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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부근에 있는 빵집인데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옛날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옛날 햄버거 이다. 학교 앞 분식점에서 팔던 딱 그 맛이다. 게다가 빅맥 정도의 튼실한 양에 사과까지 들어있는데 삼천원 밖에 안한다.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다. 제주 오뚜기빵집

제주 거문오름 가는 길목에 있는데 청귤 소바로 유명한 곳이다. 평소 웨이팅이 심각할 정도로 많아서 미리 전화해봤는데 폭우가 오고 있어 그런가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청귤 소바 with 톳유부초밥, with 새우감자고로케 + 면추가, 크림롤캬베츠 로 주문했다. 청귤소바 진짜 예쁘게 플레이팅해서 나오네 :) 면은 쫀득쫀득하고 모밀 육수에 청귤청이 들어간건지 달다. 달다. 달아. 함께 데코된 청귤 조각을 같이 먹으면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달아서 아쉽구만. 메밀육수 특유의 짭조름 베이스에 청귤의 새콤함을 기대했는데 기대와는 좀 다르다. 유부초밥도 달고. 고로케는 좀 눅눅하다. 제주 도토리키친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439 064-782-1021 11시 ~ 17시 (라스트오더 16:30) 수요일 휴무 제주 도토..

건물 새로 단장하고는 첫 방문이다. 여전히 좋구만!? 여긴 진짜 국물 맛집이다. 서울에서는 조개구이에 이상한 양념 자꾸 넣어주는데 여긴 깔끔하게 조개 육수를 즐길 수 있다. 좀 배부른터라 오늘은 칼국수 말고 조개죽만 추가 주문해서 탄수화물도 채웠다. 다음엔 점심에 칼국수 먹으러 와봐야겠음. 제주 함덕 돈방석 조개구이 제주시 조천읍 함덕30길 8 064-757-3240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칼국수는 15시 이전까지만 가능

정말 오묘한 곳에 위치해서 큰 마음먹고(?) 가야하는 곳이다. 서귀포 쪽이긴 한데 흐으으으음 ㅋㅋㅋㅋ. 수제 메밀막국수 집인데 메밀국수 뿐 아니라 김치도 직접 담그시는지 엄청 맛있다. 메밀막국수, 들깨메밀칼국수, 메밀꿩만두 골고루 시켜서 축복받은 점심식사를 했다. 특이하게 들깨메밀칼국수가 있는데 강추한다. 이건 여름에도 좋고 겨울에는 더 좋을 그런 고소하고 따끈한 맛이다. 막국수는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가 있는데 물과 양념 비율 차이라고 보면 된다. 생각보다 자극적이진 않고 참기름 고소한 맛과 메밀국수면발이 양념장과 잘 어우러져 좋았다. 육수도 싸구려 집들처럼 냉면육수맛이 아니고 좀 더 동치미같은 맛이다. 메밀꿩고기만두도 있는데 요건 그냥 무난하다. 꿩고기를 처음 먹어봤는데 사실 크게 다른건 못느끼겠다. ..

와! 진짜 월드스타라는게 체감되는 사진이네요.

제주 흑돼지 맛집 태백산 본점 2회차 방문이다. 포스팅 전에 했지만 이번엔 비빔막국수 먹었으니 또 올려본다 ㅋㅋㅋㅋ 막국수가 비빔이지만 육수 따로 좀 나와서 부먹할 수 있다. 태백산 전반적인 특징답게 달달하니 매콤 시원한 맛이다. 면발은 매우 흡족. 함께먹은 돼지양념갈비도 좋고, 셀프 반찬바도 푸짐하니 좋고(저녁에는 단호박샐러드가 있다), 역시나 유일한 단점은 모든 음식이 달아서 입이 쉬어갈 타이밍이 없다는 아쉬움이다. 제주 태백산 본점 메뉴 보러가기 https://sootacoffee.tistory.com/861?category=708247 [제주/제주시] 달달짭쪼롬 흑돼지양념갈비 태백산 제주본점 최근에 발견한 흑돼지 양념갈비 맛집이다. 전국 여러곳에 지점이 있다는데 제주 이곳이 본점이라고 한다. 점심..

여기는 가을이 핑크뮬리 사진 스팟이라는 곳인데 우린 그냥 화초사러 갔다. (제주 핑크가든)ㅋㅋㅋㅋ 사장님이 카페랑 농원을 같이 하시는데 서향동백 제주총판이라고 광고가 붙어있네?? 카페 사장님이 그냥 남믄 화초 파는건가 했는데 아예 다 하시는거였다. 아무튼 카페는 배가불러 안들어가고 화초만 사고 두위 구경만 했는데 정식 핑크뮬리 정원은 카페 통해서 들어가야하는 구조라 밖에서만 봤다. 좀 블링블링한 컨셉이네 어린 연인들 고백놀이하기 좋겠다 ㅋㅋㅋㅋ 멀리 산방산이 보여서 경치는 참 좋다. 제주 마노르블랑 카페 064-794-0999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2952 카페 마노르블랑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ejumanorblanc 카페 마노르블랑 제주(@jejumanor..

GD가 샀다고해서 GD 창고로 알려졌던 곳인데 뜬금 '방탄 카페' 라는 화제와 함께 오픈했다. 방문할 당시에는 가오픈 기간이라 메뉴는 단촐함. 신용카드도 일부 카드사는 안된다. 폐창고를 개조하고 콘크리트 건물 좀 더 짓고 해서 카페 공간으로 꾸몄다. 공백이라는 이름답게 엄청 허전하지만 앞에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방문하는 시간이 아깝지 읺다. 빵도 파는데 빵은 그냥 평범하고 음료도 그냥 입장료 내는 기분으로 즐기면 된다. 방탄 카페라고 소문난건 사장이 방탄 멤버 슈가 친형이라는 말이 있다. (루머) 카페라고 차려놔서 다행이지 그게 아니면 진짜 폐건물에 공사판이었을 공간이다. ㅋㅋㅋㅋ 바다가 모든걸 해결해준다. 배경과 어우러지는 계산대부터 포스가 넘친다. 주차공간이 부식해서 다들 도로에 차를 세우고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