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름신

보국전자 에어 서큘레이터 BKF-2071CB, 가성비갑!

카노라떼 2018. 7.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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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에어콘이 있기는 한데, 작은 방까지 바람이 솔솔 들어오지는 않는 상황이라 올해 대유행 중인 에어서큘레이터를 하나 사야겠다 싶어 엄청나게 검색을 했다. 대세는 보네이도 써큘레이터 라고는 하지만 그건 10만원대 제품이고...ㅠ.ㅜ 그렇게까지 좋은게 필요할까 싶어 다나와에서 인기있는 써큘레이터 제품 중에 5만원 이하 제품으로 살펴본 끝에, 보국전자 써큘레이터 BKF-2071CB 요 제품으로 골랐다.


더 가격이 올라가봐야 기능이 좀 전자식으로 되고 하는건데 사실 비슷한 시기에 출시(2017년초 제품이다.)되고 비슷한 출력(전력량)에 비슷한 날개크기라면 바람 세기는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까 너! 내 동료가 되라!





<장점>

1단계 바람이 상당히 조용하다. 기존에 10년된 저가 서큘레이터가 있는데 그 녀석은 1단계도 시끄럽다. 근데 조용한 대신 바람은 더 약하다. 잘 때 사람쪽으로 직접 틀어도 되긴하는 바람 수준이다. 근데 그럼 써큘레이터의 목적에는?? ㅋㅋㅋㅋ

서큘레이터의 목적은 역시 공기순환일 터인데 1단계로는 좀 약하고. 2~3단계로 하면 생각하는 수준의 바람이 나온다. 방 입구에서 대각선으로 방 구석천장을 향해 틀어 놓으면 (요게 공기 순환의 기본 방향성이다.) 영향력 있는 수준으로 바람이 전달된다. 타는듯한 무더위인 날에 거실에서 에어컨 틀고 보국전자 서큘레이터로 2차 바람 배달하면 작은방 냉각 정도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소음은 바람세기에 비례할 수 밖에 없는데 원래 소음에 좀 무딘 편이라 시끄러운지는 모르겠다.





<단점>

좌우 회전과 상하 회전이 되는 제품인데 손으로 슥슥 돌리면 고장난다고 경고하고 있다. 돌려보려해도 일반적인 선풍기처럼 안돌아간다(돌리지 말라는 저항이 느껴진다.) 사실 서큘레이터 자체가 회전하는 형태로 쓰라는 제품은 아니니까 일정 각도 잡아놓고 고정형으로 쓰면 되긴하겠지만 방향 조절을 위해서는 일일이 버튼 조작을 해야하는데 조작이 좀 불편하게 설계되었다.


보국 3D 기계식 입체회전 서큘레이터

날개크기 20cm (생각보다는 작다~는 느낌을 받는 크기다)

소비전력 45W (3단계 바람조절)


일부러 기계식 제품으로 샀다. 삶의 경험상 기계식이 고장 가능성이 낮을거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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