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도사견 다루 이야기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이경규 장도연 김요한이 나오는 예능 '개는 훌륭하다' 12월 21일 방송분에 좁은 뜬장 철창에 갖혀 식용견으로의 삶을 살다가, 식용견 농장을 탈출했지만 입장이 어려워 안락사를 앞두고 있던 도사견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도사견이 맹견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입양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착한 주인분 부부 만나게되어 입양되고 사랑받는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철창 속에서 살았던 삶 때문에 입양 당시에는 발이 다 휘어 있고 겁먹어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보통 맹견들은 깡이 좋은데 얼마나 고통받고 살았던 것인지...

 

주인 부부분은 입양하고 다루 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맹견을 잘 키우기 위해서 필수 교육도 이수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산책 시 입마개와 목줄도 꼭 챙기면서 다른 사람들이 다치는 일이 생기지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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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질을 시작해서 살짝 걱정이시라고 하는데, 이게 경계심은 아니고 아직 어린 나이라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거라 한다. 다루가 어떻게 노는지 방법을 모르니 입으로 표현하는 것 같다고, 다양한 놀이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루와 주인분들 모두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