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대역 부근에... 정확히는 연남동 쪽으로 큰 길 따라서 가다보면 만동제과 라는 이름의 빵집이 있다. 여기는 예전부터 마늘빵 (마늘바게트)로 유명했는데, 2020년에 온앤오프에서 빵순이 이혜성이 다녀간 단골집으로 소개되면서 더더더 사람이 많아졌다. 그래서 몇 번 방문을 시도하다 기다리기 귀찮아서 패스했는데, 어느날 홍대 카페에 커피 원두 사러 가는 길에 보니까 사람이 아무도 없네? 뭐지? 오늘 날씨가 구리구리해서 그런가? 그래서 들어가서 사는데... 아... 다들 미리 결제하고 나중에 찾으러 오는 거였다. 나도 결제하고 30분 뒤에 재방문해서 가져갔다. 여기 마늘빵 스타일은. 큼지막한 바게뜨에 달달한 마늘 소스가 푹 적셔진 축축 달달 촉촉 찐득 이렇게 표현되는 맛이다. 맛있음. ㅋㅋㅋㅋ. 좀 바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