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1코스 제주 두산봉 정상에서 우도와 성산일출봉 구경하기 #제주여행

 

 

은근 제주가 날씨 맑은 날이 드믈어서

날씨 좋은 휴일에는 무조건 어디든 가야함.

그 중에 좋은 곳은 제주 오름 하나 오르는거라고 본다.

 

맑고, 바람도 적고, 미세먼지도 없어서 시야까지 잘나온다면

오름에 올라서 주변을 내려다보면 세상 행복해진다.

 

 

 

 

이번에 가본 곳은 제주 두산봉 (말미오름) 이다.

지난 번에 지미봉은 몇 번 갔는데 그 근처에 있는 오름이고,

제주 올레길 1코스 시작점이기도 하다.

 

제주 두산봉 ~ 알오름을 지나가는 올레길 1코스인데

우리는 두산봉 정상까지만 가볍게 갔다 왔다.

 

알오름까지 쭉 가면 편도 1시간~1시간 반 정도 걸린다기도 하고

자동차를 가져간 사람들은 다시 그 길을 돌아오려면 너무 시간 낭비가 심하다.

 

 

 

 

두산봉(말미오름) 시작지점

급경사 계단이긴한데 길이가 길지 않고 중간중간 쉬는 타이밍이 있다.

 

 

 

 

요렇게 급경사 직진구간을 10분 정도 올라가면 얼추 정상에 다 온거다

여기서부터 우측으로 평탄하게 정상 전망대까지 가면 된다.

 

 

 

 

날씨 좋은 날 두산봉에 올라야 하는 이유.jpg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눈에 보이는 엄청난 경관을 자랑한다.

 

 

 

 

제주 오름 중에서 반려동물 제한인 곳들이 많은데

두산봉은 동반 트래킹이 가능한 곳이다.

두산봉 정상까지만 간다면 편도 15분이니까 난이도도 적당하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제주오름

백약이오름, 동거문이오름, 두산봉(말미오름), 큰사슴이오름,

큰노꼬메오름, 아부오름, 족은노꼬메오름, 따라비오름, 바굼지오름, 높은오름

 

규모가 큰 오름들이 공식적으로 저렇고,

사람적은 동네 작은 오름들은 동네사람들 개 데리고 산책 많이들함.

 

 

* 제주 두산봉 (말미오름)

성산일출봉 근처 시흥초등학교 부근.

제주 지미봉보다 난이도 훨씬 낮고 뷰도 더 좋음.

정상에서 우도,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잘보임.

그래서 12월 31일 자정 성산일출봉 불꽃놀이를 여기서 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함.

 

 

 

 

#제주여행

#제주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