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당근에서 구매한 드롱기 커피 그라인더 KG79

 

제주 집은 필립스 전자동 커피머신 사용하니까 상관없는데

서울 본가 올라가면 수제 그라인더로 슥슥슥 갈아서 에어로프레스로 커피 내려먹다보니

이제 수제 그라인더 고정쇠가 느슨해져서 자꾸 굵기가 멋대로 되어 버렸다.

 

그래서 드디어 전동 그라인더를 사야하나 하는 시점에

당근마켓에 드롱기 그라인더가 적당하게 올라와서 냉큼 구매.

 

드롱기 브랜드 파워가 워낙 강하고

이 가격대 맷돌 방식 그라인더 중에서 상당히 좋은 제품이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모델이다.

 

 

 

 

오옹 이쁘고 깔끔하다.

 

 

 

 

드롱기 그라인더 굵기가 저렇게 조절이 되는데

일반적인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은 가장 가늘게 사용하면 된다.

굵기 조절은 제품 동작 중에 하는게 제품에 무리를 덜 준다고 한다.

 

근데 사람에 따라서는 FINE 최대로 해도

좀 굵게 갈아져서 커피가 연한거 같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경우 드롱기 그라인더 개조 방법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그거 따라하면서 굵기 개조를 하면 된다.

 

그리고 이거 개조된 버전임 ㅋㅋㅋㅋ.

사실 난 에어로프레스 쓰려는거니까 상관없기는 하다.

 

 

 

 

요거는 그라인더 분쇄량 조절 타이머인데

저거로 실제 몇 잔 분량인지 감이 잘 안올 수 있으니

자기 평소 먹는 원두량 감안해서 세팅값 고정해두고 사용하면 된다.

 

근데 집에서는 그라인더에 원두 쌓아두고 사용하기 보다는

필요한만큼 그때그때 넣고 갈아서 쓰는 나같은 경우는 적당히 2~3 정도에 고정해 두면 된다.

어차피 원두 다 갈리면 on/off 눌러버림.

 

 

 

 

 

 

가장 곱게 그라인딩 하면 이런 느낌이다.

에어로프레스에 내려 먹을거라 이렇게까지 안해도 되지만

이렇게 하니까 엄청 찐한 커피가 내려진다.

대만족.

 

 

드롱기 그라인더 KG79

https://link.coupang.com/a/SfKnO

 

* 위의 링크로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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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링크로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알차게 모아서 커피 사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