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읍 중산간에 있는 동남아 요리 퓨전 음식점 타무라 라는 곳이다. 이 식당의 존재는 옛(?)부터 알았는데 막상 간건 처음이다. 칵테일바를 연상시키는 분위기 때문에 태국음식을 기대하고 가기 애매한 그런 분위기의 공간이었다. 아무튼 배고파서 갔음 ㅋㅋㅋㅋ 아니 근데 맙소사! 맛있어!! 대박 맛있어!!!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태국 음식점이니까 기본으로 팟타이, 똠양꿍 그리고 뿌팟퐁커리로 했다. 똠양꿍에 쌀국수면을 추가하고, 뿌팟퐁커리는 그냥 주문했는데 밥이 함께 있었다. 여기 음식들이 가격이 좀(?) 있는데, 팟타이도 그러하다. 근데... 맛은 가격보다 더 좋다. 면발이 쫀득쫀득 살아있고, 소스와의 조합도 좋다. 살짝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똠양꿍에는 쌀국수면을 추가했는데 넣어서 나오는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