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은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어릴 때만 맞고 안맞으니까 찾는데 좀 애매했다. 소아과 몇군데 전화해서 '성인 파상풍' 물어봤는데 5만원이라고 한다. 그 중에 한군데로 갔더니 보호자인줄 알았다고 여긴 애기들만 한다고 딴소리 -_- 내과로 가래서 옆 쪽에 다른 내과 병원 갔더니 또 외과로 가란다.
그래서 아예 동네 있는 좀 훤칠한 정형외과 병원(내과도 겸함) 갔더니 여긴 '성인 파상풍 예방접종' 한다고 함!
그러면서 어디 베이셨나고 ... '아뇨 해외 나가야되서요.'
접종 전에 의사와 상담을 하는데 내과 전문의랑 상담했다. 아.. 원래 파상풍 예방접종 담당이 내과인거야 외과인거야? 외과 언급하는건 보통 성인이 파상풍 맞는건 어디 다쳐서 맞으러 가는 경우 때문인거 같다. 암튼 내과전문의님과 파상풍 상담도 하고, 겸사겸사 다른 예방접종 (지난주에 장티푸스 맞은거랑 다음주 A형 간염 맞을거라는 것) 상담도 하고, 말라리아 약은 안챙기냐고 묻길래 '비싸서요...' 라고 대답 (말라리아 약 처방에 5만원 쯤 함) 의사님이 그럼 열 체크 꾸준히 해서 38도 이상 열이 3일 이상 나면 말라리아 의심하라고 한다. 해열제랑 지사제 꼭 챙겨가고. 말라리아는 장염 이런것처럼 복통이나 설사가 동반되지 않고 열만 증세로 나온다고 말씀해주셨다.
상담하고, 접종 마치고... 수납하는데 접수할 때 파상풍 주사 가격 물어봤었는데 그 총각이 죄송하다며 보험처리되는 주사인줄 알았는데 안된다며 가격 잘못말해줘서 미안해한다. (주사비 14500원이라고 말했었는데 결과적으로 3만원 주사비 나옴) 추가로 여긴 큰병원이라 진료비 6천원 더 나왔다. (진료는 보험적용)
결과적으로 그냥 첨부터 좀 큰병원 가는게 나은거 같다. 동네 소아과에 전화로 물어보면 애들 접종인줄 알고 횡설수설하는것 같음. 게다가 더 싸게 접종함! 이제 다음 주에 A형간염 예방접종만 남았네. 그 주사도 좀 비싸서 싸게 하는데 탐방 중이다.
★ 아래 꾸욱! 눌러주시면, 이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요 ★
'여행 > 여행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텔스닷컴 1월 할인코드] 할인받고 예약하자. 최대 12%!! (2) | 2017.01.12 |
---|---|
[해외여행 예방접종] A형간염 예방접종 완료! (가산동 대한산업보건협회 (0) | 2017.01.10 |
[해외여행 예방접종] 장티푸스 접종 완료 (0) | 2016.12.31 |
[해외현금인출] 시티체크카드 해외겸용 발급 수수료 변경! (2017년1월1일부터) (0) | 2016.12.31 |
[호텔스닷컴 12월 할인코드] 모바일 전용 15% 쿠폰 챙기자. (0) | 2016.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