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은 오픈 초기에 다녀온 곳인데, 난 입소문이 좀 나서 북적북적한 지금에야 다녀왔다. 여기 사장님이 함덕해수욕장 다니쉬 디저트카페 사장님인데, 기존 다니쉬는 지인분이 운영하시고, 본인은 선흘리 산골(?)로 올라와서 조용히 살려고 베카신 디저트 카페를 차리심. 근데... 조용히는 개뿔(?) 대박났다!
황치즈갸또
꾸덕한 식감과 찐한 치즈맛!
메가톤 갸또
메가톤바(!) 맛이 나는 캬라멜 소스가 올라가고 그 아래에는 초콜릿이 있다. 강추.
말차 오팥 브라우니
말차의 찐한 꾸덕한 크림과 수제 팥앙금
베카신은 프랑스산 밀가루와 NON-GMO 유정란과 프랑스 버터, 벨기에 초콜릿만을 사용하여 만든다고 한다.
바닐라 갸또쇼콜라
뉴욕 하바나 휘낭시에
뉴욕 소호에 있는 카페 하바나의 마약옥수수를 모티브로 만든 휘낭시에
갈레트 브루통
브루타뉴 지방의 찐한 버터와 럼향
제주 셀럽들도 많이 왔다가고 그러면서 입소문이 났는데, 디저트가 엄청난 비주얼과 맛을 보여주다보니 소문의 소문의 소문이 확산되면서 점심 때 쯤 오픈하는데 해지기 전에 대부분의 디저트가 완판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함.
커피는 프릳츠 원두를 사용한다.
카페 베카신 음료 메뉴
보니까 커피스니퍼 (?) 원두도 된다.
핸드드립만 가능.
사장님 혼자 디저트를 만드신다고 했던거 같은데 점점 피로 누적이신지 오픈 시간이 살짝 늦어지고는 있는데 그래도 점심 쯤에는 오픈한다. 금새 자리가 가득차서 구경만 하고 디저트는 테이크아웃으로 해서 나왔다.
수제 카라멜 소스가 올라간 케이크(메가톤 갸또)랑, 바닐라 소스가 올라간 케이크(바닐라 갸또 쇼콜라)인데, 오오오오오오 맛있음.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미와 고오급진 달달함이 명불허전임을 보여준다.
여기 커피는 서울 프릳츠커피 원두를 사용하고, 핸드드립커피로만 제공된다. 그래서 디저트 포장만 하려고 한 이유이기도 하다. 프릳츠 카페는 서울서 가끔 다니니까.
여기 강추! 사람들이 계속 몰리면 내가 먹을 케이크가 없는게 걱정스럽긴한데 그래도 맛있는건 맛있다고 해야지.
제주 베카신
제주시 조천읍 우진오름길 144
내비 찍고 가면 그 위치에 있음. 도로 변에서는 안보이니까 안쪽으로 차 끌고 들어가서 주차하면 된다. 바깥쪽은 다른 식당(훈이네, 둠칫게스트하우스)이니까 거기 주차하지 마시고.
제주 베카신 인스타그램
사장님 컨디션에 따라 영업시간과 휴무일이 유동적이니까 인스타그램 참고할 것.
#제주카페
#제주조천읍카페
#거문오름카페
#디저트카페
#함덕해수욕장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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