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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동부에 있는 다랑쉬오름에 다녀왔다. 오름 산책 코스가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정상 직행 코스랑, 오름 둘레길 산책 코스 두 종류가 있는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코로나이고 하니 둘레길을 돌았다. youtu.be/ne5QsYA1zV4 다랑쉬오름은 좀 관광화가 된 곳이라서 안내사무소도 있고, 공공화장실도 있고 주차 공간도 있고 하다. 입구에서 바다 쪽으로는 성산일출봉 쪽 바다가 보여진다. youtu.be/Q-O3ueITYNo 다랑쉬오름 둘레길은 3-4km 정도의 산책 코스다. 그냥 튼튼한 두 다리만 있으면 한시간 안에 가볍게 돌 수 있다. 살짝 오르막 구간도 있지만 비교적 길 정비를 잘해놔서 편히 산책하고 돌아왔다. 제주 다랑쉬오름 주차장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2705 place.m..

여름 물놀이 장소를 찾다가 바다도 지겨운데 야외 수영장은 없나 검색해보니 제주 애월에 마이테르 유스호스텔이라고 있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유스호스텔은 안하고 야외 수영장만 운영한다고 해서 가봤다. 동남아 야외 수영장처럼 비키니 입은 언니들 틈에서 쿨하게 태닝하며 수영을 즐기는 그런걸 상상하고 갔는데... 아... 완전 이건 애들 물놀이장이다. 한강 야외 수영장 꼬라지 생각하면 된다. 애들 데리고온 가족단위 손님들로 장사진이다. 심지어 이동네 애들은 수영도 잘해서 2.6m 풀에서도 애들이 가득차서 논다. (다이빙 점프대 있어서 남자애들 난리남) 입장료가 도민할인 없으면 1만5천원이나 되는데 '야외 수영장' 이란걸 빼고는 만족스러운게 하나도 없다. 샤워시설도 너무 부실하고, 샤워용품도 전혀 없다. 만오천원..

제주 한동리 앞바다에 놀러가서 물속 구경한 영상, 고등어 치어인지 황금색 물고기떼가 잔득 등장하여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주 동북쪽 해수욕장은 거의 다 놀아본거 같은데 날씨만 좋으면 함덕 해수욕장이 제일 만족스럽다. 물도 맑고, 해안 가까이에 암초들이 있어서 물고기들이 많이 산다. 물론 스노클링 장비에 오리발 장착하고 발 안닿는데서 노는 청춘들도 많다. (그 중에 1인) 안전사고는 늘 유의하자. 매년 몇명씩 죽는다. 긴 장마가 끝나고 한낮 기온 36도의 폭염이 찾아온 어느날, 폭염주의보 따위 꺼지라 외치며 스노클링 장비를 갖추고 함덕해수욕장을 찾았다. 팁을 하나 주자면 간조 만조 시간 확인해서 간조 (썰물 바닥 시간) 찍고 밀물 들어오기 시작하면 물놀이 하기에 딱 좋다. 물이 계속 밀려 들어오는 시간이라 비교적 파도에 쓸려내려갈 가능성이 낮다. 덥긴 했는데 물이 진짜 맑아서 물고기 구경 많이 했음. #제주스노클링 #제주호..

제주 김녕해수욕장 밀물 떄 스노클링 하러 갔는데 파도가 좀 심해서 시계가 안나옴. 물고기도 생각보다는 별로 없다. 김녕 해수욕장 메인 해변은 얕아서 아이들 놀기 좋고. 물에 둥둥 떠있는거 거리낌 없는 사람들은 방파제 바깥쪽에서 놀곤 한다. 바깥쪽은 파도에 떠내려 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바퀴달린집 5화에 나온 제주 머체왓숲길입니다.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공효진 이렇게 네명이 캠핑카로 제주 여행을 했는데 마지막에 들른 장소입니다. 힐링 그자체인 분위기네요. 시간 나면 한번 가봐야겠어요. 제주 머체왓숲길 머체왓숲길 방문객지원센터로 가면 됩니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755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조개가 잡힌다고 해서 출동해봤는데... 가성비가 어느정도인지는 영상으로...? 위에 사진에 있는 큰 녀석은 살아있는 골뱅이다. 조개 잡으러 돌아다니다가 뜬금 대형 골뱅이를 발견했다. 당연하지만 집에 가져와서 삶아먹었다 ㅋㅋㅋㅋ 우리가 도착한게 물빠질 때라서 중간중간 물 고인 곳에 치어들도 보고, 바위 틈에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보던 거북손도 보고 그랬다. 거북손은 진짜 단단하게 바위에 붙어 있어서 삼시세끼에서 껌때는 끌 같은거로 채취하는 이유를 알거 같다. 제주 함덕 해수욕장

김녕 해수욕장 옆에 있는 김녕 해녀촌은 김녕 어촌계에서 직영하는 횟집이다. 해산물을 직접 공수해서인지 가격에 비해 양이 실하고 맛도 준수하다. 토시토실한 광어회와 쫀득한 한치물회, 그리고 칼칼한 매운탕으로 김녕에서의 물놀이를 마무리했다. (8월말 방문) 허름하지만 은근 괜찮은곳!? 김녕 해녀촌 메뉴 김녕 해녀촌 김녕 해수욕장 옆에 있음

이 여름이 가기 전에 한번이라도 더 바다를 가자! 오늘(8월21일) 떠난곳은 제주 토끼섬이다. 하도해수욕장 부근에 있다. 토끼가 살아서 토끼섬은 아니고 토끼처럼 생겼다카더라. 한달에 두어번 정도 물이 많이 빠지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는데 우린 밀물 들어오기 시작할 때 쯤이라 200여미터를 오리발하고 헤엄쳐서 갔다 (탈진...) 토끼섬은 물놀이보다는 용주란 자생지로 유명하다. 제주에서 토끼섬에서만 자생한다고. 토끼섬 안쪽에 예쁘게 용주란들이 모여 살고 있다. 참고로 토끼섬을 바라보는 해안가에 카페 토끼썸 이 있다. 요긴 아직 못가봤으니 다음 기회에.... 인스타 명소라고.아무튼 체력방전되며 헤엄쳐간 토끼섬은 프라이빗비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 밖에 없다. 다만 해안에서 보이는 해변이니까 누드비치 그..