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카페여행지름신

영등포 커피리브레 타임스퀘어점에 들러서 원두 사왔다. (6월에 사왔는데 까먹다가 이제야 포스팅) 이번엔 산미3 스윗 3.5 책정된, 콜롬비아 싱글오리진 원두로 골라보았다. 신세계 백화점에 위치한데다가 불볕 더위라 사람이 많을줄 알았는데 한적하다. 좌석도 숫자를 줄여서 더 한적해 보인다. 핸드밀로 원두를 가는데 원두가 딱딱해서 잘 안갈린다. 완전 땀빼면서 갈았다. 에어로프레스로 내려봤는데 산미가 좀 있는 원두라 그런가 색도 가볍고 새콤한 맛이 꽤 난다. 커피 향부터가 그렇다. 리브레 커피 기준으로 산미 3까지 올라가면 내 취향은 아니구먼. 콜롬비아 카루카 로스 로블레스 산미 3 달콤함 3.5 라즈베리 라임 브라운슈가 좋은 마우스필 워시드 washed 200g 14000원 원두 구매 시 서비스 커피 커피리브..

일단 핸드밀로 잘갈려서 좋다 ㅋㅋㅋㅋ 이번에 잘골랐네. 인도 원두랑 온두라스 원두가 강배전 계열이라 두개 중에서 고민했는데, 인도가 좀 더 강배전인듯해서 온두라스로 했다. 위에 원두 사진이 좀 밝게 나왔다 저것보다 더 어두운 빛깔의 원두다. 핸드밀로 솔솔솔 갈아서 원두 가루 향을 먼저 마셔보는데... 와 향 진짜 좋은데? 산미가 거의 없는 원두인데 원두에서는 상큼한 향도 좀 있다. 테이스티노트에 있는대로 과일향이라고 부르는게 맞겠네. 그러다가 에어로프레스로 드립을 시작해서 물을 넣으니 고소함이 확 올라온다. 이번 원두 아주 맘에 든다. 맛은 쌉소롬하다. 부드럽고 산미는 거의 없다. 취향에 맞아서 딱 맘에 든다. 강추! 온두라스 미 벤디시온 산미 2 달콤함 4 오렌지, 사과, 꿀, 밀크초콜릿 200g 14..

맥파이 수제맥주 첫차 캔으로 팔고 있었다. 아직 코로나로 걱정들이 많지만 그래도 카페 프릳츠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가 좌석은 만석이다. 봄이 되었으니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받아서 마당에서 마시다 돌아왔다. 아아의 계절이라니 좋구만! 원두도 하나 샀는데, 이번엔 올드독 원두로 사봤다. 밸런스형 고소한맛!? 이랄까? 카페 프릳츠 메뉴판 마포역 프릳츠 커피 컴퍼니 도화점 영업시간 08:00~23:00 프릳츠커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fritzcoffeecompany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자주 사러가는 커피 원두 가게에서 서비스 준 베트남 원두이다. 로부스타 원두를 이렇게 한국에서 로스팅한 건 처음 먹는다. 사장님이 구수한 맛이라며 주셨는데 진짜 슝늉맛이다. ㅋㅋㅋㅋ 중배전 정도 로스팅인데, 산미는 아예없고 구수하다. 고소한게 아니고 구수하다.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으로도 내려보고, 핸드드립 커피로도 내려봤는데 뭐로하던 맛은 좀 연하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 부근에 있는, 502 커피 로스터스라고 카페도 있고 원두 로스팅도 하는 곳이다. 홈페이지도 있음. 가산역 부근에 들렀다가 근처에 로스팅 사무실이 있길래 들러서 샀다. 예전엔 소매가 여기선 안되는거 같았는데 소매도 했나보다. 클래식 원두 200g 만원 (홈페이지보다 쌈) 콜롬비아 40, 코스타리카 20, 그외 40 에어로프레스로 내려봤는데 쌉소롬하고 산미는 거의없고 묵직하다. 좀 가볍게 내려도 좋을거 같다. 강배전 느낌인거 같기도하고 카페인이 좀 과하게 내려지는거 같기도하고... 손이 좀 가는 원두다.

제주 굴묵 커피 원두, 이번엔 실버 블렌드를 사 봤다. 브라질 40, 콜롬비아 25, 에티오피아 20, 과테말라 15. 500g 짜린데 24000원이던가? 산미가 별로 없어서 딱 취향이 맞다.

편스토랑 정일우 편에 나왔던 달고나커피가 대유행이길래 늦게나마 탑승해봤습니다. 원래 달고나커피 레시피는 카누 같은 믹스커피 : 설탕 : 물 = 1 : 1 : 1 비율이라는데. 저는 믹스커피가 없어서 에스프레소 샷 내려서 만들어 봤습니다. 서양에서는 인디안 카푸치노라고 존재하는 레시피라 합니다. 달고나 맛이라기보단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아포가토 녹여서 마시는 느낌입니다. ㅋㅋ

발리 현지 로스팅 카페에서 사왔다. 아니 사온분한테 선물받음. ㅋㅋㅋㅋ 대기업 커피 원두가 아니라 발리 현지 커피 원두라서 더 소중하다. 블렌딩 원두랑 BALI KINTAMINI 싱글오리진 원두 요렇게 사왔는데 나는 그 카페의 손 맛이 느껴지는 BARONG 블렌딩 원두로 픽했다. Ubud coffee roastery 에서 볶은 Barong Espresso house blend 이다 (Ubod = 우붓) https://instagram.com/ubudcoffeeroastery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커피 머신으로 내려 마셔봤는데 아주 부드럽다. 산미는 거의 없고. 인도네시아 대표 원두가 만델링 원두였던가. 아마도 발리에서 하는 로스팅카페 블렌드 원두니까 만델링이 많이 ..

케냐원두는 산미가 있다고 학습했는데 요 녀석은 산미가 거의 없다. 오히려 굴묵 기본 하우스블렌딩 원두가 산미가 더 많이 느껴진다. 둘다 전반적으로 고소하니 먹기 좋다. 기본 하우스블렌딩은 좀 쌉소롬하고 케냐는 순하다. 가성비 슈퍼 갑! 커피 원두 씨알이 굵어서 사용 중인 소형 그라인더에 가끔 걸리던게 인상적이다.

매뉴팩트커피에서 사온 폴고갱 원두로 에어로프레스 내려 먹었씁니다. 맜있엉!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