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읍] 귀여운 댕댕이가 있는 북카페 안녕토르 : 초코바나나팬케이크

 

제주 거문오름 부근에 마을 하나가 있는데, 그 안에 있는 카페 안녕토르 에 다녀왔음. 우진제비오름 다녀온날 같이 간거임. 달달한게 땡겨서 찾아보다가 여기 팬케이크를 판다고 해서 갔다.

 

 

[제주여행] 짧고 강력한(?) 우진제비오름 산책 #제주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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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짧고 강력한(?) 우진제비오름 산책 #제주오름 (우진제비오름 가는방법)

 

 

 

초등학교 앞에 있는 작은 카페인데, 카페 앞에는 하얀 길냥이 두마리가 돌아다니고, 카페 안에는 까만 댕댕이 그리고 하얀 댕댕이가 사람들을 반겨준다. 사실 반겨주는건 까만 녀석만 그렇고 하얀 녀석은 성깔있다. ㅋㅋㅋㅋ

 

둘 중에 하얀 녀석이 토르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성깔을 좀 부리면서 사장님 졸졸졸 쫓아다니는데, 그러다 맘 바뀌면 먹을거 있는 사람에게 애교부린다고함.

 

까만 녀석은 아이언인데, 세상 성격 좋다. 카운터 쪽으로 가자마자 엄청 반긴다.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달라붙고 하니까 개 안좋아한다면 알아서 피하자. 그래서인가 얘는 줄에 묶여서 일정 반경 벗어나지 못하게 해놨다.

 

 

#안녕토르메뉴

 

 

 

주문 즉시 만들어주시는 초코바나나팬케이크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조합으로 먹어보았다. 팬케이크가 기대한대로 엄청 달달해서 행복을 채워준다. 위에는 바닐라로 추정되는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고, 초코 시럽 및 크림과 아몬드가 뿌려져 있다. 쌉소롬한 커피와 잘 어울린다.

 

 

 

북카페지만 책 보는 사람은 못봤고 그냥 디저트 먹고 조용히 담소나누고 그런 카페 분위기다. 초등학교 앞이다보니 평소에는 마을 어머님들이 많이 오시지 않을까 싶다.

 

 

 

카페가 엄청 이뻐서 사진 찍기에도 좋다.

 

 

 

물론 맑은 가을 날씨가 한몫 했다.

 

 

 

사장님 자리 비운 틈에(?) 계산대 앞을 차지한 토르 ㅋㅋㅋㅋ

 

 

 

길냥이 밥도 주셔서 그런가 길냥이들도 자주 오가고 있음. 이쁨.

 

 

 

안녕, 토르

제주시 조천읍 선진길 7-19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 앞)

영업시간

화~토 11:00 ~ 18:00

일 12:3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1인 1메뉴

 

 

 

안녕토르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hello_thor_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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