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너무 건조한가 싶어서 다이소 온습도계 사려고 다이소 갔는데 계절상품이라고 봄 됐다고 안파는거다. 그래서 인터넷 뒤져서 싸고싸고싼...걸로 찾음 ㅋㅋㅋㅋ 시계, 온도계, 습도계 기능을 함께 갖춘 디지탈 방식의 온습도계 HTC-3 모델이다. 함께 포함된 건전지 세팅하고 시계 맞추고 (설명서가 영어라 대충 감으로 조작해서 맞춤) 그러고나니까 3개나 샀는데 3개가 다 다르네? 원래 싸구려는 오차범위가 좀 크다는 평이다. 습도는 오차범위로 봐줄만한데 온도가 계속 먹통인가 변하지를 않는다. 그래서 아예 하나를 창문 옆에 둬봤더니...어? 고장은 아니다. 변하는걸 보니까 반응은 하는데 원리를 모르겠네. 아예 다른 환경에 뒀다가 데려오면 기준값을 새로 찾아 움직이는 모양이다. 뭐 싼맛이 쓰면 되는 그런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