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타벅스 12

[서울] 디저트39 : 티라미슈 크레이프 케이크, 쿠키슈 커스타드

최근 많이 보이는 디저트카페 디저트39에 다녀옴. 디저트 종류가 엄청 많던데 티라미수 크레이프 케이크와 쿠키슈 완전커스타드 버전으로 골라봤다. 그리고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 디저트 종류가 많아서 디저트39 라고 작명한 것 같음. 개인 카페는 아니고 프랜차이즈 카페다. 티라미수 크레이프 음... 그냥 평범. 케이크 가격이 요즘 다들 비싸니까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 가격이면 좀 더 맛있는 카페에서 먹을 것 같기는 하다. 쿠키슈 완전 작음. ㅋㅋㅋㅋ 디스플레이된게 알고 보니까 모형이었나보다. 실제로 나온 제품은 완전 작다. 속에는 요렇게 노란 커스타드 크림이 있는데, 파리바게트 같은 곳에서 만나게 되는 그 커스타드 빵 속의 크림과는 맛이 다르다. 근데 이게 더 맛없다. 그냥 빠바에서 커스터드 빵 사먹자..

커피원두추천) 커피리브레 크리스마스 블렌드 2021 원두

연말이면 로스터리들이 자신들만의 크리스마스 블렌딩 원두를 내놓는다. 수년째 꾸준히 리브레 크리스마스 블렌드를 먹고 있는데 올해도 타이밍 맞춰 다녀왔다. 크리스마스니까 커피리브레 명동성당점으로 ㅋㅋㅋㅋ. 아직 명동성당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던건 좀 아쉬웠음. 커피리브레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티오피아 시다모 Legesse Matiso 내추럴 60% 콜롬비아 Narino El Naranjo 콜롬비아 El Paraiso Lychee 40% 중강배전 리치, 딸기,블렉체리, 밀크초콜릿 200g 19000원 집에 와서 에어로프레스로 내려봄. 와! 엄청 달치근한 향이 난다. 커피에서 어떻게 이런게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과일향이 가득. 보통 이러면 산미가 너무 높을 수 있는데, 요건 그렇지 않다. 적당하게 묵직하고 균형이..

일상/집커피 2021.12.12

커피리브레 서필훈 대표님 책 샀다. '커피를 좋아하면 생기는 일'

커피리브레 서필훈 대표님 책 낸거 소식 듣고, 사인본 사고 싶어서 커피리브레 홈페이지 봤는데 품절이길래 그냥 인터넷 서점에 주문하고 배송 중이었는데, 커피리브레 매장 들렀더니 사인본 팔고 있다. 근데 배송이 이미 진행 중이라 맘 비우고 그냥 패스~! 그리고 인터파크 도서에서 주문한 커피를 좋아하면 생기는일 책 도착! 근데 이것도 사인되어 있다! 보니까 처음 예상보다 책이 인기가 있어서인지 인터넷 서점 판매 분량도 서필훈 대표님이 사진을 하셨다고 한다. 천권 넘게 사인하셨다고 ㄷㄷㄷㄷ 책은 아직 안읽어서 소감은 없고, 사인본 챙겨서 개뿌듯! #커피리브레

일상/집커피 2020.12.18

[서울 망원역] 조용한 쉼터, 앤트러사이트 서교점

망원역에서 잠깐 아아 테이크아웃할 카페 찾다가 망원역 부근에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이 있길래 갔다. 주택을 개조한 카페인데 고요하면서 묘한 분위기의 구조다. 어! 근데!? 핸드드립이랑 모카포트 중심의 머신을 쓰지 않는 곳이다. 상상도 못했네. (따로 물어보진 않았는데 일단 메뉴판에는 없다.) 다행히 여유 시간이 될듯해서 그냥 따땃한 핸드드립커피 윌리엄 원두로 한잔 하고 숨좀 돌리고 나왔다. 이게 점심시간 피크에 감당이 되나 싶은 구조인데 그래서인가 당연하게도 커피머신 쓰는 집보다는 훨씬 느리다. 주문이 좀 밀려서 키피 나오는거 기다리는 시간보다 커피 마시는 시간이 짧았다. (핸드드립 리필 가능하다고 했는데 두잔 마실 시간은 안되어서 패스) 윌리엄 원두 맛있네 사먹고 싶은 느낌 드는 원두다. 산미가 거의 안느..

방콕에서 물건너온 스타벅스 태국 시티컵

스타벅스 태국 시티컵. 태국 여행 다녀온 지인에게 선물받았다. 히히! 태국하면 방콕이나 치앙마이 시티컵도 있겠지만 요건 무려 태국공항 면세지역 출신 태국 스타벅스컵이다. 스타벅스답게 태국 물가따위 무시하고 가격이 ㅎㄷㄷㄷ. 역시 스타벅스컵은 선물받아 모아야 제맛이지 :) 스타벅스 휴스턴 시티컵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었는데 태국 시티컵으로 바꿔야겠다. 오늘도 알찬 하루!

일상/집커피 2019.01.10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는 '블루 보틀 커피', 네슬레에 인수.

커피 매니아들이 한번 쯤 가보고 싶어하는 곳으로 꼽는 미국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블루보틀'이 네슬레에 인수되었다. 지분의 68%를 약 5천억원에 넘겼다고. 커피계의 애플로 불릴만큼 고급스러운 컨셉과 괜찮은 맛으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브랜드인데 (그래서 나도 가보고 싶지만 입점된 국가가 많지 않아 -_-a) 결국엔 대기업의 길을 가나보다. 네슬레 커피하면 떠오르는 그 형! Blue Bottle, What Else? 블루보틀 팬들의 실망어린 목소리가 많다고... 뭐 이제 스타벅스 같은 느낌이 되지 않을까? 좀 더 흔하게 볼 수 있는 브랜드 중심의 커피? 일단 네슬레 입김이 강한 동남아시아 쪽은 쭉 들어오겠구만. 기회되면 블루보틀 커피 한 잔 마셔보고 저 머그컵이랑 드립퍼나 사오고 싶구만. (중증 허..

일상/집커피 2017.09.18

[스타벅스] 썸머 파인애플 블렌디드

별 3개 더 준다는 이벤트에 홀려서 스벅카드까지 충전하고 냉큼 사본 음료. 이거랑 다른 두개 더 있는데 피치 리치 블렌디드는 어째 안땡기고 리얼콘 프라푸치노는 너무 실험적인 느낌이라 파인애플로 했다. 근데 깔끔한 파인애플이 아니라 코코넛밀크를 넣는다고해서 어째서 상큼함을 애써 죽이는가 싶었는데 그럼 그렇지 코코넛밀크 맛은 강하지 않다. 상큼함 때문이라기보단 재료비를 아끼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대신 코코넛 알갱이가 살짝 씹혀서 쫀득함을 더해준다. 파인애플은 역시나 시럽일거라 추정되는 진하고 끈적한 맛이 있다. 덜 달게 하는 쪽이 더 시원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으련지. 톨사이즈 기준 6300원 * 아래를 꾸욱 눌러 마음을 나눠주세요/^^/ *

[세부&보홀-스냅샷] 세부 아얄라몰 스타벅스 (세부&보홀 최고의 커피집 ㅠ.ㅜ) 2017-1-25

세부 & 보홀 여행와서 제일 안타까운게, 음식과 커피가 정말 별로라는 건데 (특히 보스커피 랑 게리스그릴 추천한 사람들 반성해라.) 드디어 여행 막바지에 최고의 커피집을 찾았다. 제목으로 알다시피 스타벅스다. 한국에서야 매니아들만 가고 커피 맛을 탐식하는 사람들에게는 천대받는 스타벅스이지만 이 곳 세부에서는 글로벌 커피맛을 맛볼 수 있다. (감동 ㅠ.ㅜ) 스타벅스는 원두를 세계 몇군데 대규모 공장에서 로스팅해서 공급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비교적 맛이 균일하다. 한국서도 스벅 아메리카노는 거의 안사먹는데 여기서 아이스 아메리카노(120페소) 먹고 대만족할 줄이야...ㅠ.ㅜ 페리에서 오늘 숙소인 만다린 플라자 호텔 도착했다가 짐만 맡기고 아얄라몰 다시 나와서 바로 스벅부터 갔다. 아얄라몰 구경하고 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