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원두 아프리카 키타무 (시즌 한정 에디션)

 

 

원두사러 시내 나가기 귀찮아서 고민하다 집 근처 스타벅스 여름 이벤트 별 몇 개 더 준다는 것에 혹하며 아마도 여름 한정 원두 인듯한 아프리카 기타무 AFRICA KITAMU (250g 16000원) 녀석을 데려왔다.

 

직전에 브렉퍼스트 블렌드 먹어봤었는데 그건 그냥 딱 예상할만한 프랜차이즈 원두 맛?? (그래도 탐스보단 낫다. 마실만했음.) 브렉퍼스트 블렌드도 미디엄 로스팅이고 키타무도 미디엄인데 원두 상태는 아프리카 키타무가 좀 더 기름지고 핸드밀로 슥삭할 때 부드럽게 갈린다. (브렉퍼스트 블렌드는 바싹 말린건지 꽤 뻑뻑하게 갈렸었음)

 

스벅 공식 설명을 보니 동아프리카산 원두에 향을 가미한듯? 하다. 차에 가향하는건 봤는데 커피에도 그렇게해서 작업을 하나보네. 향도 괜찮고 드립할 때 느낌도 브렉퍼스트 블렌드보단 나아보임 (천원 차이인데 ㅋㅋㅋㅋ) 기대했던 것보다는 낫다. 깔끔하고 부드럽고 달달하다.

 

[아프리카 기타무 원두 스타벅스 공식 소개]
선명한 청량감과 시트러스, 와인의 풍미를 가진 케냐와 균형 잡힌 아프리카 키타무의 향을 비교해 보세요. 아프리카 키타무는 놀랍도록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아프리카 커피의 이국적인 맛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동아프리카 산 원두에 시트러스의 산뜻한 풍미와 허브의 따스한 풍미를 더한 커피로 은은한 산미와 부드러운 끝 맛의 커피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적합합니다. 키타무는 스와힐리어로 "이루 다 말할 수 없는"이라는 뜻입니다.

 

Tasting Notes
Citrusy & Complex (감귤류 같은 & 복합적인)

 

Enjoy with
감귤류의과일, 건포토, 크렌베리가 들어간 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