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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맛집 14

[다낭] 미케비치에 집채만한 파도가...(눈물) 홀리데이비치호텔 부근 맛집 투어 20170213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일출 망했다. 새벽 다섯시 반에 알람으로 일어났는데 비바람이 몰아친다. 파도는 어제보다 더하네. 우리가 다낭호이안을 떠나는 목요일에야 개인다는 모양이다. 산책하는 사람들 우비입고 다닌다. 밥이나 먹어야지. 홀리데이비치다낭호텔 조식 깔끔하니 좋다. 레스토랑이 넓지 않고 음식 가지수도 많은건 아닌데 담백하고 안짜고 고급스럽게 차려놨다. 커피도 맛나고 빵도 맛나고 흡족. 베트남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어서 빵이 맛있다고 한다. 환전소 찾기가 어려워 카운터에 물어보니 자체 환율 222만동 (100달러) 정도에 해준다고 한다. 호이안 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하길래 물어봤는데 투숙 중에만 가능해서 우리가 체크아웃하고 가는건 기본적으로 안된다고 한다. 체크아웃때 다시 말해주면 자리 비면 태워주겠다고. 그거 안되면 호이안..

[다낭] 다낭 맛집 'Burger Bros' 미케비치 수제버거집!! - 90일간의동남아여행

버거브로스 BURGER BROS 라고 수제버거집인데 한국사람들이 엄청 방문하는 곳이다. 홀리데이비치호텔 뒷쪽 골목 몇개 가면 있는데 이 부근에 식사할 곳이 넉넉하진 않다보니 (식당은 많은데 막상 땡기는 집이 넘치진 않는다) 관광객들이 갈만한 화려한 식당으로 이 곳이 인기높은것 같다. 근데 베트남 와서 수제버거라니 ㅋㅋㅋㅋ 베트남 물가 치고는 가격이 꽤 있는 편이지만 양은 알차게 나온다. 시그니처버거인 미케버거는 좀 비싸길래 (140k) 베이컨에그버거 100k 랑 포크버거 80k 를 주문하고 콤보메뉴로 콘슬로+감자튀김+음료 두잔 해서 총 250k 나왔다. (KRW 12500원) 푸짐하고 예쁘게 나았고 맛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는데 유일한 에러라면 포크버거의 포크패티가 보쌈 삶은듯한 고기 덩어리를 살짝 팬에 구..

[다낭] 다낭 맛집 'Quan Com Hue Ngon' 대성당 부근 숯불구이집!! - 90일간의동남아여행

Quan Com Hue Ngon 이라고 첫날 숙소가 다낭 대성당 부근이라 가까운 맛집을 탐색하다 체크해 둔 숯불구이집이다. 접시 당 3천원 정도로 저렴하게 맛난 구이를 맛볼 수 있다. (구우면 다 맛있쩡) 양념이 과하지 않고 한국 사람 입맛에 딱이라 진짜 맛있음. 우린 새우 포크 곱창 문어 꾸어먹고 핫윙이랑 야채볶음에 맥주, 콜라 해서 315k (16천원쯤) 나왔다. 다 맛있었지만 곱창은 기름진거 안좋아하는 우리 취향은 좀 아니었다. (쫀득하기는 함) 무조건 강추해줄만한 집인건 맞음. 우리 먹을 때도 사람 계속 오고 절반 정도는 한국 사람 ㅋㅋㅋㅋ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아래를 꾹 눌러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다낭] 시내산책, 숯불구이맛집, 홀리데이비치다낭호텔, 미케비치 맛집... 20170212 - 90일간의동남아여행

해떴다! 피곤하지만 일어나 밥먹어야지. 창 밖을 보니 온통 펩시천국이다. 베트남은 펩시가 접수한듯?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바로 오른쪽으로 다낭 대성당 십자가가 보인다. 다이아호텔 DAI A HOTEL 조식. 소고기쌀국수랑 오믈레렛이랑 바게트 빵 맛있다. 직전 여행지가 필리핀이라 극단적인 음식 차이가 나네. 호텔사장님(할부지)이 슬렁슬렁 돌아다니는데 우리 보더니 코리안? 마싰써요? 이러신다. 빵터짐. 여기 호텔도 손님 90%는 한국사람인듯한 분위기라 그런가봄. 사장님이 자식들을 다 일꾼으로 부리는거 같다. 새벽에 로비쇼파서 남정네 둘 자다가 문열어줬는데 아들들인거 같고. 식당 담당은 딸인거 같고. 호텔 붙어있는 홀릭카페 holic cafe 에 왔는디 카페 사장님(젊은여자) 얼굴이 식당 담당 여자분이랑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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