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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피카니피카노. 원두사러 매뉴팩트커피 자주 가는데 맞은 편에 있는 단정한 느낌의 타르트집(?) 이다. 마카오 에그타르트 먹어본 뒤로 한국에서 에그타르트는 잘 안사먹게되곤 했는데 (한국건 대부분 너무 느끼함) 호두파이? 같은 것도 팔길래 솔깃해서 가보았다. 하프사이즈랑 풀사이즈로 팔길래 걍 호두 하프사이즈(5개 5500원) 사서 한입에 쏘옥 넣어보았다. 마침 나온지 얼마안된 따끈한 녀석을 먹어보게 되었다. 생각보다 훨씬 덜 달고 담백하다. 그래서 딱 내 입맛에 맞음. 좋아! 아 그리고 정식 명칭은 피칸파이 였음. 호두랑 친구인 피칸이 들어간다. 그리고 매뉴팩트커피 에서 먹은 아아 자랑질. 벌써 아아가 땡기는 계절이 돌아왔다. 연희동 피카니피카노오전 10시 ~ 오후 8시 일요일 월요일 휴무02-332-..

새로운 원두를 사기위해 출격! 발길을 코엑스로 향했다. 홍대 쪽 맛있다는 커피들이 더 이상 생각이 안나기도 하고. 다음 주에 또 홍대 갈것 같아서 이번엔 코엑스 테라로사커피 를 갔다. 본점은 강릉에 있는 한국 커피시장에서 꽤나 원조 로스팅 브랜드이다. 테라로사커피 코엑스점은 넓직하고 고풍스러운? 엔티크한? 그러한 카페다. 원두 싼편이고 유명세가 꽤 있으니 원두 한번 사먹어봐야지 체크해두었던 곳이다. 클래식원두 250g 13000원 집고는 계산하면서 별생각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 한잔 같이 주문했는디... 앗!!!! 커피 한잔에 5500원이다. 야! 원두는 싸게팔면서!!! 뭐 가격표 안보고 주문한 내 잘못이지. 아이스라 500원 더 붙어서 5500원이다. 기본원두 아니고 뭔 좀 더 높은 단계원두를..

영등포 타임스퀘어 갔다가 영화보고 목이말라 찾아간 곳은 카페마마스 이다. 아직 추운 겨울이지만 그래도 마마스 청포도주스 는 진리지. 겨울이니까 식사시간을 겸한다면 마마스스프 랑 리코타치즈샐러드 도 좋겠지만 오늘은 점심을 든든히 먹고와서 청포도주스 만 후다닥 했다. 주말이라 사람 진짜 많다. 테이크아웃 강추! 영등포 카페마마스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옆에 있음!매일 10:30 ~ 22:00

종로 맛집 미진이 있는 건물과 교보문고 건물 사이에 무슨 청진?? 맛집 모여있는 건물이 있는데 그 뒸쪽에 있는 D타워 지하에 있다. 종로 자주 와봤음에도 찾느라 좀 빙빙 돌았네. 펠트커피 종로점은 홍대신촌 부근에 있는 펠트커피 은파피아노점(!) 와는 달리 세련된 오픈형 인티리어가 눈에 띈다 공통점이라면 의자를 벽에 붙여 단순하게 배치해 커피 자체 만을 즐기고 가도록 했다는 것이랄까? 그리고 내가 펠트에서 원두산지가 워낙 오래되서 그새 바뀐건가 싶은데 원두를 사면 서비스커피를 준다. 산미 높은 블렌드의 아메리카노로 받았는데 산미가 높지는 않고 고소하다. 기억 속의 은파피아노 펠트는 여름에 맛보는 아이스 라떼가 일품이었지. 펠트 원두는 클래식 블렌드 산미 적은 녀석으로 하나 사왔다. 펠트커피 광화문점서울 종..

에이 팩토리 베이커리 라고 제주시 나왔다가 괜찮은 빵집을 찾아나선 길에 들른 곳이다. 예전엔 바게트도 팔았다는데, 그래서 같건데 이젠 그냥 관광화된 빵집 분위기다. 건물은 엄청 좋다. 바로 옆에 A Factory Cafe 라고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빵들은 천연 발효종으로 떼깔도 좋고 가격도 좋다(!) 바게트를 못사서 아쉽지만 들른 김에 에그타르트랑, 뺑드쇼콜라랑 잡곡식빵이랑 사왔다. 딱히 흠잡기 어려운 좋은 맛이구먼?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야하는 빵집인게 좀 슬프네 ㅠ.ㅜ 서울 유명 카페인 프릳츠 원두와 MD상품 파는 것도 특이했다. 프릳츠원두 맛보고 싶은데 서울 가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좋은 곳이다. 아라리오뮤지엄 주인이 같이 하는 곳이라는 말이 있다 에이팩토리베이커리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제주 북동부 관광 스팟 중 하나인 거문오름에서 내려오는 길에 선인동사거리 라고 있는데 거기에 있는 선흘카페에 가보았다. 인스타그램 가보니까 빵을 팔길래 호기심 대폭발. 카페 윗층은 숙소로 운영되고 있고 아래층은 길~~~게 선흘카페가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깜빠뉴를 팔고 있던데 사장님이 캄파뉴라는 표현은 안쓰시고 프랑스식 빵이라고만 소개해주셨다. 플레인 프랑스식 빵!? 5000원에 하나랑 치아바타 3000원에 하나 사옴. 바게트도 5000원에 팔고 있던데 그건 다음 기회에. 집에와서 맛을 보니까 보통의 깜빠뉴보다는 좀 더 촉촉하다. 겉바속촉 그 자체. 깜빠뉴 모양의 쫀득한 식빵에 가깝다. 천연 발효종 이라고 하는거 같던데 고소함이 알차다. 치아바타도 보들보들 오븐에 살짝 구워서 치즈랑 먹으니까 최고닷! 시내..

얼마전에 스타벅스랑 카카오페이가 제휴해서 이제 스타벅스에서 구매할 때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지난번에 오픈 이벤트로 카카오 이모티콘만 주는 이벤트를 하더니 이번엔 한정판 마그넷(자석!) 주는 이벤트를 하나보다. 오~ 예뻐예뻐! 근데 특정 품목 2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에 지급하는거고 재고 소진까지 선착순이다. 구매 전에 물어보고 결제해야하지 싶다. 근데 주의사항 보면 전화로 재고 물어보는건 안가르쳐 준다고 한다. 스타벅스에서 한정판 이벤트할때마다 전화로 난리난리치는 사람들때문에 일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더니 그래서인거 같다. 1) 이벤트명 : 스타벅스 X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마그넷 증정 2) 기간 : 19년 2월 8일 ~ 소진 시 까지 3) 참여방법 : 스타벅스에서 발렌타인데이..

제주 시청 뒷골목을 거니는데 익숙한 인테리어의 청춘제면소!? 라는 간판이 보인다. 어!? 월정해수욕장 그 맛집 그건가? 찾아보니 청춘제면소 시청점은 2018년 9월에 오픈한듯하다. 월정리 청춘제면소 리즈 시절을 이끈 우동이랑 모둠튀김 등의 주력 메뉴가 빠지고 라멘과 덮밥 등 식사류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그건 좀 아쉽고만. 닭고기튀김덮밥(토리텐동), 새우튀김덮밥(에비텐동) 을 주문하였다. 간장 소스가 부어진 밥 위에 메인인 닭고기튀김과 새우튀김이 올려지고 빈 공간을 야채튀김으로 가득 채워준다. 튀김 양이 실하구만!? 고런데 튀김 맛이 좀 애매하다. 맛있긴한데... 좀 오래튀긴건지 기름 온도에 문제가 있던건지 눅진 느낌이다. 님들 월정리 때는 안그랬자나요!? ... 추억 파괴의 현장 ㅠ.ㅜ 튀김 양이 많..

제주 시청 뒷 길에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오랜 기간 살아남은 로스팅 카페, 한량2010 에 들렀다. 예전부터 꽤 괜찮은 평가를 받는 곳이었다는데 여전히 좋았다. 가정집을 개조한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에 전반적으로 메뉴 가격도 저렴하다. 특히 원두가 싸서 좋았음 (그것 때문에 원두 사러 간것이지만 ㅋㅋㅋㅋ) 텀블러나 개인 머그잔을 가져가면 천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아메리카노 한 잔 하고 한량2010 기본 블렌딩 원두 사서 돌아왔다. 아메리카노는 고소함 중심의 산미가 거의 없는 깔끔한 커피다. 향미도 좋아서 대만족! 제주시청 한량2010 카페월-금 오전8시 ~ 오후 10시30분 (마지막주문 오후 10시)토, 공휴일 낮12시 ~ 오후 10시30분 (마지막주문 오후 10시)일요일은 쉽니다.제주 ..

연남동이나 이태원에서나 볼법한 분위기의 구 가게 인테리어와 잘 결합한 일본식 소바집이다. 옛날 제주 침술원 자리라고 한다. 그래서 이름도 제주침시술소바 !!! ㅋㅋㅋㅋ 가게 스타일부터 맛있어 보이는데 맛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서울 유명 소바집들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 이런 맛집을 시청 앞 오래된 거리에서 만날 줄이야. 적당히 간이 잘 벤 차가운 소바 육수와 따뜻한 우동 육수에 하나씩 새우튀김이 얹어 나오는데 바삭촉촉 완전 환상의 궁합이다. 미리 새우튀김 추가하길 잘했다. 고로케까지 주문해서 두명이 먹기에 양이 좀 많은가 했지만 후루룩 끝내버렸다. 고로케도 겉바속촉 잘 튀겨졌다. 이집 잘하네! 제주침시술소바오전 11시 ~ 오후 3시월,화 휴무 제주시청 앞에서 장사하는거라 그런가 낮장사만 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