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표선 성읍] 뜨끈한 팥죽의 때가 돌아왔다. 제주 옛날팥죽

제주 성읍에... (사실 처음가봄) 옛날팥죽이라고 나름 팥죽 매니아들에게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우리의 선택은,
새알팥죽 3개 (2인이상만 가능) 
시락국밥 1개
식혜 2개

쌀을 아예 안넣는 것인지 곱게 갈아넣은 것인지 고운 팥죽 안에 쫀득한 새알이 송송 들어가있다.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 먹어도 되지만 고소한 맛을 즐기려면 그냥 먹는걸 추천한다.

여기에 시락국밥 하나를 더했다. (aka. 시레기국밥) 맛좋은 된장이 들어간 시레기국밥이다. 역시 한국사람은 뜨끈한 국밥이지. 자극적이지 않고 딱 좋다.

그리고 직접 담그신듯한 깍두기와 고추절임 함께하고. 입가심은 식혜로 뚝딱. 

 

옛날팥죽이라는 식당 이름만큼이나 전통적이고 친근한 한끼 식사다. 사장님이 젊은 분이라는건 함정! 방문 거리만 아니라면 자주 가고 싶은 곳이다.

 

제주 옛날팥죽 메뉴

깨죽, 호박죽도 맛나 보인다. 팥칼국수는 원래 안먹어서 다른 멤버가 도전해보면 맛만 봐야디 ㅋㅋㅋㅋ

 

 

 

제주 옛날팥죽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매주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