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종로 카페 12

[서울 종로] 유우우우우명한 냉면집 종로 유진식당, 물냉면 먹고옴.

아... 드디어 먹었다. 옛날부터 즐겨찾기 해뒀는데 이리저리 기회가 없었는데, 서울 종로 쪽 유명한 냉면집 중에 골라둔 유진식당에 방문했다. 진짜 애기들은 못올법한 옛날 스타일의 허름한 식당이다. 종로 탑골공원 뒷편에 있다. 어... 근데... 각오는 했는데 소올찍히 맛없다. 옛날 스타일의 평양냉면 표현할 때 걸레빤물 같다고 육수를 표현하는데 그런 밍밍한 맛이 난다. ㅋㅋㅋㅋ 아 진짜 호불호 강한 음식이구나 싶다. 다시 오진 못할듯 ㅠ.ㅜ 식초랑 겨자를 넣어도 해결이 안된다. 면은 보통 냉면 면발보다 살짝 굵고 잘 끊어져서 먹기에 편하다. 다음엔 그냥 광화문 미진 가서 메밀국수나 먹어야징;; 종로 유진식당 메뉴 종로 유진식당 영업시간 11시~21시 브레이크타임 14:30~16:00 매주 월요일 휴무 02..

[서울 명동] 커피리브레 명동성당 6주년 서페셜(?) 이벤트 : 서필훈 대표님이 내리는 파나마 핀카 하트만 게이샤 강배전

커피리브레 인스타그램에 얼마전부터 공지가 올라와서, 커피 원두가 약간 남긴 했지만 커피리브레 명동성당점에 다녀왔다. 리브레 카페 서필훈 대표님이 직접 커피를 내려주시는 커피리브레 명동성당점 6주년 이벤트데이가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커피리브레 매장에서 팔고 있는 파나마 핀카 하트만 게이샤 원두가 있는데, 이걸 6주년 이벤트용으로 강배전 로스팅하여 한정 판매도 하고, 이날 명동성당 커피리브레 방문한 사람들에게 서필훈 대표님이 직접 에스프레소를 내려주셨다. 난 게이샤 원두를 사진 않았고, 그냥 평소 취향과 주머니 사정대로 적절한 중강배전 원두를 사고, 서비스 커피를 핀카 하트만 게이샤 원두로 내린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받았다. 커피리브레 매장에서 원래의 파나마 핀카 하트만 게이샤 원두와 이번 6주년 행사용 ..

[서울 종로] 카페뎀셀브즈, 코로나 시국이지만 커피는 마셔야지

종로에 볼일 있어 나갔다가 커피 원두가 떨어졌고 해서 종로 카페 뎀셀브즈에 방문했다. 코로나 여파인지 커피 테이크아웃 할인이 사라졌길래 커피 원두 구매하고는 아아 한잔 사서 2층으로 올라갔다. 여기가 좀 악명 높을 정도로 사람 많고 시끄러운 공간이었는데 사람이 서너명 밖에 없네. 와...;; 자영업자들 심각하긴 하구나. 커피 원두는 브라질 차파다 아카이아 내추럴 싱글오리진 원두로 구매했다. 살짝 산미가 있는 원두 같은데 가끔은 이런 것도 즐겨 줘야지. 150g 10000원. 카페뎀셀브즈 종로점 오전 10시 ~ 오후 11시 place.map.kakao.com/8106121 카페뎀셀브즈 종로점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388 1~3층 (관철동 5-8) place.map.kakao.com

[서울/을지로] 쿼트블랙 QUOTE BLACK 깔끔한 맛!

명동성당 대로에서 종로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청계천 옆에 있는 카페 쿼트블랙. 전부터 와봐야지하던 로스터리 카페 이다. 홀을 두 군데 나누어쓰는데 주문은 한 쪽에서만 가능하고 다른 쪽은 로스터리와 테이블로 활용되고 있다. 이 비싼 종로 땅에서 로스터리 공간을 할애하고 있다니 금수저이거나 카페가 잘되거나 둘 중 하나일법한데 일단 수요일 오후 방문인데 한가하다 ㅋㅋㅋㅋ (금수저?) 커피 맛은 산미 적고 깔끔하다. 놀랍고 그렇진않은데 먹을만한 맛이다. 아아 기준 3900원. 위치 좋은 곳에 분위기있는 인테리어와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으니 자리세라 생각하자. (싼 커피를 원한다면 부근의 카페뎀셀브즈 테이크 아웃을 이용하자.)

[서울/을지로] 세운상가에 피어난 한줄기 힙한 카페 호랑이(?)

여길 찾아가는데 세운상가 리뉴얼하면서 카페&쇼핑몰이 되었나보다 했더니만 청계세운상가는 그냥 좀 깔끔해졌을뿐이다. 그래서 정말 이 카페 호랑이가 있기는 한걸까... 첩첩산골 찾아가는 느낌으로 카카오맵 위치보고 찾아가니까... 진짜 있다 ㅋㅋㅋㅋ 종묘에서부터 내려간다고 보면, 지도상의 위치 좌측 외각에 있다. 3층?? 베트남 스타일 느낌 반미도 있고 커피가 쓴 편인데 라떼는 살짝 달다. 그냥 일반적인 라떼는 없고 호랑이 라떼라고 메뉴가 있는데 시럽나 연유를 첨가한듯 하다. 베트남 컨셉이니 연유겠지. 우유맛이 강한 편이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후르츠 산도를 주문했는데 손님이 많았는지 주문한지 30여분만에 등장했다. 식빵 사이에 크림과 딸기를 가득 채운 ... (요 메뉴가 일본에서 인기있다는 듯하다.) ...

[서울/광화문] 광화문 미진 옆 산토리니 커피 (무려 블루리본 카페!)

종로 한복판에, 산토리니(!) 컨셉 카페라니 언밸런스한 조합이라는 편견을 걷어내고 타는 목마름으로 커피나 한잔 하고 가자 들어갔는데. 어!? 블루리본 카페이다. 헐... 뭐야 여기?? 그래도 네이밍과 인테리어의 충격이 너무 커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 커피가 은근 고숩다. 종로 치고 가격도 착하고. 참 만족스럽다. 아무튼 사진은 참 예쁘게 나온다. (위에 사진이 별로인건 내 손이 별로여서다.) 근데 컨셉이 이래 그런가 아재들이 왜 이리 많은지 (나도 아재지만) 찾아보니 강릉 테라로사커피 처럼 강릉 카페거리에서 성공하고 상경한 브랜드인듯하다. 마셔볼만하다. 추천!

[서울/종로] 카페 뎀셀브즈, 원두 사러 다녀옴.

한동안 서울 하늘에 미세먼지가 꽉 들이차 있었는데. 남부지방으로 미세먼지가 놀러갔다는 소식에, 나는 종로로 놀러 나갔다. 낮기온 20도가 넘는다니. 진짜 봄이구나. 지난 번 뎀셀브즈 방문 때 눈여겨본 원두를 사러 간건데. 오늘 구매 유력 후보는 갓파더 오리지널 블렌드 이다. 물어보니까 뎀셀브즈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때는 약간 새콤한 엘클라시코 블렌드를 사용하고, 산미 없는거로 해달라고 하면 갓파더를 쓴다한다. 역시 갓파더는 라떼 할 때 기본 베이스로 하나보다. 나는 고소한게 좋으니 갓파더를 염두에 두고 간건데. 보니까... 500g 기준으로 갓파더는 19800원인데, 옆에 오마쥬 블랙 요것도 고소함 중심 (다크초콜릿,캐러멜,풀바디) 인데, 500g 에 18200원... 더 싸네?? 뭔 차이일까 궁금한데..

[서울/종로] 카페뎀셀브즈 테이크아웃은 2천원 할인!

명동 구경갔다가 오늘의 커피는 어디로 할까 찾아보다 의외로 뎀셀브즈가 한블럭 옆이라는걸 깨닫고 발길을 향했다. 명동성당 오른쪽 대로 끝에서 길을 따라 북진하면 된다. 귀가할 시간이 거의 다되서 커피는 테이크아웃으로! 기본 가격도 4천원이면 적당한 수준인데 테이크아웃은 무려 2천원을 할인해준다. (스탬프도 찍어줌) 여기는 원두도 무척 싸게파는데 다음 원두는 여기로 해봐야겠다. 뎀셀브즈 명성을 생각하면 진짜 혜자 가격이다. 카페뎀셀브즈 사장님이 어디선가의 인터뷰이서 카페로 살아남으려면 건물주여야 한다더니 진짜 갓물주 카페라서 가능한 가격이지 싶다. 아메리카노 주문할 때 원두를 고를 수 있는거 같았는데 아무 말없이 주문했더니 맛은 좋은데 살짝 새콤한 녀석이네? 아니면 선택이 아니라 라떼는 고소한거로 아메리카노..

[서울/을지로] 다동커피, 한국식 손흘림커피. 솔직 후기

다동커피. 모 커피 관련 서적에서 발견하고 가봐야지 하던 곳인데 2016년 여름에 다녀올수 있었다. 한국 커피 업계에서 1세대 축에 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을지로입구역 윗쪽 블록 골목길 속에 부근을 빙빙 돌아도 보이지 않아 찾느라 좀 고생했다. 중국집 초류향 부근에 있다. 오래된 가게라 그런가 옛날 분위기가 물씬. 다른 젊은 가게들이 의도적인 빈티지라면 여긴 그냥 시간의 흐름이 담겨있다. 핸드드립커피가 유명하다 하여 예가체프 손흘림커피와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중배전 중심의 커피 본연의 맛을 추구한다고... 어... 그런데... 좀 많이 연한듯? 실제 맛도 평소 진하게 먹는 나나 라떼양 기준으로는 물맛만 난다고 평할만큼 너무 연했다. 약배전이냐 중배전이냐 강배전이냐를 떠나서 너무 연하게 물맛나게 내려짐. ..

[서울/익선동] 식물카페 - 인스타하기 좋은 카페 ㅋㅋ

종로3가역 윗 쪽으로 이비스앰배서더 인사동 호텔 사이까지의 골목인 익선동 지역이 원래 있던 맛집들과 뒤섞여 꽤나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모여들어 잇(it)한 곳이 되어버렸는데, 우리도 어디선가 소문을 듣고 찾아가보게 되었다. 골목길이 좁고 구불구불하여 찾느라 좀 고생했다. 지도검색 찬스를 잘 사용하자. 오~~~~~~~ 있어보이는 분위기. 뭔가 이런 곳에서는 인스타 해야할 것 같은 그런 곳이다. 가게 곳곳에 빈티지가 덕지덕지 묻어있다. 저녁에는 피맥을 파는 BAR로 변신하는 모양이다. (낮에도 팔려나?) 이 집은 플랫화이트가 있길래 플랫화이트와 아메리카노를 주문. 맛은 괜찮은 정도. soso 식물 이라는 카페이름답게 향긋한 디퓨저도 판매하고 있었다. 뭔가 핫한 언니들이 좋아할 요소를 갖춘 카페. 의견 : 인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