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제일 맛있는 태국 음식점을 찾았다. 제주 세화해수욕장 사계절팟타이 '팟타이, 쏨땀, 팟카파오무쌉'

 

근래에 세화해수욕장 음식점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곳이다.

사계절세탁소 자리에 들어선 사계절팟타이 라는 태국음식점이다.

서울 명동에서 장사하시다가 제주로 내려오셨다고 함.

 

 

 

 

날씨가 멋을 더해주는 날이었다.

(폭염이라는 뜻)

 

 

 

 

명동 워커바웃 이라는 음식점을 하셨나보다.

론리플래닛 서울 에도 소개된 곳이라고 함.

 

 

 

 

정문은 훼이크고 우측 골목으로 돌아서 들어가야 한다.

이게 문인가? 싶은 곳에 문이 있음.

문을 열면 문이 하나 더 나오는데 당황하지 말고 두번 열면 된다.

그리고 꼭 닫고 들어가자.

 

 

 

 

오오 태국삘!

 

 

 

 

식당 안은 태국 로컬...이라기 보다는 태국에서 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음식점 삘.

 

 

 

 

여러가지 태국 분위기를 내주는 음료들이 구비되어 있다.

창 탄산수도 있음!

우리는 밥만 먹고 옴.

 

 

 

 

사계절팟타이 메뉴

일단 팟타이 꿍 하나 주문하고,

제주 흑돼지와 바질로 볶았다는 팟카파오무쌉 주문하고,

태국 김치라고 할 수 있는 쏨땀 도 주문해봤다.

 

음식 가격들이 살짝 높은가 싶어서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 이런 맛이라면 아깝지 않아! 라는 결론이다.

 

 

 

 

팟타이 꿍

꿍 은 새우라는 뜻이다.

큰 새우 몇개가 계란 옷을 입고 튀겨져 올려지고

안에도 건새우 등이 함께 볶아진다.

요리 과정 내내 엄청난 유혹적인 냄새가 나더니만

엄청난 팟타이가 나왔다.

말로 설명이 어려움.

이거 진짜 맛있음.

태국 현지에서 팟타이 먹으면 좀 짠맛만 가득한게 많은데

이 곳은 적당하게 한국사람 입맛으로 밸런스도 잡으셨다.

큰 새우 머리도 다 씹히니까 꼭꼭 씹어 먹자.

엄청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팟카파오무쌉

이름이 좀 어려워서 입에 잘 안붙은 이름의 음식이다.

간 돼지고기와 바질, 고추 등을 볶아서 덮밥처럼 먹는 음식이라고 보면 된다.

살짝 매콤하고 고소하고 쫀득하고,

튀긴듯 후라이해서 올려준 계란의 비주얼도 화룡점정을 담당한다.

그리고 오이까지!

오이 진짜 센스 대만족!

참고로 이 음식 태국 현지서도 먹어봤는데 거기는 진짜 매워 죽음 -_-

근데 여긴 살짝 매콤한 정도라 좋다.

맛있음.

 

 

 

 

쏨땀

그린 파파야를 썰어서 바로 만들어주는

태국식 샐러드 또는 태국식 겉절이 김치라고 보면 된다.

이게 태국 음식 먹으면 거의 끼워서 같이 먹는 음식인데

태국 현지는 좀 심하게 짜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여기는 물론 한국사람 입맛에 딱 맞춰서 나온다.

아주아주 좋다.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안짜서 좋네.

맛있음.

오랜만에 먹어서 더 좋았음.

 

 

 

 

사장님 혼자 하심.

그래서 손님 몰리면 고생할텐데

우린 5시쯤 방문해서 딱 좋게 바로 먹을 수 있었다.

4인까지 입장 가능. 노키즈존.

예약문의 안됨. 1인 1메뉴.

 

 

 

 

사계절팟타이

제주시 구좌읍 구좌로 35 (사계절세탁 간판을 찾자)

영업시간 오후5시 ~ 11시

휴무일은 인스타 참고

 

 

사계절팟타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4seasons_padt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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