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드디어 마스크 판매 5부제를 진행한다. 사실상 배급제라서 비상사태라고 볼 수 있다. 기존 하나로마트, 우체국 등으로는 공급량이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혼란만 가중되는게 나타나면서, 결국 초강수를 두었다. 정부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국민들은 단기적으로 마스크 수요 자제를 요청했다.
마스크 수출도 사실상 전면 금지하고, 공적 판매처로 공급되는 마스크 비중을 현재 50% 에서 80% 까지 늘린다. 대한민국 마스크 전체 일 생산량도 1000만개에서 1400만개까지 늘리는 구조적인 변경 작업을 진행한다. 이 경우 공적 마스크 일 공급량이 현재 500만개에서 1120만개까지 증가하게 된다.
국민들에게 당장 다가오는건 마스크 5부제 라는 특이한 이름의 제도이다. 일주일에 국민 1인당 마스크 단 2개 만 사용할 수 있게 수요를 제한한다. 이거 좀 말이 많이 나올것 같은 제도인데. 더 시급한 계층들에 대한 배려가 어떻게 가능해질지 모르겠다. 일주일에 마스크 2개지만 외출이 찾은 환경인 사람들은 마스크 재사용 때문에 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더 증가할 수도 있다.
마스크 5부제는 3월 9일 월요일부터 시행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1 6 은 월요일
2 7 은 화요일
3 8 은 수요일
4 9 는 목요일
5 0 은 금요일
에 약국에서 주간 할당량 2매까지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 구매 시 할당량 체크를 위해 신분증 확인을 하니까 신분증을 꼭 챙기고 가자. 주말에는 끝자리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이미 마스크 재고가 부족한 상황에서 전국 2만여개 약국에 마스크를 균등 분배하려 판매할 경우 재고 부족인 약국이 속출할 것이라는 점이다. 국민들이 어디에 마스크가 남아 있는지 확인이 어려우니 동네 약국을 전부 돌아다니거나 약국에 전화를 수십 수백통이 쏟아지는 상황이 예상된다.
농어촌 등 약국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은 기존 마스크 판매처인 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서도 마스크가 계속 공급될 예정이다. 우체국과 하나로마트의 마스크 판매 번호표 배부 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이다. 우체국과 하나로마트를 통한 마스크 공급은 마스크 5부제와는 상관없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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