 곳들이 여러군데 있길래 한참을 찾아보다가, 미국 메탈필터 회사로 유명하다는 ABLE BREWING 제품으로 골랐다. 게다가 안비싸? (만오천원) 비싸게 파는 곳들이 참 많은데 안비싼 곳을 발견해서 냅다 샀다. 핸드드립커피에도 보통은 종이필터를 사용하지만, 스텐 필터 제품들이 있다. 종이와 스텐 거름망의 차이가, 커피의 미묘한 기름 성분 (유분 성분)을 종이는 걸러내고, 스텐은 흘려보낸다. 그래서 종이필터로 드립을 하면 좀 더 깔끔한 맛이 나고, 스텐필터로 드립을 하면 커피머신 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