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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 카페 2

[제주/선흘] 불타버린 나무, 불카분 낭

제주 43 사건 때 나쁜 놈들이 마을에 불지르면서 불타버린 나무이다. 그래도 끈질기게 살아남아 마을을 지켜주고 있다. 팽나무였던가 그럴거다. 제주에서는 팽나무는 신성함이 있다고 해서 신당 등에 많이 있곤 했다고 들었다. 제주 동백동산 옆 마을 중앙에 떡하니 있길래 잽싸게 찍어봤는데 완전 멋있음. 제주 불카분낭

[제주/선흘] 직접 담근 장맛의 위엄! 제주 도구리 정식

동백동산 부근 숙박할 때 본 곳인데, 외관은 전형적인 관광지 음식점 분위기 (전통음식체험하는곳) 로 해놔서 무시했다가 현지민 추천 맛집으로 방문하게된 곳이다. 시골밥집 생각하면 되는데, 직접 담근 된장 간장 고추장으로 만들어진 한상차림이 인상적인 맛을 안겨준다. 비슷한 유형의 맛집들이 만원 초반의 가격대를 형성하는데 이 곳은 자체생산하는 식재료들 덕분인지 일인분에 8천원이라는 슈퍼울트라메가톤바 가성비를 만날 수 있다. 가성비를 떠나서 음식을 너무너무너무 맛있게해서 싹싹 긁어먹게된다. 제주 올 때마다 먹고 싶은 그런 곳이다. 우리는 정식 둘에 청국장 정식 하나 했는데 조합도 딱 좋다. 청국장 정식은 2천원 높지만 초강추다. 무조건 먹어봐야한다. 제주 도구리 제주시 조천읍 선흘동1길 11 064-782-8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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