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맞이하여 산다라박이 나혼자산다 7월15일 방송분에서 방문한 청담동 파인다이닝 식당이 화제다. 음식인지 예술품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의 비주얼과 정성이 느껴져서 나도 궁금해서 찾아봄.
↖ 달걀말이 채운 먹물샌드 위에는 단새우, 그 옆에는 바삭한 페이스트리에 홍합 무스와 캐비어 감태가루를 올림.
← 감자를 얇게 썰어 튀긴 후에 말린 참치 어포(가쯔오부시?) 듬뿍 올림.
↓ 송로버섯 소스에 버무린 한우 육회.
↗ 누룩 소금에 절인 무늬오징어와 백골뱅이.
→ 한우와 흑돼지를 넣은 월병
식전음식도 꽤 양이 되는데 아직 코스요리가 10단계 더 남음 ㅋㅋㅋㅋ.
그래서 소식쟁이 산다라박은 중간에 소화제도 먹음.
활가리비 관자와 캐비어
캐비어는 안땡기는데 관자는 잘하는집은 진짜 연하고 부드러워서 끌림.
노루궁뎅이 버섯과 꽈리고추를 함께 구운 오골계 꼬치
노루궁뎅이 맛있지.
금태와 세작육수
'금태'가 뭔가 했는데 저기 아래 생선 이름이 금태였음.
마트 생선 코너 가면 보이는 빨간 생선 (aka. 눈볼대)
'세작'은 녹차 종류 중에 하나를 말하는 듯.
최근 다녀온 사람 후기를 봤는데, 금태가 아니고 덕자병어로 나오고 있음.
제철 생선을 이용해 꾸미는 것으로 보임.
등갈비찜과 홍고추
아니 근데 아래는 빵인가...?
생화를 갈아올린 샤베트
잉? 꽃...? 맛있나...?
생화를 액체질소로 급냉해서 갈아서 샤베트 위에 올렸다고 함.
나혼자산다 유튜브로 올라온건 요 정도 음식이고...
그래서 산다라박 코스요리 다이닝 식당 이름이 뭔가 찾아봤는데...
청담 한식 파인다이닝 코스요리 '애리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20 청담스퀘어 1층 121호
예약 02-6092-0329
영업시간 12시 ~ 22시 (브레이크타임 15시 ~ 18시)
전통과 현대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우리 한식상'을 선보인다고 함.
애리아 메뉴 (산다라박 파인다이닝 가격)
(런치) 스탠다드 코스 20만원
(런치/디너) 시그니처 코스 30만원
산다라박이 먹은건 시그니처 코스요리 (30만원)
경치 > 활가리비 관자와 캐비어 > 대게살 백김치찜과 송로버섯 > 솔잎 오골계 > 덕자병어와 세작육수 > 등갈비찜과 홍고추 > 화양연화 > 백탄 한우구이 > 도미 솥밥 > 수류화개 > 여운
여기에 산다라박은 주류 페어링 9잔으로 주문 (21만원)
나는 솔직히 산다라박 핫핑크 모자가 땡긴다. ㅋㅋㅋㅋ
찾아보니까 비비안웨스트우드 브랜드였음.
Vivienne Westwood Straw Mountain Hat Red
요걸로 구글링하면 나온다.
핑크인줄 알았는데 레드 제품임.
#산다라박파인다이닝
#나혼자산다산다라박모자
#청담동애리아
#한식파인다이닝
* 위의 링크로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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